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2012-03호
2012.06.24 363


보도자료_2012_03_본문


대학생 54%, 6.25전쟁 발발연도 몰라


 

- 대학생 10명 중 3명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몰라


- 한국전쟁의 발발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율도 17%나 차지


- 대학생 23%만 역사에 대한 학습에의 참여의지를 보여


 

[2012.6.24] “대학생들의 역사교육에 대한 학습의향과 신뢰도 모두 떨어져”


대학생의 54%가 6.25 한국전쟁의 발발연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려, 조선의 역사적 순서를 잘못 알고 있는 비율도 19%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기본적인 역사인지 수준이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www.20slab.org)에서 지난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전국 남녀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 역사인지 수준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5.16 군사혁명의 시대적 배경을 전두환 정권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비율은 38%로 나타났으며, 도시락 폭탄을 투하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45%가 오답을 작성하였다. 한국전쟁의 발발원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약 17%가 잘 모르거나, 미국과 중국의 침공으로 답하고 있었다. 한편, 고구려가 어느 나라의 역사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 대학생의 19%가 한국의 역사라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독도에 대한 인식에서 약 16%의 대학생들이 한국의 소유라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응답해 근현대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지 및 인식수준이 우려할만한 상황임을 나타내었다.


총 8개 문항을 통해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객관식과 주관식의 형태로 물었을 때, 정답률이 약 69%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학년별로는 정답률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계열별로는 인문/상경계열이 이공계열에 비해 약 5% 정도, 성별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약 15% 정도 높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의 36.5% 만이 관심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하였으며, 41% 정도가 역사에 대해 잘 아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학수업에서 필수적으로 역사교육이 이루어질 경우 참여의향에 대해 물었을 때, 30%의 대학생들이 받고 싶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역사교육을 받고 싶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 단지 재미가 없어서라고 응답하였다.


한편, 현재까지 받아왔던 역사교육에 대한 신뢰에 대한 질문에 약 58% 만이 학습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독도나 역사왜곡 등과 관련해 이웃국가들과 외교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대학생들의 30%가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고 설득력이 없어서라고 응답해 대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박진수 수석연구원은 “매년 정부와 여러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역사인식 수준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갈수록 정규 교육과정 상에서의 역사과목에 대한 지원이나 집중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홀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0대들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가진다는 것은 미래 세대의 성장동력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신적 토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교 교양수업 커리큘럼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 설문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 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 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 (02-735-6196 / 20slab@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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