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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운동하는 Z세대가 91.2%나 된다고?

2023.04.24 1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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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의 조사 대상은 15세~41세로 10대 후반 Z세대를 포함하지만, 본 콘텐츠에서는 직관적인 비교를 위해 제외하였습니다. 20대 초중반 Z세대(1996~2003년 출생자), 후기 밀레니얼 세대(1989~1995년 출생자), 전기 밀레니얼 세대(1981~1988년 출생자)의 데이터를 정리했습니다. 세대 구분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539만. 무슨 숫자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하루의 운동을 기록하는 #오운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개수입니다(23.04 기준). 뿐만 아닙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운동 관련 소비 시장은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 12월 에이블리 내 애슬레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3%가량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MZ세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 ‘운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20대 Z세대(이하 Z세대)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분석해 보았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1️⃣지금, 이 순간에도 Z세대는 운동하고 있다


<2023년 MZ세대의 운동 트렌드 >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운동한 Z세대 중 91.2%가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빈도를 살펴보자면 Z세대가 운동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Z세대 중 ‘2~3일에 한 번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34.8%였으며, ‘매일 운동한다’는 비율은 25.9%였습니다.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운동한다는 비율이 무려 60.7%로 절반을 넘은 건데요. 운동이 Z세대의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현상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15~41세 남녀 중 최근 6개월 내 자주 운동한다고 응답한 이들에게 어떤 운동을 주로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걷기(생활 걷기 제외)’가 1위를  차지, 다음으로 ‘스트레칭·맨몸운동’, ‘PT·헬스’, ‘달리기’, ‘요가·필라테스’ 순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PT·헬스에 대한 Z세대의 수치가 눈에 띕니다. 다른 운동 종목은 전체   응답자 Z세대의 응답률이 비등한 반면, PT·헬스를 자주 한다고 응답한 Z세대는 전체 응답자 보다 5.5%p 높았습니다. 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PT 및 헬스를 더 많이 즐긴다는 걸 알 수 있죠.



2️⃣ Z세대는 ‘운동 루틴’ 정보를 찾는다



건강 및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운동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최근 6개월 내 운동을 경험한 Z세대의 41.9%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 정보를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정보를 찾는 걸까요? 세대별로 살펴본 결과, 모두 ‘운동 기술·자세’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반면 ‘운동 루틴·주기’정보를 찾는 비율은 비교적 Z세대(39.7%)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보았을 때, 루틴에 맞춰 몸을 균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관리를 꾀하려는 태도를 엿볼 수 있어요.


Z세대가 찾는 운동 루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헬스장 루틴’, ‘홈트 입문 루틴’ 등 효율적으로 운동하며 몸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①전체 운동 루틴과, ‘광배근 넓히는 등 운동 루틴’, ‘필수 하체 운동 5가지’ 등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②부위별 운동 루틴입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홈트레이닝을 할 때 개인 맞춤형 루틴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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