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2013-15호
2013.11.11 432


보도자료_2013_15_본문


유학생 10명중 3명 “한국 유학 중차별 경험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 유럽/북미권 대비 아시아권학생에 대한 차별의식 뚜렷하게 나타나


- 한국 유학생활 중 만난 친구의 수, 한국인 6.5명으로 가장 적어


- 유학생이 생각하는 한국 대학생의 긍정적 이미지, “친절한(20.1%)”


- 가장 충격적인 한국 대학문화 ”폭탄주(37.7%)”와“성형(30.0%)”


-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인 이성과의 교제의향 있다(47.6%)”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험과 유학만족수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10월 10일부터 5일간 4년제 대학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실시했다.


응답자의 70.9%는한국 유학생활을 경험한 지 1년 미만이라 응답하였으며, 5년이상 유학생활을 경험하는 외국인은 1.3%로 매우 적었다. 이들이한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한국 유학을 선택한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38.1%)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한국어를 배우기위해(33.3%), 전공분야 때문에(24.8%) 등의 순으로나타났다. 이 외에도 11.6%의 학생들이 한국 기업 취업의꿈을 안고 한국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졸업 후 계획을 물었을 때 유학생의 20.6%가 본국으로 돌아가 진학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며, 19.3%가본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했다. 또한 18.6%나 한국에서의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1


외국인 유학생 응답자 중 61.3%가 한국에 오기 전 기대를 안고 찾아왔으며, 67.4%의 학생들이유학생활에 비교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권 학생들의 경우 기대가 가장컸던 것(62.6%)과 달리 실제 기대와의 일치 정도는 41.4%로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다시 말해 아시아권 학생 4명중1명은 자신이 기대했던 유학생활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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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가장 많이 경험한 교내행사로학교 축제(61.5%)를 꼽았으며, 이어서 개강파티(40.6%), MT(3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아리에 참여하는경우는 29.9%, 학생회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는 14.9%로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 중 30.9%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국인비하 발언을 포함한 언어폭력(41.3%)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아르바이트나 과외에서 제한적(29.3%)이거나, 팀 프로젝트에서 기피(28.3%)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학생활 중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한국어, 한글 등의 언어문제가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인관계(17.1%), 생활비와 등록금의 경제적 문제(16.7%), 문화적 이질감(16.4%) 등의 어려움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는 평균 6.5명으로 유학중 만난 자국인 혹은 외국인 친구가 평균 10명인 것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을생각하면 유학생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외국인 유학생이 바라보는 한국 대학생의 긍정적 이미지는친절한(20.1%). 예의바른(18.2%), 똑똑한(9.1%), 적극적인(8.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이미지로는 보수적인(18.2%), 개인적인(10.4%), 이기적인(10.2%), 시간개념이 없는(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국대학생을 보고 가장 놀랐을 때는 술자리를 자주 갖고 폭탄주를 만들어 먹는 모습(37.7%)과 외모에지나치게 신경 쓰고 성형한 사람이 많은 점(30.0%)을 꼽았다. 이외에도하이힐을 신고 언덕을 오르는 모습(22.3%), 시험기간에 밤새 공부하는 모습(18.3%)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3


한편, 응답자의55.2%는 유학생활 이후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긍정 응답하였으며, 75.3%는 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국 유학을 추천하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이성친구와의 교제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절반 가까이(47.6%)가긍정응답을 나타냈으며, 한국인 이성과의 교재를 원하는 이유로 내가 호감 가는 스타일이 한국인과 비슷해서(32.0%)와 한국어 능력향상에 도움을 얻기 위해(30.3%) 등을꼽았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송혜윤 연구원은 “2012년 교과부는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학중인 외국인도 약 10만명에 달하지만, 학생 유치에만 급급하여 실제 유학생들이 한국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이나 사회적 제도가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특히 한국 대학생들의 경우 유학생의국적에 따라 편견을 갖거나 비교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서 같은 학교 학생을 배려하는마음으로 유학생과 적극 교류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위 조사결과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자료 다운로드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이용하면 된다.


 

▣ 관련문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


- 전화/메일: 02-735-6196 / 20slab@univ.me


- 홈페이지/페이스북: www.20slab.org / facebook.com/20s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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