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말하는 인턴십의 모든 것
본 인포그래픽은 4년제 대학교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재 취업 준비 행태와 선호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조사한 내용 중 일부 결과를 제시하였습니다.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이 꼽은 가장 중요한 스펙 유형 1위는 인턴십(39.2%)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턴십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일정 기간 동안 기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인데요. 많은 학생들이 취업 전 필수 스펙인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기업 또는 기관의 인턴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32.3%)은 취업 전 인턴십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했습니다.
인턴십은 크게 정규직 전환 없이 직무 경험을 체험해 보는 형태인 ‘체험형 인턴’과, 일정 기간 근무 후 검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전제형 인턴’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두 유형 중 취준생이 더 선호하는 유형을 5점 척도 문항으로 살펴보았을 때, 71.8%가 채용전제형을, 20.6%가 체험형 인턴을 선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이 인턴십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근무 기간은 체험형은 3개월(48.3%)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채용전제형은 6개월(32.8%)로 체험형보다 비교적 더 긴 기간을 적정하다고 여겼습니다.
인턴십 경험 후 해당 근무 경험에 대한 평가도 살펴보았는데요. 실제 인턴십을 통해 수행한 업무가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62.4%, 해당 기업에 도움을 주었다는 비율은 61.0%로 나타나 대부분 긍정적이었습니다. 또한, 인턴십 경험자 절반 이상(53.9%)이 인턴십 근무 후 해당 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해 인턴십 활동 이후 기업 이미지를 이전보다 좋게 평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본 조사[취업(2022년 5월)]에서는 취준생들의 취업준비행태, 입사 고려요인, 채용전형방식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리스트와 기업브랜드 이미지 등 기업을 바라보는 인식까지 상세 데이터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턴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송혜윤 수석연구원
손유빈 에디터
김혜리 수석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