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주제
발행연도
~
자료유형
인포그래픽
다시 보고 싶은 콘텐츠를
간편하게 저장해두세요.

야구·축구·배구를 중심으로 살펴본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 트렌드

2023.11.22 2,215

※ 본 인포그래픽은 15~53세의 여가 생활 및 여가 가치관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조사한 내용 중 일부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3일,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단순 야구 경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 이슈로 여겼는데요. LG그룹의 할인 프로모션 소식을 기대한다거나, 故 구본무 회장의 롤렉스 시계에 대한 스토리 에 주목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프로축구 K리그1은 올해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을 기록했죠. 이와 같이 최근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세대별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어떻게 즐기는지 살펴보며,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중, 야구·축구·배구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응답자에게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 여부를 물어봤을 때, 38.3%가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를 생중계로 시청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3명 중 1명 이상은 프로스포츠를 본 셈이죠. 리그별로 자세히 살펴보자면, 그들 중 프로 야구를 관람한 이는 65.8%, 프로 축구는 47.5%, 프로 배구는 15.3%였습니다. 프로 야구의 경우 경기장에서 직관(*직접 방문해 관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2.5%로 세 리그 중 가장 높았는데요. 또한,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리그에 대한 질문에도 프로 야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죠. 프로 야구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에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가장 선호하는 리그에 관심을 두게 된 제일 큰 이유가 리그별로 상이하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먼저 프로 야구의 경우 ‘특정 구단의 연고지라서’라는 응답이 43.9%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프로 축구에서는 올림픽, 월드컵 등 종합 스포츠 대회의 경기를 보고 프로 리그까지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는 대답이 36.3%를 기록, 제일 높게 나타났습니다. 프로 배구에서는 31.4%의 응답률로 예능이나 인터뷰처럼 ‘특정 선수가 나오는 콘텐츠를 보고’ 리그에 입문하게 됐다는 응답이 1위였어요. 정리하자면 프로 야구는 팀에 대한 애정이, 프로 축구는 종목 그 자체가, 프로 배구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주요 관람 요인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관람하는 방법은 종목을 불문하고 직접 관람 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러한 이유를 세대별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세대와 관계없이 ‘경기 상황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차지했는데요. 3순위까지 살펴보면 응원 문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Z세대와 전기 밀레니얼, X세대에서 응원가나 치어리딩 등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라는 응답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Z세대의 경우 71.2%라는 비율이 주목할 만합니다. 전기 밀레니얼의 58.6%, X세대의 57.8%가 응답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죠.


한편 후기 밀레니얼의 경우 ‘경기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52.9%로 2위를 기록했는데요. 연령이 어린 세대일수록 경기 자체만큼이나 응원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을 미루어 봤을 때, 프로스포츠 직관을 하나의 축제처럼 가볍게 즐기는 경향이 보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들이 프로스포츠에서 특히 즐기는 응원 문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스포츠 팬덤이 아이돌 팬덤만큼이나 굿즈에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굿즈 구매 경험을 조사해 본 결과, 63.6%로 유니폼이 가장 높은 응답률 을 기록했습니다. 프로스포츠 굿즈는 팬덤에게 소속감을 줄 뿐만 아니라, 응원 도구로도 활용되는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Z세대 커뮤니티인 ‘제트워크’에서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대답이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데일리룩에 스포츠 아이템을 매치해 입는 ‘블록코어(Blockcore)’ 트렌드가 읽히는 대목이었죠.


또한, 굿즈 구매 경험자에게 최근 1년 내 굿즈 및 관련 용품 구매 금액을 물어보았는데요. 1년 내 굿즈 및 관련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출하는 금액 평균 11.8만 원이었습니다. 게다가 1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7.3%로 과반수에 가까웠는데요. 국내 프로스포츠 팬덤의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리그별 관람 방법 및 평균 방문 관람 횟수 등 스포츠 리그별 관람 행태와 이미지를 짚어보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관람 행태에 대해 성별과 세대별(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로 나누어 분석하고,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보다 면밀히 인사이트를 발굴했습니다. 더 자세한 결과와 데이터가 궁금하시다면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 프로스포츠 관람 및 응원 행태> 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Contents No IG2023-04호
Summary 종목별 프로스포츠 리그 직관 이유부터
세대별로 주목하는 ‘응원 문화’까지 살펴봤습니다!
Project Manager 김다희 책임디자이너
문다정 연구원
김혜리 수석매니저
신지연 책임연구원
문의하기 보고서 안내 멤버십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