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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Z세대 특징

2021.10.15 9,364

Z세대만 가지고 있는 유전자 코드 3가지

MZ세대를 왜 묶어서 부르나요?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Z세대 특징
최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MZ세대'에 대한 불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최대 서른 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같이 묶어 버리면 어떻게 하냐고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분명 함께 공유하는 특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같은 세대로 퉁 칠 수는 없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정리하기도 했고요. 오늘은 Z세대만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코드를 소개합니다.


🌀 유전자 코드 01 : Borderless (경계 없는 세대)
👉🏻 오지랖에서 보편적인 가치로
올해 8월, 도쿄 올림픽 폐막식 중계 방송에서 KBS 아나운서가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을 마친다"라고 말한 것이 화제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어였죠. 비혼 출산으로 아이를 낳은 사유리 가족이 육아 예능에 나오며 자연스러운 가족의 형태로 보여지기도 하고, 유독 동물권친환경에 열을 올리는 모습도 보여요.

Z세대는 착한 유난을 떨었던 선한 오지랖에서 더 나아가, 유난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정상과 비정상, 주류와 비주류로 경계를 나누지 않고 똑같이 받아들이는 거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Z세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 1위로 '인권평등(53.3%)'을 꼽았는데요. 밀레니얼 세대(38%)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입니다.

👉🏻 국가는 우연히 가입된 모태 플랫폼
Z세대는 이미 글로벌화가 된 세상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전세계 또래들과 같은 콘텐츠를 보고 자랐어요. 이들에게 국적은 내 프로필에 올라간 여러 타이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내가 충성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내 미래를 지원하는 존재로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죠. 

도쿄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에서 이런 성향이 확연히 드러났는데요. 메달을 확보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보다 함께 즐기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K-문화'로 떠오르는 것들도 대기업 제품이 아닌, 한국 패치된 뚱카롱이나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열풍 등 개인의 일상에 스며든 라이프스타일 같은 것들인데요. 애국심보다는 '내' 취향과 취미를 인정받은 것에 대한 뿌듯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유전자 코드 02 : Digital Origins (디지털 근본주의)
👉🏻 디지털은 현실, 아날로그는 일탈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는 아날로그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아주 짧습니다. 이들은 노트나 필름 사진 등으로 기록하는 것보다 SNS, 클라우드 등 온라인 상에 남기는 것을 오히려 영구적인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일기나 후기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작성하죠.

또한, 아날로그 방식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것을 낯설면서도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발매된 갤럭시Z 플립 3의 배경화면을 폴더폰처럼 꾸미는 게 유행하고, 사진을 올릴 때도 일부러 뿌옇고 빈티지 느낌 나게 보정하는 게 힙해 보이는 것처럼요. 

👉🏻 오프라인을 뛰어넘는 태그 연대
예전에는 공론화가 필요한 이슈가 있을 때 오프라인에서 시위를 벌였는데요. 요즘은 그 무대가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 기업의 성과급 이슈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에서 MZ세대가 사무직 노조를 만들며 참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설립 논의부터 가입 신청, 진행 사항 공유 등 대부분의 소통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Z세대의 연대 방식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는데요.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는 터키 국민들을 응원하는 #Prayforturkey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한 대학생이 '코로나 맵 라이브'를 만들어 사회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데 기여하기도 했죠. 이처럼 Z세대는 온라인에서 목소리를 내는 법연대하는 법을 터득해 기존 세대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밀레니얼과 다른 Z세대의 특징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뽑은 Z세대의 유전자 코드는 총 3개거든요. 마지막 유전자 코드는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에서 확인해 주세요! 오늘 소개한 부분을 포함한 Z세대와 밀레니얼의 결정적 차이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MZ세대 트렌드 이슈와 활용법까지 알차게 눌러 담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대학내일 참가자, 기업 모두 윈윈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채용 전문 에이전시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우리나라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대학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올 하반기 총 6개 대학의 채용박람회를 하나로 뭉쳐 개더타운(Gather Town)이란 가상 공간에서 진행됐죠. 단지 유행하는 ‘메타버스’에서 했다고 주목하는 것은 아닙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의 장점은 높이고 단점은 피했거든요. 

채용박람회를 볼까요? 코로나 이후에 여러 온라인 채용 행사가 있었죠. 편하게 참여할 순 있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채용박람회라면 참가자들이 부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원래 찾던 기업만이 아닌 새로운 기업을 접하고, 기업들은 반대로 다양한 지원자를 마주칠 수 있죠.

게더타운으로 진행한 이번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는, 가상 공간에 마치 게임처럼 실제 부스들이 꾸려져 있고, 참가자들이 움직이는 캐릭터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기업도 확인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메타버스에 익숙한 MZ 세대에겐 편하면서도 재밌는 접근이었고요. 메타버스 채용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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