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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인턴십 선택 시, 기업 인지도보다 중요한 건 ㅈㅁ ㅈㅎㅅ?!

2022.06.23 2,784


최근 3년간 채용 시장을 침체시킨 코로나19의 여파는 잠잠해지고, 국내 굴지 기업의 신규 채용 소식으로 취준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취준생 1,120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발행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취업 필수 스펙으로 떠오르는 ‘인턴십’에 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확인해보려 합니다.


 

직무 관련 인턴십 경험은 취준생이 꼽은 가장 중요한 스펙 유형 1위(39.2%)로 나타났습니다. 인턴십은 기업에서 일정 기간 기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정기적인 공개 채용이 축소되고 수시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인 요즘, 인턴십 경험은 정규직 취업을 향한 준비 단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32.3%)은 취업 전 인턴십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했습니다.


 

인턴십은 크게 정규직 전환 없이 직무 경험을 체험해 보는 형태인 ‘체험형 인턴’과 일정 기간 근무 후 검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전제형 인턴’으로 나뉩니다. 취준생에게 두 유형 중 선호하는 유형을 5점 척도 문항으로 물어보았을 때, 71.8% 채용전제형 인턴을, 20.6%체험형 인턴을 꼽았습니다. 이들이 인턴십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근무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체험형은 3개월(48.3%), 채용전제형은 6개월(32.8%)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즉, 채용 전제형 인턴이라면 체험형 인턴보다 더 긴 근무 기간을 고려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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