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시는 술은? Z세대가 말하는 음주 트렌드 3
요즘 Z세대는 어떤 술을 마시고 있을까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Z세대 커뮤니티인 제트워크를 통해
Z세대의 음주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이면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의 음주 문화를 살펴 보면,
예전과는 다른 흐름이 보입니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
저도수와 제로 슈거는
빼놓을 수 없는 말이죠.
과일 맛을 가미한 소주나
무알콜·비알콜 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어요.
위스키를 취향에 맞게 타 먹는
하이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제품도
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고요.
Z세대 커뮤니티인 제트워크를 통해
음주 트렌드를 살펴 봤습니다.
새로 살구는 오리지널보다 도수가 낮고, 알콜 냄새도 별로 안 나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유우윤(G1058) |
SNS에 살구 하이볼을 해 먹는 릴스가 떠서 알게 됐는데, 집에서 따라 마셔 보니까 맛있더라고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낑깡귤오렌지(B1277) |
제트워크에 즐겨 마시는 술을 물어본 결과,
소주나 맥주보다는 과일 맛 소주를 뽑은
Z세대가 많았는데요.
저도수에 제로 슈거라 가볍게 즐길 수 있고,
하이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소였습니다.
생레몬 하이볼은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 있어서 레몬 조각이 두둥실 떠오르는 재미가 있어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오렌지(V8092) |
저는 소주처럼 쓴 술은 전혀 못 먹는데, 이건 먹을 만했어요! 분위기도 있고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첨지(Z1137) |
Z세대가 즐겨 마시는 술과 함께
‘재미’, ‘분위기’ 같은 요소를
언급한 것도 흥미로웠어요.
술을 취할 때까지 마시기보다는,
새롭고 맛있는 술을 천천히 즐기는
문화가 형성된 것으로 보여요.
제가 놀랐던 조합은 바로 솔의눈과 블랑을 섞은 ‘솔랑’이에요! 솔의눈을 좋아하지 않아도 상쾌한 맥주와 섞으니까 시원함이 배가 되더라고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감자(K8087) |
친구들과 일본 여행에서 처음 마셔 봤는데, 산토리 위스키와 콜라를 섞으니까 맛있었어요! 달달한 술보다는 양주와 콜라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 제트워크 시즌 14 참여자 비니(Z8119) |
홈 파티를 하거나, 친구들과 여행에 갔을 때는
색다른 술 조합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요.
취향에 따라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밖에도 Z세대에게는
무알콜 맥주와 칵테일,
로컬 브루어리의 막걸리 등
다양한 주종이 인기였어요.
예전과 달리 ’음주’라고 해서
단지 술만 마시는 게 아니라,
재밌는 경험으로 여기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조사에서도
음주 행태와 트렌드를 살펴 봤는데요.
희석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에 대한
각 세대의 음용 경험이 궁금하다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트렌드 인사이트와 Z세대의 진짜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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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음주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