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법 콘텐츠 즐겨보고 따라하는 MZ세대
[전국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식사 가치관] 인식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조사한 내용 중 MZ세대의 식사 행태와 음식콘텐츠를 중심으로 ‘MZ세대의 집밥과 집콕챌린지’ 인사이트보고서의 인포그래픽을 작성했습니다.
MZ세대는 음식 콘텐츠를 일주일 평균 2.4회 보고 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 가장 자주 본 음식 콘텐츠는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콘텐츠(47.6%)’였습니다. 이어서 ‘맛집 소개·리뷰 콘텐츠(42.0%)’, ‘맛있게 먹는 모습이나 방법이 강조된 먹방(37.6%)’, ‘음식·요리 지식 정보 전달 콘텐츠(29.8%)’,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먹방(28.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리 콘텐츠로 인해 MZ세대의 식생활도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할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해진 것(33.3%)’이고, ‘요리를 이전보다 더 자주 하고(30.8%)’, ‘요리 실력이 향상(22.9%)’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먹는 콘텐츠(먹방)는 ’먹는 메뉴가 다양해졌다(25.8%)’,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23.2%)’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MZ세대에게 요리 콘텐츠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달고나 커피를 시작으로 노동을 방불케 하는 ‘O번 저어 만드는’ 레시피가 챌린지처럼 이어졌고, 인기 디저트인 과일 탕후루를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키트 제품이 주목 받았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강원도의 감자 대리 판매는 ‘전국민 티켓팅’이라고 불릴 정도로 MZ세대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 이후 음식 관련 트렌드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 MZ세대의 식사 행태를 끼니별로 분석한 결과와 밀키트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자료 내 ‘[데이터플러스] 소비-식생활(2020년 4월)’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신지연 연구원
남민희 책임에디터
손유빈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