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2.3%, 대학 축제에 연예인 초청 필수

20대 최애 아이템 (8)대학 축제

대학생이 꼽은
'가고 싶은 대학 축제' 1위 학교는?

#최애템대학내일20대연구소 최애아이템 대학 축제 설문 결과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올해 대학 축제에 기대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축제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39.3%였지만,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학생 4명 중 3명(75.3%)은 대학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해, 별 기대 없이 참여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타 대학뿐만 아니라 본인 대학의 축제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24.7%가 꼽은 축제 불참 이유는 프로그램이 식상하고 재미없으며(29.7%), 학교나 학과에 대한 애정이 없기 때문(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교심을 느끼거나 각 대학이나 학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적고, 어느 대학이든 연예인 공연과 주점만 있기 때문에 식상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학생들은 대학 축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었다. 대학 축제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물었는데, 총 10개의 이미지 중 긍정적인 이미지 5개를 선택한 비율이 70.0%에 달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이미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은 젊음(45.7%)이었다. 그 밖에 열정적인(29.5%)과 재미있는(20.0%)이 뒤를 이었다. 대학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중에 번잡한(50.6%)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재미없는(20.7%)과 식상한(16.1%)이 차순위를 차지했다. 축제 시즌이 오면 각 대학은 연예인 섭외에 열과 성을 다한다. 연예인 초청을 위해 등록금을 걷는 것이냐며 매년 논란거리가 되지만, 학생들은 서로의 축제 라인업을 비교하며 각 대학의 능력(이라 쓰고 재력이라 읽는다)을 평가하곤 한다. 실제로 대학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2.0%)이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택했다. 심지어 대학 축제에 연예인을 초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92.3%나 되었다. 앞서 대학생들은 대학 축제에 젊음이 떠오른다고 답했지만, 정작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보다 연예인 공연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연예인 초청과 함께 대학 축제 논란의 양대 산맥인 주점을 빼놓을 수 없다. 고질적인 비리 문제부터 주취자의 행패, 선정적인 이벤트까지 매년 같은 논란이 반복되곤 한다. 설문 결과 대학생들도 대학 축제에서 없어져야 할 것으로 축제 운영 주체의 비리나 부정부패가 일어나는 것(23.7%), 술에 취해서 행패 부리는 것(21.7%),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이벤트를 하는 것(20.0%)을 비슷한 비율로 꼽았다. 대학 축제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 상당 부분 주점과 관련된 것이라 눈길을 끈다. 몇몇 대학들이 주점 없는 축제를 열기도 하지만, 대학생 90.0%가 대학 축제에는 주점이 필요하다며 이에 반대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다른 학교 축제는 홍익대학교(19.0%)의 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비율(24.0%)이 높았다. 홍익대학교를 선택한 응답자의 43.9%가 그 이유로 재미있는 대학축제로 유명한 곳이라서(43.9%)를 꼽았다. 웃프게도 높은 인기 때문에 홍대 학생들이 불편을 겪자 총학생회는 홍대 학생들만 입장 가능한‘홍대존’을만들어 운영 중이기도 하다.

2017 취준백서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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