보도자료
보도자료 2012-02호
2012.06.18 538


보도자료_2012_02_본문


대학생 알바족 10명 중 8명이 고용주 횡포나 착취 경험해


 

- 응답자의 69%가 용돈/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중


- 아르바이트 구직시 제 1 고려사항은 “시급(급여수준)”


- 78% 대학생, 아르바이트 고용주로부터 횡포나 착취 경험해


 

[2012.6.18] “생활비 충당을 위해 아르바이트 없이 살 수 없는 대학생들”


아르바이트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용돈과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으며, 구직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시급(급여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www.20slab.org)가 지난 5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남녀 대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의 69%가 평균 1-3가지 정도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며, 4-6가지 경험자도 23%나 차지하였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구한 후 평균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학기와 방학기간을 고려하여 평균 1-3개월정도 지속한다고 응답하였으며, 27%는 3-6개월정도 응답해 대체적으로 평균적인 학기와 방학일정에 맞추어 아르바이트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르바이트 구직경로는 전체 응답자의 59%가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31%는 주변 인맥을 통해, 10%는 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43%가 시급(급여수준)이라고 응답하였고, 20%는 근무환경, 19%는 집/학교와의 접근성을 꼽았다. 생활비를 벌며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대학생들의 고민과 부담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르바이트 고용주로부터의 횡포나 착취 경험여부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78%가 있다라고 응답해 대학생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경험했던 부당한 횡포/착취 내용은 연장근로가 30%, 임금체불이 26%, 계약보다 낮은 임금지급이 22%로 계약된 근무조건의 불이행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언/욕설이 10%, 성희롱 3%로 새로운 인권의 사각지대로서 사회적 관심이 보다 요구된다 하겠다. 사회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들이 이와 같은 고용주의 횡포나 착취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경제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절실함까지 더해지다 보니, 고용주의 횡포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편, 남학생의 경우에는 연장근로와 폭언/욕설을, 여학생은 임금체불과 계약보다 낮은 임금지급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졸업 후 진로를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는 이른바 ‘스펙’과 함께 짊어져야 할 또 하나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여건의 유지 부담은 스펙 달성을 위한 학점, 봉사/대외경험, 자격취득 등 학습과 개발이라는 목적성과는 달리,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와 상관없이 오직 시급과 집/학교와의 접근성만을 기준으로 아르바이트를 구직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는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등록금과 기타학업비, 생활비/주거비 등 대학생으로서의 기본적인 경제생활 영위를 위해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대학과 정부 차원에서의 현실적인 생활 지원책 마련이 보다 시급하다 하겠다.


설문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www.20slab.org)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 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 (02-735-6196 / 20slab@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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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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