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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TV 시청행태 및 콘텐츠 소비 실태

2016.06.07 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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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임희수, 이재흔 연구원이 ‘방송문화 405호 2016년 여름호’에 기고한 칼럼 중 일부입니다.

20대연구소가 기획ㆍ조사한 ‘20대 TV시청행태 및 콘텐츠 이용실태조사’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20대의 등장
대략 1980년대 후반 이후에 태어난 지금의 20대는 인터넷 미디어 환경의 폭발적 성장을 유아기 때부터 목격했고, 스마트폰을 장난감인양 가지고 놀며 자란 세대이다. 따라서 요즘 20대는 TV 수상기보다는 스마트폰과 더 친한 세대, 즉‘모바일 네이티브(Mobile Native)’라고도 볼 수 있다. 손 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TV 수상기를 거치지 않아도 얼마든지 TV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TV 콘텐츠 외에도 즐길 거리가 넘치기 때문이다.

 

최근 적지 않은 조사결과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20대는 하루 평균 3시간 44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이는 하루 일과 중 평균 수면 시간(7시간 2분)을 제외하고 21.9%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또 20대의 69.5%가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꼽은 반면, 불과 17.1%만이 TV를 필수매체로 인식하고 있다. 20대가 스마트폰을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빈도는 무려 92.1%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높다. 모바일 네이티브 20대의 TV 매체 인식 및 시청 행태를 보다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TV 방송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그러나 전 세대에 동일한 기존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방식으로는 20대만의 변화된 양상을 예리하게 포착하기 어렵다.

 

따라서 MBC미래방송연구소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미디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20대의 TV 시청행태 및 콘텐츠 소비실태를 보다 상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20대에 특화된 조사를 진행했다.

 

 

 

[목차]

1. 들어가며 :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20대의 등장

2. 20대에게 TV 수상기가 갖는 의미

3. 20대 TV 콘텐츠 소비의 양극화 : 몰아보거나 골라보거나

4. TV 시청그 이후에 주목하라:‘ 세컨드TV 콘텐츠’의발견

5. 맺음말

 

 

칼럼 전문 보기 >> http://bit.ly/1UMDer7

Contents No CL2016-02
Summary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탓에 TV를 필수매체로 생각하지 않는 등 TV 매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친한 '모바일 네이티브(Mobile Native)' 세대인 20대는 TV 수상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TV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죠. 이로 인해 20대 사이에서 'TV 콘텐츠의 폭식증'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대는 '세컨드TV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고 공유하면서 즐거움을 느끼지요.

이 글에서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TV 매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TV 콘텐츠를 어떻게 시청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Project Manager 임희수 연구원
이재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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