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5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 소비, 직장, 가치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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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커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행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상반기 라이프스타일에서 나타난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여행, 뷰티, 식생활 등 다양한 소비 영역과 10대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 이미지 조사와 2030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중간관리직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봤어요. 끝으로 15~64세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특별히 PDF 파일 형태로도 보실 수 있는데요. 하반기 전략 기획에 두고두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목차
1. [소비-여행] 2025년 Z세대에게 보이는 여행 트렌드 3
2. [소비-뷰티] 다이소 vs 올리브영, 화장품 언급량 승자는?
3. [소비-식생활] 저속노화 열풍, 저당 소비에 미친 영향은?
4. [소비-10대] 10대는 용돈으로 뭘 사고 싶어할까?
5. [취업] 취준생이 바라본 조직문화 이미지 비교
6. [직장] K-직장인이 말하는 중간관리직의 역할
7. [가치관] 2025년 가장 중요한 사회 분야는?
1. [소비-여행] 2025년 Z세대에게 보이는 여행 트렌드 3
빵지순례, 야구 직관, 랜덤 여행…. 요즘 Z세대는 다양한 이름의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최근 유행하는 여행 방법과 Z세대의 여행 경험을 분석해 이들의 여행 스타일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컨셉’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Z세대는 각자의 지향에 따라 여행의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 코스를 기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빵이 먹고 싶으면 빵지순례를 가고, 야구 팀을 응원하러 원정 직관을 떠납니다. 책, 러닝, 좋아하는 아이돌의 해외 공연 등 취미 기반의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요. 흥미로운 점은 각각의 여행 컨셉에 이름을 붙이고,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이에요.
두 번째로 ‘우연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Z세대 사이에서는 지도에 룰렛을 던지거나, 룰렛 돌리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랜덤으로 여행지를 정하는 ‘랜덤 여행’이 유행하고 있어요. 또, MBTI P성향처럼 즉흥적이고 계획에 얽매이지 않는 ‘P 컨셉 여행’이 뜨고 있고요. 여행지나 활동을 미리 정해두고 일정에 얽매이기보다는, 즉흥적인 여행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여행에서 ‘로컬리티’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김천 김밥축제나 구미 라면축제와 같은 로컬 축제가 열리면 Z세대가 몰리고 있어요. 또 시골 감성을 즐기는 ‘촌캉스’ 유행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Z세대는 특정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한정적인 경험을 찾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Z세대가 주목한 여행 포인트부터 여행 준비 방법까지 올해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세요.
두 번째로 ‘우연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Z세대 사이에서는 지도에 룰렛을 던지거나, 룰렛 돌리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랜덤으로 여행지를 정하는 ‘랜덤 여행’이 유행하고 있어요. 또, MBTI P성향처럼 즉흥적이고 계획에 얽매이지 않는 ‘P 컨셉 여행’이 뜨고 있고요. 여행지나 활동을 미리 정해두고 일정에 얽매이기보다는, 즉흥적인 여행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여행에서 ‘로컬리티’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김천 김밥축제나 구미 라면축제와 같은 로컬 축제가 열리면 Z세대가 몰리고 있어요. 또 시골 감성을 즐기는 ‘촌캉스’ 유행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Z세대는 특정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한정적인 경험을 찾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Z세대가 주목한 여행 포인트부터 여행 준비 방법까지 올해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세요.
2. [소비-뷰티] 다이소 vs 올리브영, 화장품 언급량 승자는?
다이소 뷰티템이 핫하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고물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저(低)소비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뷰티 제품 소비에서 다이소의 화제성이 위력적입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을 활용해 다이소 관련 상품의 연관어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전체의 6.3%에 불과했던 뷰티 상품의 비율은 2024년 18.3%로 약 3배 늘었어요. 취미·여가(26.2%) 상품과 생활·주방용품(20.6%)에 이어 다이소 관련 상품 3위에 해당합니다. 다이소 뷰티템의 화제성이 커지면서 언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죠.

뷰티 영역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과 비교했을 때 다이소의 화제성이 잘 드러났습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에 각각 ‘화장품’ 키워드를 조합해 소셜 미디어 언급량을 비교한 결과, 올리브영의 화장품 관련 언급량은 ‘올영세일’ 행사 시즌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패턴이 나타났어요. 반면 다이소의 화장품 언급량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2024년 상반기 올리브영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대형 뷰티 기업에서 연이어 다이소에 ‘세컨 브랜드’를 입점하면서 다이소의 화제성에 발 맞춘 판매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패션과 식생활, 여가 공간 등 다른 영역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달라진 소비 행태를 보고서에서 확인해 보세요.
3. [소비-식생활] 저속노화 열풍, 저당 소비에 미친 영향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 트렌드 2025》에서 Z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자기 보존’을 선정했습니다. 괜찮은 오늘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인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저속노화 트렌드입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칭하는 개념인 저속노화는 단순한 밈이나 놀이 문화에 그치지 않고, Z세대의 저당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제로 음료’ 등이 유행하면서 저당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속노화 개념이 등장하면서 더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칭하는 개념인 저속노화는 단순한 밈이나 놀이 문화에 그치지 않고, Z세대의 저당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제로 음료’ 등이 유행하면서 저당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속노화 개념이 등장하면서 더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2024년 ‘저당’ 소셜 미디어 언급량은 2020년에 비해 약 2.8배 증가했습니다. 디저트, 음료, 간편식 등 전통적인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식재료(184.0%), 소스류(138.8%)의 언급량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두드러졌고요. 레시피, 조리, 저당 밥솥 등 조리법과 조리 도구에 대한 언급량도 크게 늘었는데요. 자신의 입맛과 건강 상태에 맞춘 저당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 먹으려는 니즈가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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