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집사와 랜선집사의 반려동물 덕질 라이프

도랑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고양이 책만 판매하는 서점에 가서 고양이 책을 사는 밀레니얼 세대. 이들 사이에서 반려동물 콘텐츠의 인기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든다.

이에 반려동물 콘텐츠를 소비해본 적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1 현실집사의 마음은 따뜻, 잔고는 싸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랜선집사가 꼽은 양육 희망 이유는 예쁘고 귀여운 모 습을 보며 행복할 것 같고36.0%,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줄 것 같기 때문 23.3%이었다. 그러나 예쁘고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덜컥 입양했다가는 텅장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현실집사들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반려동물 양육비로 월평균 250,767원이 든다고 답했다. 그중 식비와 66,783원 병원비의 59,884원 비중이 절반 이상50.4%을 차지했다. 반려 동물 관련 서비스 중 펫보험을 이용해본 현실집사의 비율11.4%은 낮으나 병원비의 부담이 큰 탓인지 향후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25.0%로 나타났다. 2 랜선집사 2명 중 1명, 현실집사 원해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지만, 2명 중 1명49.8%은 앞으로 반려동물을 기 르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기르고 싶은 반려동물로 개85.7%와 고양이 75.6%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3위는 햄스터9.3%였지만, 개와 고양이 와 비교하면 그 비율이 매우 낮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연령이 낮을수록 개보다 고양이를 선호한다는 점이었다. 20~34세 집단에서는 고양이 양육 희망 비율 이 81.4%였지만, 30~34세 집단에서는 61.7%에 그쳤다. 기르고 싶은 개 종류 는 포메라니안28.2%과 골든 리트리버27.2%였고, 고양이 종류는 러시안블루31.6%와 먼치킨24.9%으로 나타났다. 3 현실집사도 랜선집사가 되는 순간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는 압도적으로 개60.9% 관련 콘텐츠를 선호했으며, 고양이13.6% 콘텐츠가 뒤를 이었다. 주로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45.0%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일평균 1시간 43분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일상 관찰 콘텐츠38.5%, 애교 콘텐츠31.1%, 정보 콘텐츠26.0% 순으로, 정보형 콘텐츠보다 반려동물과 양육자의 생활을 관찰하고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좋아했다. 한 랜선집사는 콘텐츠 구독자에 불과하지만, 이 콘텐츠를 만들 때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 보겠다며 어떠한 경 우에도 항상 반려동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4 반려동물을 덕질하는 법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중 반려동물 관련 유료 콘텐츠를 구입해본 비율은 30.0%로, 비경험자가 더 많았다. 구입한 유료 콘텐츠 중 온라인·모바일 유료 콘텐츠38.8%와 책 단행본38.8%이 같은 비율로 나타났고, TV 유료 채널 27.7%, 웹툰2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책, 단행본은 향후에도 구입 의향이 가장 높은 콘텐츠27.0%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 교보문고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도서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33%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이 출간되면서 좋아하는 유명 반려동물 콘 텐츠를 영구 소장할 수 있는 굿즈 goods 개념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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