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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자 유형에 따른 20대 여행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2016.02.22 4,829


 
 
-대학내일20대연구소, 동행자 유형에 따른 20대 여행실태조사 결과발표-
 
 
- 나홀로 여행 떠나본 경험 2명 중 1명 꼴(48.8%)
- 나홀로 여행 시 가장 아쉬운 순간은 ‘식당에서 2인 이상 주문해야 할 때’(40.5%)
-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메이트 유형 1위 ‘계획적 가이드형’(32.1%)
- 10명 중 6명(60.5%), ‘연인과 단 둘이 여행 경험 있다’
- 연인과 여행 시 부모님께 하는 거짓말 1위 ‘동성 친구랑 가요’(38.4%)
 
[2016. 02. 22]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 오르는 20대 청춘들. 열정 가득한 이들의 여행패턴을 알아보고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20대 400명을 대상으로 <동행자 유형에 따른 20대 여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의 경우 20대가 국내외 여행 시 함께 여행을 떠난 동행자별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크게 나홀로 여행, 친구와의 여행, 연인과의 여행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설문기간: 2015년 12월 28일 ~ 2016년 1월 3일 (7일)
*설문대상: 전국20대 남녀 400명 대상
*설문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서베이
*표본오차: ±4.90% (95%신뢰수준)
 
#조금 비싸도 안전이 최고다, 해외 여행 시 선호 숙박시설 1위는 호텔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 숙박시설은 동행자 유형에 관계 없이 나홀로 여행(40.3%), 친구와 여행(38.0%), 연인과 여행(54.5%) 모두 1순위가 호텔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한 테러 이슈 등으로 인해 혼자 해외 여행을 떠날 때도 비교적 안전한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여행 시 선호하는 숙박시설로 나홀로 여행은 게스트 하우스(26.7%), 친구와의 여행은 펜션(24.3%), 연인과의 여행은 호텔(40.3%)을 꼽아 해외 여행 대비 숙박시설 선택이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 유형을 직업별로 살펴봤을 때 나홀로 여행 시 대학생의 경우 게스트 하우스(33.0%)를, 직장인은 호텔(39.2%)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여유에 따른 해외 여행 선호 숙박시설의 차이도 발견할 수 있었다.
 
#Type1. 20대 나홀로 여행족, 혼자 여행을 떠나는 20대(48.8%),
20대 나홀로 여행족을 살펴보았다. 혼자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20대는 전체 응답자 중 48.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들이 나홀로 여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원했기 때문(79.5%). 하지만, 혼자 여행을 떠난 다고 해서 동행자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여행 중 동행자가 가장 필요했던 순간을 물었을 때 식당에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할 때(40.5%),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안 했을 때(22.1%) 등 혼자 여행 시 서러운 순간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Type2. 친구와 여행족, 함께 여행 가고 싶은 유형 1위, 계획적인 가이드형(32.1%)
친구(88.0%)와 함께 떠난 여행 경험이 가장 많은 20대.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유형으로 맛집을 찾아 다니는 먹방여행(49.8%)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친구 유형으로 여행일정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가이드형(32.1%), 떨어진 낙엽만으로 웃기는 개그맨형(24.7%), 내 인생샷을 남겨줄 포토그래퍼형(14.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여행 시 친구에게 가장 화가 나는 순간으로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힘들다고 할 때(55.7%)가 1순위로 꼽혔다. 특히 친구와 함께 여행 중 다툼이 발생할 때 20대의 40.1%는 그 자리에서 즉시 얘기하고 끝까지 함께 다니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응답자 성별로 비교해볼 때 남성은 불만을 즉시 얘기한다는 응답 비율이 50.3%로 높은 반면, 여성은 일단 넘어가고 일정 후 얘기한다는 비율이 59.4%로 나타나 대응 방법의 남녀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Type3. 연인과 여행족, 여행 갈 때 부모님께는 “동성친구랑 다녀올게요(38.4%)”
20대의 60.5%는 연인과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행 이후 연인과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깊은 사이가 되었다(61.2%)는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연인과 여행을 떠나기 앞서 부모님께 동성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얘기(38.4%)하는 등 거짓말을 하는 비율이 47.9%로 절반 가까이 나타나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여행 경험을 얘기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인과의 숙박여행 시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예상치 못한 생리현상(36.0%), 부모님의 연락과 인증요구(24.4%), 잠자리에 대한 부담감(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책임연구원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대상에 따라 여행 유형, 고민 등의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라면서, “여행은 20대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을 회복하는 삶의 활력소와 같다는 점에서 적극 권장하지만, 국내외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 문제 의식을 충분히 확보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여행 사실을 미리 알려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Contents No PR2016-07
Summary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 오르는 20대 청춘들. 열정 가득한 이들의 여행패턴을 알아보고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20대 400명을 대상으로 <동행자 유형에 따른 20대 여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의 경우 20대가 국내외 여행 시 함께 여행을 떠난 동행자별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크게 나홀로 여행, 친구와의 여행, 연인과의 여행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Project Manager 송혜윤 책임연구원, 유니파일러 6기 박예슬, 유니파일러 6기 하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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