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뭐에요~?? Z세대 트렌드 퀴즈 정답 및 해설

칼럼

이것 뭐에요~?? Z세대 트렌드 퀴즈 정답 및 해설

2024.11.13 537

※ 해당 퀴즈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인스타그램(@20slab) 스토리 설문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Q1. ‘포지티브 모멘텀’과 관련이 없는 사고는?

① 원영적 사고

② 우희적 사고

③ 펠리컨적 사고

④ 망고 사고

[정답 및 해설]

👉🏻 정답은 ④번. '포지티브 모멘텀'은 불안을 대하는 Z세대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뜻합니다.

원영적 사고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사고방식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초긍정적 사고를 의미합니다.

우희적 사고는 배우 천우희의 사고방식이에요.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얼마나 더 잘되려고 이럴까?’라며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려는 모습입니다.

펠리컨적 사고는 무엇이든 입에 넣고 보는 펠리컨처럼 ‘일단 시도해 보자’는 의미의 밈입니다. 앞의 3개는 전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는데요.

반면, ④번의 ‘망고 사고’는 사고관이 아닌, 망고와 코코넛 밀크에 ‘사고 펄’을 넣어서 만든 홍콩식 디저트입니다.

Q2. ‘자기 보존’을 위한 Z세대의 관리법이 아닌 것은?

① 저속노화 식단

② 연속혈당측정기

③ 퍼스널 컨설팅

④ 도파민 디톡스

[정답 및 해설]

👉🏻 정답은 ③번. 우하향 시대를 살아가는 Z세대는 지금의 좋은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20대부터 저속노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진심이죠.

특히 저속노화가 뜨면서 식습관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그중에서도 혈당 관리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혈당을 높이지 않는 식습관에 방점을 두고 이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해 보려고 하면서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주목도 커지고 있어요. 관련 콘텐츠도 많아졌고요. 더불어 도파민 디톡스 등 정신 건강도 같이 챙기려는 모습입니다.

퍼스널 컬러, 골격 진단, 헤어 컨설팅 등의 ‘퍼스널 컨설팅’은 자신을 분석해 '나'를 더 자세히 알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셀프 분석 욕구'에 가깝습니다.

Q3. Z세대의 관계 맺는 방법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연애 프로그램으로 관계 배우기

② 스몰토크 주제 수집

③ 오타쿠 발표회를 열어 최애 영업

④ 대화 소재를 위해 드라마 요약 영상 시청

[정답 및 해설]

👉🏻 정답은 ③번. 개인의 취향과 지향이 파편화된 초개인화 시대에 살아가는 Z세대는 서로 다름을 인지하고 이를 존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나와 다른 특성과 지향을 가진 사람들과 어려움 없이 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연애 프로그램이나, 유명 크리에이터가 찐친들과 찍은 콘텐츠를 보며 인간관계의 레퍼런스로 삼기도 하고 스몰토크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주제를 수집합니다. 스몰토크 주제를 제안하는 콘텐츠가 있을 정도예요.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예능의 요약 영상을 보는 것도 대화 소재를 찾는 것의 일환이죠. 취향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대화할 때 알고 있으면 좋으니까요.

또한, 서로의 지향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려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자신의 덕질 대상(=취향)을 소개하는 오타쿠 발표회는 Z세대의 놀이 문화가 되기도 했는데요. 덕질 대상을 함께 좋아하자고 영업하는 게 아닌, 취향을 공유하는 게 핵심입니다.

Q4. 요즘 Z세대가 추구하는 시대 감성과 거리가 먼 것은?

① 굳이데이

② 랜덤 즉흥 여행

③ 에세이를 소개하는 매거진

④ 인스타그램 감성

[정답 및 해설]

👉🏻 정답은 ④번.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낭만'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귀찮더라도 시간을 내서 굳이 낭만적인 일을 하는 ‘굳이데이’를 만들고,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랜덤 즉흥 여행’을 떠나며 낭만이라 일컫습니다. 비효율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효율성을 따지거나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게 Z세대가 생각하는 낭만의 핵심이거든요.

시대 감성이 낭만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하면서 ‘개인의 온전한 감성을 드러내는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직접 쓴 글이나 에세이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매거진 계정이 늘어나고, 뉴스레터에서도 이런 흐름이 보입니다.

Z세대가 추구하는 감성의 모습도 예전과 달라졌는데요. 이제는 정제되고 편집된 인스타그램 감성이 아닌,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핀터레스트 감성을 힙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어요.

오늘의 트렌드 퀴즈, 몇 개나 맞히셨나요? 이번 퀴즈 내용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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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SC2024-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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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r 김혜리 파트장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성욱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