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알파세대’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20대 전문가가 주말마다 초등학생을 만난 이유,

오늘의 콘텐츠에서 함께 확인해볼까요?

기존의 기성세대와 구분되는 

밀레니얼 이후의 미래 세대를

‘MZ세대’라고 통칭했듯이,

이제 Z세대 이후의 미래 세대를

‘잘파세대’라고 통칭하고 있죠.

20대를 중심으로 미래 세대를 연구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도

시장과 사회의 변화를 지켜보며

알파세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주 연구 대상이었던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육아에도 투영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밀레니얼 부모와 알파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을 연구해 보면

두 세대가 서로 주고받는 영향력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향후 알파세대 연구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알파세대 연구를 위한

조사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조사 대상자가 중학생 이하의

어린 미성년들이기 때문인데요.

만 15세 미만은 보호자의 허락 없이

설문조사, 인터뷰 등에 참여할 수 없고

어른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력이나

이해력, 표현력을 기대하기 어렵죠.

뿐만 아니라 알파세대는 영유아부터

10대 중반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연령별 특성이 크게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보니

이중 어느 연령대를

핵심 조사 대상자로 정해야 할지

현실적인 고민도 따랐어요.

그래서 두 가지 가설을 먼저 고려했습니다.

[ ① 부모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이

알파세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그간의 세대 연구를 통해 X·밀레니얼 부모가 유독

자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디지털에 능숙하고 트렌드에 빠르며

취향 부자인 X·밀레니얼 부모는

이전의 부모 세대보다 자녀와 다양한

여가, 취미 생활을 함께 즐깁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이

깊게 다져진 거고요.

따라서 이전 세대와는 달라진

알파세대 가족의 모습을 살펴보면

알파세대에게서 두드러진 특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② 알파세대 특성은 현재의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

세대 변화는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해당 세대가 직전 세대의 경제에 가깝다면

과도기적 성향이 나타나고,

아래 연령대로 갈수록

특성이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즉, 알파세대의 특성은 중학생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아로 갈수록

더 강하게 나타날 겁니다.

두 가지 가설을 바탕으로,

먼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양육 행태, 가치관, 자녀와의 생활을

두루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면서도

어느 정도 독립된 자아가 형성돼 있고

알파세대의 특성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주말마다 만나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자, 아주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알파세대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세대 전문가가 풀어주는 ‘알파세대 연구’ 비하인드 스토리>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