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2014-20호
2014.12.07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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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학생 대외활동·공모전 3가지 트렌드 조사 발표



- 대학생, 대외활동을 ‘자소서의 한 줄’이 아닌, ‘커리어의 시작’으로 인식
- 10명 중 4명, 올해 1회 이상 대외활동 참여
- ‘자소서의 한 줄’이 아닌, ‘커리어의 시작’으로 인식




올 한 해 기업, 민간 단체 및 정부·공공 기관이 운영한 대외활동은 총 984개, 공모전은 그 보다 많은 1,216개에 이른다. 이렇게 넘쳐나는 대외활동·공모전의 홍수 속에 대학생들은 대외활동·공모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시작했다. 취업 시 이력서에 한 줄 더 채워 넣기 위해 뚜렷한 목적이나 계획 없이 경험 삼아 대외활동을 선택했던 이전과는 달리, 프로그램의 질과 실질적인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한 시간과 노력 대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전국 4년제 대학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대외활동·공모전 경험과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올 한 해 대외활동·공모전의 운영 현황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먼저 대학생들의 대외활동·공모전 경험과 인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생 10명 중 4명, 1회 이상 대외활동 경험
대학생 41.7%가 2014년 한 해 동안 대외활동에 1회 이상 참여했으며, 이는 2013년 41.4%와 유사한 수치다. 한편, 공모전은 올해 1회 이상 참여한 대학생이 2013년 26.6%에 비해 소폭 상승한 29.9%로 나타났다. 1인당 대외활동 참여 횟수는 2013년 2.17회에서 1.99회로 감소했고, 공모전은 1.74회에서 1.97회로 증가했다.
인턴십, 해외 경험 가능한 프로그램 가장 선호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인턴십이 1위(22.9%)로 꼽혔고, 이어서 국내 봉사가 19.4%, 해외 탐방 15.8%, 해외 봉사 12.1%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2013년 1순위였던 해외 탐방(29.1%)이 3순위로 하락하고, 인턴십과 국내 봉사가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인턴십은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고, 국내 봉사는 경험이 없거나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비교적 접근이 쉬운 활동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외 경험이 가능한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해외 탐방과 해외 봉사를 합친 해외 활동 프로그램이 27.9%로 가장 높아, 해외 경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요구가 여전히 높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선택의 기준은 ‘개인 역량 향상’과 ‘취업 도움’
대외활동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대학생의 절반 이상(56.1%)이 개인 역량의 향상 가능성(28.3%)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27.8%)을 꼽았다. 단순한 재미와 경험, 인맥 형성, 일회성 보상 등으로는 더 이상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편, 대외활동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한 정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57.8%로 절반을 넘었고, 100점 만점에 평균 68.3점으로 나타나 대체로 만족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대외활동 참여 시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활동에 대한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가 46.0%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의사소통 능력’(20.9%), ‘마케팅 아이디어/창의력’(13.9%), ‘넓은 대인 관계’(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디자인 툴을 다루는 능력’과 ‘개인 SNS 관리 능력’이라는 응답도 일부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외활동·공모전 프로그램은 이러한 대학생들의 요구와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했을까?
실무 교육과 인턴십·취업 기회 연계는 필수
한 동안 기업 임직원이나 해당 분야의 실무자가 참여하여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에는 멘토링에서 그치지 않고 직무 교육과 실무 체험을 강화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우수활동자에 대한 보상 역시 금전적 혜택이나 해외 여행과 같은 일회성 보상보다는 인턴십 기회 부여, 취업 가산점과 같이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보상이 대세로 이어지고 있다.
20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20대가 좋아하는 콘텐츠 제작해 이중 효과
2013년부터 짧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20대의 성향을 반영해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사진 한 장, 한 줄 문장 등으로 공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이에 더해 공모자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20대의 일상에 깊게 파고든 ‘웹툰’ 형식 공모전의 인기나, ‘시청자 참여 오디션’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 등장 등이 일례다.
콘텐츠 제작 실력이 곧 자신의 스펙이자 자신의 브랜드
SNS 채널이 20대의 주요 활동무대가 되면서, 지난 해 이를 이용한 대외활동이 대거 출현했다. 2014년에는 단지 SNS 활동을 넘어, 인기 콘텐츠를 제작, 생산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플랫폼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대중의 인기를 끈다는 것은 곧 자신의 성과가 바로 눈 앞에 드러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다시 자신의 스펙이자 브랜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책임연구원은 “대외활동과 공모전 참여가 취업으로 이어지고, 활동의 결과물이 곧 나만의 스토리이자 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게 되는 것은 취업 시장 트렌드와 함께 요즘 대학생들의 빡빡한 일상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채용 시장에서 직무 역량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고, 스펙보다 스토리 열풍이 불고 있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좁아지는 취업문을 넘어서기 위해 밥 먹는 시간까지 쪼개서 활용해야만 한다.” 면서 “열정페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 대비 돌아오는 혜택이나 보상은 적은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역시 많이 존재하는 분위기로 볼 때 당연한 흐름이라 생각한다.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구리포트 <한 눈에 보는 2014 아웃캠퍼스 트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리포트 확인 및 다운로드:http://bit.ly/12riC0E)
한편, 최근 발간된 <2015 20대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대학생 대외활동·공모전 트렌드와 더불어 2014년 취업 시장 트렌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관련문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
- 전화/메일: 02-735-6196 / 20slab@univ.me
- 홈페이지/페이스북 : www.20slab.org / facebook.com/20s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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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2014-20

Project Manager
송혜윤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