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속 Z세대 가치관과 국내 여행, 세대별 여가 데이터 모음
이번달에는 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2023~24년 드라마·예능을 통해 세대 특성을 분석한 <드라마·예능 속 Z세대 가치관 키워드>와 국내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강릉, 속초, 대전, 여수, 전주 등 국내 주요 여행지의 여행 행태를 살펴본 [데이터] 국내 여행 기획조사 2024, 해당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정리한 <국내 주요 지역별 여행 행태> 보고서와 기본적인 여가 생활 실태 및 자기개발, 정신 건강 관리, 운동, 여행, 전시·공연 등 전반적인 여가 활동 행태에 대한 세대별 데이터를 알아보기 위해 [데이터] 여가 정기조사 2024를 발행했습니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공통점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오늘날 Z세대가 희망하는 이상적인 관계가 담겨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 보고서에서는 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2023~2024년 드라마·예능에서 나타난 Z세대의 가치관을 세 가지 키워드로 분류해 살펴봤습니다.
먼저, Z세대는 드라마·예능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고 본인의 철학을 쌓아 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을 보며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망하거나,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의 ‘김모미’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며 사고의 폭을 넓히기도 하죠.
또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선재’가 보여주는 순애보적인 사랑이나 JTBC 예능 <연애남매>에 출연한 남매 간의 끈끈한 가족 서사를 보며 결핍된 감정을 해소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휴머니즘 같은 ‘보편 감성’이 서려 있다면 비록 클리셰여도 선호하는 모습이 나타나고요.
드라마·예능 속 관계를 참고해 현실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이나 사회적 스킬을 습득하는 특징도 나타났는데요. 이 밖에도 최근 Z세대가 즐겨 보는 드라마·예능과, 각 작품에서 드러난 Z세대의 가치관을 파악하고 싶다면 이번 보고서를 주목해 주세요.
✅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닮고 싶은 드라마/예능 속 캐릭터·출연진
· 평소 희망하는 관계를 보여주는 드라마/예능 속 장면
· 보편 감성을 건드리는 장르물의 특징
· Z세대에게 주목받는 2차 콘텐츠 소비
· 배우고 싶은 예능 속 관계 맺기 스킬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목표로 여행 다니는 ‘빵지순례’, 야구 팬이 전국의 구장을 방문하는 ‘원정 응원’ 등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여행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짧게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오는 ‘퀵턴 여행’도 뜨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각 지역에서는 대전 빵 축제, 김천 김밥 축제 등 이색적인 로컬 축제를 열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이번 기획조사 데이터에서도 잘 드러나는데요. 특정 지역의 여행 계기를 물어봤을 때, 20대와 30대에서는 관심사를 기준으로 다양한 지역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이 다른 연령 대비 높게 나타났습니다. 당일치기 여행 비율은 성심당으로 유명한 대전에서 두드러졌고요.
이외에도 최근 다녀온 국내 여행지, 여행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등 국내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강릉, 속초, 대전, 여수, 전주 등 국내 주요 여행지로 꼽힌 지역별 여행 기간, 기억에 남는 음식 메뉴, 구매한 기념품 등 여행 행태 를 상세하게 살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연구자료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
🚄 최근 1년 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 국내 여행지는?
· 최근 1년 내 다녀온 국내 여행지는 강릉(34.7%) > 부산(32.2%) > 속초(29.6%) 순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 지역이 인기.
· 여행 계기로는 그 지역의 풍경(60.5%)과 맛집(51.9%)을 주로 꼽았으며 이어서 마을·거리·시장(39.2%), 지역 축제·행사(35.0%)로 나타남.
· 20대와 30대는 ‘관심사를 기준으로 다양한 지역에 가고 싶어서(20대 29.9%, 30대 31.3%)’ 방문한다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음.
🍞 당일치기 여행의 신흥 강자, 대전
· 국내 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8개 지역을 비교해 봤을 때, 당일치기 여행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대전(38.5%)
·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대부분 향토 음식이 언급되었으나 대전은 성심당(31.8%)이 1위, 성심당의 인기 있는 빵 메뉴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기도 함.
· 가장 결정적인 여행 계기 또한 대전은 맛집(28.7%)과 다른 목적으로 겸사겸사(21.5%)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나, 가볍게 들러 빵을 사고 오는 ‘퀵턴 여행’ 트렌드가 엿보임.
<국내 주요 지역별 여행 행태> 보고서에서는 ‘국내 여행 기획조사 2024’의 주요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 향후 1년 내 여행 의향 지역
· 주요 지역별 여행 기간
· 주요 지역별 여행에서 한 활동
·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 메뉴
Z세대에게 ‘도서관’과 ‘서점’은 어떤 의미일까요? 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텍스트 힙’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독서나 기록 같은 활자 문화를 즐기며, 이를 힙하다고 여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Z세대는 입장료가 있는 유료 서점이나 경치 좋은 도서관에 일부러 찾아가고, 서울국제도서전 같은 도서 관련 행사에 참여해 여가 시간을 보내곤 하죠.
이번 조사에서도 이 같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3개월 내 외출해서 여가를 보낼 때 방문한 공간에 대해 ‘도서관·서점’이라고 응답한 Z세대는 28.9%로, 직전 조사(18.1%, 2023년 12월)와 비교해 10.8%p 올랐는데요. 도서관과 서점을 단순히 ‘독서하는 공간’이 아닌 여유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밖에도 여가에 대한 정의 및 기본적인 여가 생활 실태와 자기개발, 정신 건강 관리, 운동, 여행, 전시·공연 등 전반적인 여가 활동 행태에 대한 세대별 데이터를 확인해 보세요.
✅ 이번 연구자료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는?
🙋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 - ‘혼자’ VS ‘함께’, ‘집에서’ VS ‘외출해서’
· 최근 1년 내 여가 시간을 살펴봤을 때, 평일과 휴일 모두 혼자 여가 시간을 보낸 비중(평일: 60.4% / 주말: 50.6%)이 타인과 여가 시간을 보낸 비중(평일: 39.6% / 주말: 49.4%)보다 높음
· 또한, 집에서 보낸 여가 시간의 실제 비중(평일: 66.0% / 주말: 57.3%)이 외출해서 보낸 여가 시간의 실제 비중(평일: 34.0% / 휴일: 42.7%)보다 크게 나타남
· 여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의 선호도는 집에서 보내는 것(35.6%)과 외출해서 보내는 것(32.6%)이 비슷한 편
💌 Z세대가 여가를 통해 얻는 가치
· Z세대는 ‘삶에서 여가가 갖는 우선순위가 높다’고 응답한 비율(78.0%)이 다른 세대보다 높음
· 최근 1년을 기준으로 여가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63.6%) 역시 Z세대가 가장 높게 나타남
· Z세대는 최근 1년 동안의 여가 생활을 통해 ‘편안한 휴식(73.2%)’, ‘넓은 경험과 안목(50.0%)’, ‘도전 및 성과(40.1%)’를 얻을 수 있었다는 데 다른 세대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함
✔ 국내 주요 지역별 여행 행태
✔ 세대별 여가 생활 실태 및 활동 행태
김다희 선임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