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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 푹 빠진 Z세대,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2020.04.17 2,047


MBTI부터 #UntilTomorrow까지

MBTI에 푹 빠진 Z세대,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Z세대 사이에서 MBTI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여러분들이 대학 다닐 때 교내 진로센터 같은 곳에서 했던 그 MBTI가 맞습니다언제적 MBTI냐고 하실 것 같습니다무려 80년 전에 만들어진 테스트이기도 하고요요즘 Z세대는 MBTI 콘텐츠를 활용해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재미있는 포인트는 이 콘텐츠를 보는 내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길 바란다는 점입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MBTI 관련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아예 게시판 이름 자체가 [MBTI] 혹은 [MBTI 친구 찾기]인 학교도 있고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요즘 Z세대는 자신의 MBTI 유형을 잘 알고 있고, 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Z세대는 자신의 MBTI 유형의 특성이 적힌 빙고 판에 O표시를 하고, SNS에 올려 자신의 성향을 보여주기 바쁩니다. 이를 본 비슷한 유형의 친구는 ‘어쩐지 나와 비슷한 면이 있었다’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관계를 한 겹 더 쌓아나갑니다. 

나를 보여줄 테니까 말 걸어줘!
MBTI뿐만 아니라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각종 테스트가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입니다. 정신연령 테스트나 이상형 찾기 테스트 등 무수한 테스트가 휘몰아쳤죠. 이들 중 Z세대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나만의 꽃 심기’와 ‘대학교 학과 테스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만의 꽃 심기(클릭)’는 나의 집중 유형을 꽃으로 보여주는 테스트이고, ‘대학교 학과 테스트(클릭)’는 나와 어울리는 학과를 보여주는 테스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두 테스트 모두 마케팅을 목적으로 제작됐다는 것입니다. 광고인 거죠. 그런데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심지어 ‘나만의 꽃 심기’ 테스트는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습니다. 

이 두 테스트는 ‘보는 사람이 말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있다’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나만의 꽃 심기’는 테스트 결과에 나와 잘 어울리는 ‘스터디 친구’를 함께 보여줍니다. Z세대가 자신의 테스트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 이걸 본 ‘스터디 친구’가 내가 그 짝꿍이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죠. 

‘대학교 학과 테스트’는 더 말을 걸기 쉽습니다. 테스트 결과로 실제 본인의 학과와 같은 학과가 나오면 소름이라면서 SNS에 공유하고, 쌩뚱맞은 학과가 나오면 정말 나와 어울리느냐며 공유합니다. 그러면 이를 본 친구들이 자신도 그렇다며 반응해주는 식입니다. 만일 두 테스트에 말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고, 테스트 결과만을 보여주기만 하는 형식이었다면 반짝 떠올랐다가 사라진 무수한 테스트 중 하나가 됐을 것입니다. 

Z세대 63.8%가 ‘취향이 비슷하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다’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클릭)가 있습니다. 실친(실제 친구) 말고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끼리들도 이런 테스트를 발견하면 부담없이 말 한마디 걸곤 합니다. “헛 인친님, 저랑 스터디 친구예요! 괜히 반갑네요 ㅋㅋ” 딱히 더 깊은 관계를 바라고 말을 거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교류, 거기서 끝입니다. 

명분이 있는 챌린지    
위와 같은 테스트가 인기를 끌면서 Z세대 사이에서는 단순 참여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된 느낌을 주는 챌린지들이 생겨났습니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챌린지 6🔥

혹시 여러분은 몇 개나 참여해보셨나요? 아마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태그를 당하거나 은밀히 DM(Direct Message)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슬프게도 Z세대 인친이 적다면 모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Z세대의 인스타그램은 이 챌린지들로 스토리와 피드가 불타고 있지요. 하루에도 몇 개의 챌린지에 참여하면 피로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는데요, 되려 챌린지에 많이 참여할수록 소속감을 느끼고 ‘인싸’처럼 보여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친구들에게 많이 지목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테스트나 챌린지 마케팅성공하려면
올해 초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의 인기가 뜨거웠습니다만, Z세대는 ‘Until Tomorrow’ 챌린지에 더 많이 참여했을 것입니다. 안무를 연습하고 그걸 또 동영상으로 찍어야 하는 등 참여 장벽이 높아서인 것도 있지만, ‘아무노래’ 챌린지는 참여한 사람의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할뿐 나와 연결지어 이야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Z세대에게 인기 있는 테스트나 챌린지는 ‘지켜보는 내가 참여해도 되는 명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스터디 친구라서, 누군가가 태그해줘서, 누군가로부터 DM을 받았다는 명분 말이죠. 내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명분이 있으니 관종처럼 보일까 하는 부담을 덜어내고 테스트나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내가 참여한 콘텐츠를 보거나 나에게 지목받은 다른 Z세대는 또 테스트나 챌린지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CHECK POINT🤓
(1)콘텐츠를 통해 자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2)상대도 자연스럽게 자기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것  
테스트나 챌린지를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을 하실 때는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소소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되 친구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만 있다면 어떤 챌린지라도 Z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내일 뉴스

언택트 시대에 Z세대와 하나되는 법
유튜브 결합형 대학생 서포터즈 
Z세대와 함께 브랜드 홍보는 하고 싶은데, 코로나 사태로 친구들을 모으진 못 하겠고. 고민 많은 브랜드 담당자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Z세대가 제품·서비스의 퀄리티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브랜드와의 소통입니다. 브랜드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Z세대와의 소통을 놓치면 안될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대학내일이 진행하는 유튜브 결합형 대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립니다. 

쉽게 말해 브랜드의 대외활동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 것인데요. 학생들과 원격으로 소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유튜브 채널로 소개하는 방식이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면서 원격 툴을 통해 Z세대들과 소통할 수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Z세대의 언어로, Z세대가 가장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죠. 대학생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계신 브랜드 담당자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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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몰랐지만, 다음엔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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