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칼럼

요즘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 뷰티 쇼핑 성지’로 꼽히는 곳을 아시나요? 바로 약국입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외국인 의료관광 결제 건수 중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8.2%에서 2025년 59.1%로 커졌습니다. 올해 1~9월 기준으로는 69.0%로, 피부과(16.5%)의 4배를 넘었어요. 미국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이 프랑스를 앞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더마 코스메틱’ 유행과 함께 K-약국이 떠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한국 여성 소비자들도 약국템 소비에 적극적일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5~56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약국템’* 이용 행태와 인식을 분석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연고, 더마 코스메틱, 의약외품 등 스킨케어 관련 제품
그렇다면 한국 여성 소비자들도 약국템 소비에 적극적일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5~56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약국템’* 이용 행태와 인식을 분석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연고, 더마 코스메틱, 의약외품 등 스킨케어 관련 제품
💡 이번 칼럼의 핵심 인사이트 3
1. 1050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5.9%)이 약국템을 써 본 적이 있음. 특히 연령대가 낮은 10대 후반(60.8%)과 20대 초반(60.0%)에서 60%대로 가장 높음.
2. 1020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약국템을 쓰기 시작한 비율이 유독 높고, 즉각적인 트러블 해결에 활용함. 4050은 성분 및 전문가 추천을 보고 쓰기 시작한 비율이 높고, 잡티·탄력·보습 같은 안티 에이징 관리에 활용함. 또한, 기초 크림류까지 약국템으로 바꾸는 경향을 보임.
3. 약국템의 매력 요소는 효능·효과, 성분 신뢰도, 안전성 순이며, 가격과 브랜드는 뒤로 밀림. ‘성분 신뢰도’와 ‘안전성’은 10대 후반과 50대에서 특히 높게 나타남.
[[1050 여성 절반 이상이 약국템을 써 봤다고?]]

이번 조사 결과, ‘약국템’을 현재 사용 중이라는 응답은 19.4%, 과거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36.5%였습니다. 둘을 합치면 절반 이상(55.9%)이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1924 여성의 약국템 경험률이 높았습니다. 10대 후반은 60.8%, 20대 초반은 60.0%로 나타나 60%대를 기록했어요. 현재 사용 중이라는 응답은 10대 후반(23.3%)과 20대 초반(24.7%)이 가장 높았는데요. 4명 중 1명 꼴로 지금도 약국템을 쓰고 있는 셈이죠.
특히 1924 여성의 약국템 경험률이 높았습니다. 10대 후반은 60.8%, 20대 초반은 60.0%로 나타나 60%대를 기록했어요. 현재 사용 중이라는 응답은 10대 후반(23.3%)과 20대 초반(24.7%)이 가장 높았는데요. 4명 중 1명 꼴로 지금도 약국템을 쓰고 있는 셈이죠.
[[여성들은 어쩌다 약국템을 쓰기 시작했을까?]]

약국템을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로는 ‘피부 트러블·문제가 발생해서(41.6%)’가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대가 낮은 10대 후반(65.8%), 20대 초반(62.2%)의 응답률이 유독 높았어요. 성장기와 가까운 만큼 당장 눈앞의 피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약국템을 찾은 거죠. 반면 이들은 ‘가격 대비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을 거의 꼽지 않았습니다(10대 후반 2.7%, 20대 초반 4.4%).
20대 후반의 경우 ‘SNS·유튜브 등 콘텐츠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약국템을 쓰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29.4%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이들은 ‘스킨케어 정보 탐색 콘텐츠’에 대해 ‘약사·피부과 의사 등 전문가 콘텐츠(30.7%)’를 꼽은 비율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편이었는데요. 전문가가 직접 성분과 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아이템을 추천하는 콘텐츠가 구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20대 후반의 경우 ‘SNS·유튜브 등 콘텐츠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약국템을 쓰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29.4%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이들은 ‘스킨케어 정보 탐색 콘텐츠’에 대해 ‘약사·피부과 의사 등 전문가 콘텐츠(30.7%)’를 꼽은 비율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편이었는데요. 전문가가 직접 성분과 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아이템을 추천하는 콘텐츠가 구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약국템 추천' 인스타그램 일스
반면 4050 여성들은 결이 조금 달랐어요. ‘성분이 좋아 보여서(40대 35.2%, 50대 37.0%)’와 ‘약사 또는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서(40대 33.3%, 50대 35.9%)’ 약국템을 쓰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약국템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상위 항목은 효능·효과(63.8%), 성분 신뢰도(63.2%), 안전성(59.6%)으로 모두 60% 안팎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가격(14.6%)과 브랜드(9.4%)는 응답률이 훨씬 낮았어요. 약국템을 고를 때는 이름값이나 가격보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믿을 만한 성분인지가 우선된다고 볼 수 있죠.
특히 10대 후반은 효능·효과(69.9%), 성분 신뢰도(68.5%), 안전성(65.8%) 모두 응답자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50대 역시 성분 신뢰도(68.5%)와 안전성(67.4%)을 평균보다 높게 꼽았는데요. 피부 고민은 달라도, 약국템을 고르는 기준은 10대와 50대가 닮아 있어 흥미롭습니다.
특히 10대 후반은 효능·효과(69.9%), 성분 신뢰도(68.5%), 안전성(65.8%) 모두 응답자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50대 역시 성분 신뢰도(68.5%)와 안전성(67.4%)을 평균보다 높게 꼽았는데요. 피부 고민은 달라도, 약국템을 고르는 기준은 10대와 50대가 닮아 있어 흥미롭습니다.
[[1020은 ‘트러블 스팟 케어’, 4050은 ‘○○’을 약국템으로 바꿨다?]]

약국템을 사용할 때 기대하는 효과는 ‘여드름·트러블 개선’(42.3%)이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이어 잡티·색소 침착 케어(28.2%), 피부 진정(25.0%), 보습(22.2%), 피부 질환 개선(21.5%) 순이었는데요. 여드름·트러블 개선은 10대 후반 71.2%, 20대 초반 66.7%, 20대 후반 54.1%로 1020에서 특히 두드러졌어요. 실제 Z세대가 사용해 본 약국템에도 이러한 니즈가 반영돼 있었습니다. 함께 확인해 볼까요?
✅ 최근 Z세대가 사용해 본 약국템은?
저의 애정 약국템은 애크린 겔이에요. 제가 완전 극지성 피부라 얼굴에 유분이 많고 좁쌀여드름으로 오돌토돌했는데, 약사님이 추천해 주신 이후로 피부가 많이 건강해졌어요! - 제트워크 2026 시즌 3 참여자 휘휘(P1266) |
릴스에 아젤리아크림이 많이 떠서 쓰고 있어요! 붉게 올라온 피부에 발라주니까 저한테는 효과가 좋더라고요. 단 사용하면 많이 건조해지긴 해서, 스킨케어를 꼼꼼히 해줘야 돼요! - 제트워크 2026 시즌 3 참여자 슈슈(E1267) |
저는 작년에 큰맘 먹고 거금을 들여 주근깨 레이저 시술을 받았는데요. 시술 이후에는 피부가 깨끗해져서 만족했지만, 여름이 지나면서 주근깨가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그러던 중 약국에서 우연히 멜라토닝크림을 발견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레이저 시술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제가 느끼기엔 피부가 전보다 깨끗해진 것 같아요. - 제트워크 2026 시즌 3 참여자 뜽이(Y1287) |
※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Z세대 커뮤니티 ‘제트워크’ 참여자의 ‘약국템 사용 경험’ 답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을 추천하거나 진단, 치료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증상에 따른 정확한 의약품 선택과 사용법은 전문 의료진(의사, 약사)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반면 4050 여성의 답은 달랐습니다. 40대는 잡티·색소 침착 케어(28.3%)와 보습(27.7%), 50대는 잡티·색소 침착 케어(34.8%)에 이어 보습과 피부 탄력 개선(각 23.9%)이 상위에 올랐는데요. 4050에게 약국템은 트러블 해결보다 안티 에이징 고민을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인식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스킨케어 제품 중 어떤 걸 약국템으로 바꿨는지 물었을 때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어요. ‘트러블 스팟케어’ 제품은 10대 후반(56.2%), 20대 초반(45.6%), 20대 후반(44.7%)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한편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초 단계의 크림류 제품을 약국템으로 바꾼 비율이 눈에 띕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30대는 수분크림(25.0%), 40대는 영양크림(23.9%), 50대는 재생크림(46.7%)을 대체했다는 응답이 높았어요. 보습뿐 아니라 피부 개선·회복 같은 니즈를 약국템으로도 채우려는 모습이에요.
이처럼 약국템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1020에게는 지금 당장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4050에게는 잡티·탄력·보습 같은 안티 에이징 고민을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에 가깝게 인식됐는데요. 더마 뷰티 브랜드라면 연령대별 차이를 염두에 두고 메시지를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약국템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1020에게는 지금 당장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4050에게는 잡티·탄력·보습 같은 안티 에이징 고민을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에 가깝게 인식됐는데요. 더마 뷰티 브랜드라면 연령대별 차이를 염두에 두고 메시지를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스킨케어·헤어&바디케어 행태 및 트렌드 2026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약국템 이용 행태와 인식을 짚어봤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외 SNS에서 떠오르는 키워드인 샤워 루틴을 비롯해 뷰티 제품 정보 탐색 채널, 향후 사용 의향이 있는 성분, 구매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 유형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활용한 외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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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IC2026-31호
Project Manager
김성욱 선임매니저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
함지윤 선임연구원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
함지윤 선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