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MZ세대 루틴에 관한 4가지 사실 MZ세대의 4명 중 3명(77.2%)이 "매일 실천하는 루틴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 이들 사이에서 '루틴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 동기와 이유를 파헤쳐봤습니다. 1) 아주 사소한 것도 루틴이 될 수 있다 '루틴'하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MZ세대는 샤워처럼 사소한 일과에도 나만의 규칙과 순서가 있다면 하나의 '루틴'이라고 여깁니다. 일상의 모든 행위들이 루틴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가령 기상 후 책상에 앉기가 힘들다면, MZ세대는 그 과정도 루틴으로 쪼개 실천합니다. 2) 거창한 목표보다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MZ세대가 루틴을 잘게 쪼개는 이유는 '오늘도 지켰다'라는 작은 성취감에 있습니다. 거창한 목표를 이루기보다 사소한 계획 하나를 꾸준히 실천해 만족감을 얻으려는 건데요. 급변하는 팬데믹 시대로 인해 불안한 요즘, 변함없는 루틴을 지키며 내 삶을 컨트롤하고 일상을 살아갈 힘, 즉 '일상력'을 기르려는 겁니다. 3) 타인의 기준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루틴을 실천하는 이유> MZ세대에게 루틴 실천 이유를 물었을 때, '건강을 위해서(50.6)', '규칙적인 생활을 원해서(43.3%)'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는데요. 외모나 스펙 등을 신경 썼던 과거의 습관 만들기와 다르게, MZ세대의 루틴 만들기는 나의 건강과 만족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4) 돈으로 루틴을 실천할 의지를 산다 꾸준히 실천하기 힘들 때, MZ세대는 일정 금액을 먼저 내고 루틴을 실천하면 리워드로 돌려주는 앱이나 루틴 전문가의 피드백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MZ세대가 루틴을 만드는 데 지출 가능한 금액은 월평균 68,760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정 금액을 투자할 정도로 루틴 만들기에 진심인 MZ세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루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이나, MZ세대 여가 생활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인사이트보고서] MZ세대의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