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Z세대가 선택한 은행・증권사
만 15~41세의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성향, 경험과 이용행태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조사한 내용 중 일부 조사 결과를 제시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쏟는 MZ세대가 늘면서 금융권의 관심은 이들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높은 인터넷 은행은 대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존 은행은 기업 금융 플랫폼을 개편하는 등 고객을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가 어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최근 1년 이내 거래 경험이 있는 은행으로는 ‘카카오뱅크(59.3%, 1위)’, ‘토스(43.9%, 2위)’가 전통 은행을 모두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토스의 경우 최근 1년 이내 이용 경험이 있는 증권사에서도 ‘한국투자증권(21.0%)’, ‘KB증권(18.2%)’에 이어 3위(17.3%)를 차지해 금융권의 신흥 강자임을 드러냈습니다.
전통은행 중에서 MZ세대 고객층에서 강세를 보인 은행은 ‘KB 국민은행’이었습니다. ‘KB 국민은행’ 은 최근 1년 이내 거래를 경험한 비율이 43.6%로 3위에 꼽히며 1,2위로 꼽힌 인터넷 은행을 뒤이었고, 주거래 은행에서는 1위(19.1%)로 나타나 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주거래 은행은 ‘KB 국민은행’과 더불어 ‘신한은행(15.3%)’, ‘NH농협은행(14.8%)’ 등 기존 전통 은행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었고, 카카오뱅크(4위, 14.9%)와 토스(6.1%)는 주거래 은행 이용률이 경험률에 비해 낮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2022년 2월 기준 누적 가입자가 1840만 명(중복 포함, 금융위원회 조사)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마이데이터(자산통합관리서비스)에 관해 MZ세대의 인지도와 이용률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MZ세대 성인 중 63.3%가 자산통합관리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들 중 66.9%가 이용한다고 응답해 적지 않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본 데이터에서는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성향, 카드 이용행태 및 카드 브랜드 이미지, 보험, 대출 관련 인식 등 금융·재테크 분야의 다양한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유빈 에디터
김혜리 수석매니저
호영성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