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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14호

2012.12.14 2,510

보도자료_2012_14_본문


대학생 절반, 연간 독서량 3권 이하


대학생 43%, 청춘위로 도서에 공감 못해


 

- 독서량이 부족한 이유는 시간 부족이 48%, 다른 매체 이용이 26%


- 책 읽는 목적은 필요에 의해서 보다는 자발적인 동기로부터 출발


- 선호하는 도서장르는 소설/시/에세이 48%, 경제/경영/자기개발 30%


 

[2012.12.14] 읽고 싶은 책은 스스로 많이 찾지만, 시간 여유가 부족한 대학생”


전국 대학생들의 51%가 2012년 한해 읽은 독서량이 3권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서가 부족했던 이유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48%를 차지하였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지난 10월 31일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대학생들의 2012년 연간 평균 독서량은 약 5.5권으로 집계되었으며,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응답도 7.4%를 차지하였다. 목표만큼 독서를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 부족이 48%, 책 이외에 정보습득이나 즐길거리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서가 26%, 독서 자체에 흥미가 없다는 응답이 18%를 차지하였다. 도서 구입경로의 경우, 오프라인 서점 34%, 도서관 대출 33%, 온라인 서점 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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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26%가 관심분야에 대한 간접경험과 정보습득, 26%는 독서가 즐거워서로 나타났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해서가 24%를 차지해 학교수업 때문에(14%), 취업에 도움이 되어서(5%) 등 강요에 의한 독서보다는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도서를 선택하는 기준 역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고 읽고 싶은 도서가 65%를 차지하였으며, 베스트/스테디셀러가 17%, 주변인의 추천도서 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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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도서 장르는 소설/시/에세이가 48%, 인문/역사/문화가 23%를 차지해 인문학 장르에 대한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으며, 경제/경영/자기개발 서적은 30%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여행/취미 분야가 20%, 예술/문화 분야가 15%, 만화가 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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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의 출간이 많았던 청춘 위로 도서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살펴 본 결과, 응답자의 33%가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한 반면,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공감이 잘 안된다가 16%, 오히려 대학생이 힘들다고 사회적으로 강요하는 것 같다가 14%, 대학생을 이용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가 13%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43%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24%는 읽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채우는 중요한 시기인 대학생 시절에 연간 5권 정도의 독서량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며,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원하는 만큼 읽지 못하는 이과 같은 실태는, 물론 조금 더 독서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이를 달성하려는 대학생들의 의지 부족의 문제도 있겠지만, 취업과 학점관리, 아르바이트 등의 어려움 속에서 더욱 바쁘게 24시간을 쪼개어 쓸 수 밖에 없는 지금의 대학생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도 분명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위 설문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 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


- 전화/메일: 02-735-6196 / 20slab@univ.me


- 홈페이지/페이스북: www.20slab.org / facebook.com/20s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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