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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04호

2012.06.25 2,211

보도자료_2012_04_본문


대학생 10명중 6명,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자발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 경험쌓기(45%), 자아만족(26%)순으로 나타나


- 취업을 위한 스펙관리 목적보다는 20대에 필요한 자기희생으로 인식


 

 [2012.6.25] “비교적 순수한 목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대학생들”


전국 대학생 10명중 6명은 여러 가지 유형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계기로는 경험쌓기(45%), 자아만족(26%), 스펙을 위해(12%), 졸업요건(4%) 순으로 응답해, 단순히 스펙 관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의 자아만족과 보람을 얻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 (www.20slab.org) 가 지난 5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전국 30개 대학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 300명 중 58%(174명)가 봉사활동을 경험했으며, 경험자의 72%는 비정기적으로 1-5회 이내(42%) 혹은 정기적으로 주 1회(30%) 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주로 참여한 봉사활동의 유형으로는 교육봉사가 34%, 양로원/고아원 시설봉사 21%, 장애인 돕기 12%, 기업 참여형 대외활동 11%, 환경보호 5% 순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6%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었으며, 졸업 후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55%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스펙 관리에 대한 큰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취업이나 특수한 목적성에 치우쳐 있기 보다는 봉사활동 자체의 순수한 선의, 필요한 자기 희생, 20대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것의 차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봉사활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6%가 바람직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응답하였고, 스펙 때문이다/거짓된 의도라는 등의 부정적인 인식은 7%에 불과했다. 또한, 봉사활동 경험자들에게 참여 목적에 대해 물었을 때, 단지 스펙을 위해서라는 의견은 10%로 오히려 경험쌓기(45%)나 자아만족(27%)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대학생들의 비율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스펙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으로 보통 묘사되곤 하는 2012년 대학생들의 진정한 고민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한편, 봉사활동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대부분의 자발적인 참여 대학생들이 교육봉사나 양로원 등 비교적 전연령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많이 몰리게 되고 소속활동이 가능한 봉사단체도 대부분 비슷하거나 한정적이라는 한계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봉사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한정되어 42%가 지인 소개로, 25%가 온라인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봉사활동 정보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관련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간의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었다.


설문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 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 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 (02-735-6196 / 20slab@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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