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3-05호
대학생 3명 중 1명, “박근혜 정부 긍정적으로 기대”
20대 청년 공약 이행 1순위는 반값등록금 실현
<대학생들이 바라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
- 부정부패 없는 국정운영(35%), 성실한 선거공약 이행(32%) 태도가 중요
- 고학년/남학생일수록 박근혜 정부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해
- 청년 공약 이행우선순위: 반값등록금 > 청년창업 지원 > 지방대학 지원
전국 대학생 3명 중 1명은 박근혜 정부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여학생보다는 남학생,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일수록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일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전국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주제로 한 리서치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라는 태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가 부정부패가 없는 국정운영을 꼽았으며, 이어서 선거때 내세운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모습이 응답의 32%를 차지하였다. 또한,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국가현안으로는 전체의 27%가 침체된 경제 회복을 선택하였으며, 다음으로 부정부패 척결/정치개혁(24%), 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 실현(18%), 입시/취업위주 교육제도 개선(15%) 순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볼때, 고학년일수록 침체된 경제회복을 응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저학년의 경우, 입시/취업위주의 교육제도 개선을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청년 공약 중 가장 먼저 이행되어야 하는 공약은 반값등록금 실현이 31%로 가장 높은 비율의 응답결과를 보였으며, 이어서 청년창업 지원이 18%, 지방대학 발전 지원이 16%,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1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청년 공약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지도는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34%, 보통이다가 47%로 나타나 대학생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사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34%가 지지한다는 긍정 반응을 보였으며, 보통이라는 반응도 25%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 31%, 보통이라는 반응이 42%를 차지해 차기 정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비교적 높은 관심과 지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번 18대 대선에서 주요한 후보 선택기준으로는 후보 자체에 대한 호감이 31%,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가 25%, 사회적 여론의 영향을 받아서가 17%를 차지하였으며, 투표를 못한 이유로는 부재자 투표를 제대로 못해서가 37%, 마음에 들어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없어서가 21%를 차지하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박진수 수석연구원은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현재와 같은 경쟁 중심의 취업여건 개선을 바라는 차기 정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기대가 이번 조사를 통해 잘 드러났다며, 결과에서 보듯이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국정운영과 성실한 공약이행 태도를 통해 이와 같은 대학생들의 희망을 잘 실현해 나가는 정부를 기대한다”고 평하였다.
위 조사결과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자료 다운로드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 를 이용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박진수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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