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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렌드 왜 생겨나는 걸까? (이벤트 有)

2025.10.17 18



Vol. 37  2025.10.17  |  웹에서 보기

오늘 이야기할 트렌드는 ‘T.CON26’입니다.

요즘 Z세대는 말차 콩국수부터 교보문고맛 빵을 즐기고 있어요. 상상도 못 한 조합이 트렌드라니 참 아리송한데요. 그런데 이런 트렌드 어떻게, 왜 생겨나는 걸까요? 대학내일ES가 개최하는 트렌드 컨퍼런스 T.CON에서 트렌드의 맥락과 세대 인사이트를 만나 보세요. 

  


[ES인사이트] 국내 최대 규모 트렌드 컨퍼런스가 개최돼요.
[Z멘터리] F&B 마케팅, 이렇게 Z세대를 홀립니다.


#트렌드 #컨퍼런스 #티콘 #T.CON26
트렌드가 필요한 순간 (feat. T.CON26)
by. 마케터 호

일하다 보면 그런 순간, 은근히 자주 찾아와요. 누가 “요즘 이런 거 유행이래요.” 하면 고개는 끄덕이지만 속으로는 “왜 유행인 거지?” 하고 그 너머가 궁금해지곤 하는거죠. 뒤쳐지면 안 된다는 마음에 눈에 보이는 현상만 쫓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트렌드를 아는 것만큼, 왜 그런 트렌드가 나왔는지를 아는 감각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맥락을 생생하게 다루는 컨퍼런스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올해 11월 21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렌드 컨퍼런스 ‘T.CON26’인데요.

‘T.CON(티콘)’은 ‘대학내일ES’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트렌드 컨퍼런스입니다. 캐릿, 20대연구소, NHR연구소 등 독보적인 자체 시스템으로 축적해온 깊이 있는 세대 데이터를 통해, 사람, 브랜드, 조직을 성장시키는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현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대학내일ES 구성원들의 노하우도 물론이고요.

2천석이 넘는 좌석이 꾸준히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HR담당자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다가오는 내년을 준비하는 컨퍼런스로 통하고 있어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트렌드 컨퍼런스 T.CON ⓒ대학내일ES

작년 첫 번째 세션에선 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0점 조정’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어요. 예를 들면, 도파민 숏폼과 저자극 독서 사이에서 탄생한 ‘텍스트 힙’, 마라탕과 샐러드 사이를 오가는 ‘중속 노화 식단’ 같은 것들이죠. 하나를 고르기보다 균형을 잡는 선택이 어떻게 Z세대의 불안을 덜어주는지를 짚어냈습니다.

T.CON25. 세션1 ‘요즘 세대가 찐으로 반응하는 것들’ ⓒ대학내일ES

이처럼 단순히 “요즘 이게 유행이래요”에서 멈추지 않고, 그 너머의 흐름까지를 들여다 봅니다. 트렌드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는 거죠. 올해 T.CON의 슬로건은 “트렌드 너머, 오늘”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켓 이벤트] T.CON26에 초대합니다.

이번 T.CON26에는 트깅님들을 초대하고 싶어 티켓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간단한 질문에 답변해 주시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3분께는 T.CON26 초대권(1인 1매)을 보내드려요.


행사는 11월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트렌드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예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기획, 막막한 마케팅 방향에 실마리를 줄 인사이트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이벤트는 10월 24일(금)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 31일(금) 트줍레터에서 공개됩니다.

트렌드를 줍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 꼭 잡아보세요!


#F&B마케팅 #칸쵸 #메롱바
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 F&B 마케팅
by. 20대연구소 별

트깅님들, 칸쵸에서 본인 이름 찾아보셨나요? 무려 504개의 이름을 과자에 새긴 칸쵸의 ‘이름 찾기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0년 역사를 지닌 과자가 Z세대에게 가장 핫한 과자로 떠오른 것이죠. GS25의 메롱바도 화제입니다. 살짝 녹으면 젤리처럼 흐물흐물해져 마치 중국의 혓바닥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데요. Z세대를 중심으로 품절 대란이 일어나면서 2주 만에 80만 개 넘게 팔렸다고 해요.

이처럼 요즘 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뾰족한 한끝이 필요해 보입니다. Z세대 커뮤니티 제트워크를 통해 최근 트렌디하거나 신박하다고 느낀 음식과 마케팅 사례를 살펴봤어요.

🍵 말차로 뒤덮인 세상
(좌) 이서(@dear.yiseo) ⓒ인스타그램 / (우) 요미(@biteofyommy) ⓒ인스타그램

2025년 F&B 시장에서 핫한 아이템을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말차’일 거예요. Z세대가 일상적으로 들르는 편의점과 마트부터 카페, 식당, 술집에 이르기까지 말차의 존재감이 돋보입니다. LA 한인타운의 말차 카페까지 핫플로 거듭났는데요. 글로벌 인기까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말차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음료나 디저트에서 나아가 독특한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매달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메르밀진미집’에서는 8월 메뉴로 ‘보성 말차콩국수’를 출시했는데요. 여름철 내내 Z세대에게 화제를 모으면서 9월까지 연장 판매됐고, 10월에도 ‘말차 콩물’을 판매한다고 해요. 이 밖에도 떡볶이 브랜드 떡참에서는 ‘제주말차 크림떡볶이’를 선보였고, 말차 맥주나 하이볼처럼 주류와 결합하기도 했어요.

🍠 구황작물 붐은 온다

말차가 올해 F&B 시장의 메기라면, 최근에는 ‘구황작물’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으로 ‘고창 꿀맛이구마’ 12종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빵빠레 꿀고구마 아이스크림을 종갓집 맛김치+냉면 육수 조합으로 먹으면 맛있다는 괴식(?) 후기가 크게 확산했어요.

해태제과에서도 가을 시즌 한정으로 밤 맛 과자 3종을 출시했는데요. Z세대 사이에서 ‘제철’이 화두가 되면서 구황작물 러버들이 디저트를 하나씩 도장깨기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요.

👀 이게 대체 무슨 맛인고
(좌) CU(@cu_official) ⓒ인스타그램 / (우) 뉴뉴매거진(@knewnew.official) ⓒ인스타그램

독특한 네이밍으로 맛을 예상하기 어려운 음식들도 언급됐습니다. ‘교보문고맛 연세우유빵’이 대표적인데요. 교보문고 특유의 향이 밈처럼 사용되자 아예 ‘교보문고맛’을 선보인 것입니다. 출시될 때마다 완판 행진인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협업했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헤이즐넛 맛이라고 해요. 비슷한 예로 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전남친토스트맛 씨리얼’ 과자도 나왔어요. 헤어진 연인의 토스트 맛을 못 잊어 연락까지 하게 됐다는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비결은 블루베리와 크림치즈의 꿀조합이라고 하죠.

그런가 하면 디저트계의 강자 성심당에서는 ‘고수 그린 모히또’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의 음료를 내놓기도 했어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재료인 만큼, 어떤 맛일지 더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오늘 언급된 F&B 사례를 정리하면 ①말차 ②제철 ③호기심 유발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Z세대가 트렌디하다고 느낀 음식과 포인트를 참고해 이들의 입맛을 새롭게 자극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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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1. 국내 최대 규모 트렌드 컨퍼런스가 개최돼요.
2. F&B 마케팅, 이렇게 Z세대를 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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