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보다 공기업에서 이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직장인들은 언제 성취감을 크게 느낄까요?
전국 19~59세 직장인 1,200명에게 물어본 결과,
’승진이나 포상 등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을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 1위 역시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로,
직장인에게 성과평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직장에서의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직장에서의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8%로 낮은 편이었는데요.
직장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는 공기업(45.2%)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중견기업(39.7%)의 만족도가 대기업(36.1%)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개별 성과에 대한 보상 차이가 비교적 큰 대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현재 직장의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모두
‘관계·인맥 위주의 평가여서’라는 응답이 1위로 꼽혔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평가 제도가 없거나 미흡해서’가
3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성과평가 제도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뿐만 아니라, 대기업은 ’직원·구성원 간의 상대 평가(15.2%)’라서
공기업은 ‘상대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절대 평가(17.5%)’라서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두드러지는데요.
대기업에서는 상대 평가로 인해 극심한 경쟁이 나타나고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반면,
공기업에서는 개별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거나
평가의 일관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불만이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직장 선택 시 고려 요소, 선호하는 사내 복지 등
직장생활 전반과 커리어 성장에 대한 내용은
<직장생활과 커리어 기획조사 20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성욱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