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선호 멘트 바로 써먹는 것 너무 귀여워”
“도미노 스티커에 선호 글자는 초록색이네 센스 쩔어.”
김선호 배우가 출현한 도미노피자 광고 이후 SNS 반응이 대단합니다. 도미노피자를 칭찬하고 매출로 보답하겠다는 댓글이 줄을 잇는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김선호 배우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현재 모델로 나선 브랜드 광고만 12개입니다. 모델 선호도는 높지만, 자칫 묻힐 수 있는 상황, 도미노피자가 택한 것은 SNS 소통, 팬덤을 파고드는 것이었습니다.
SNS로 올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글에 김선호 배우 말투와 유행어를 담아냈고요, 그가 자주 쓰는 이모티콘으로 팬들과 알콩달콩 댓글 소통도 진행했습니다. 김선호 배우가 광고 모델을 하는 타 브랜드에 가서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죠. "캐논 선생님, 저(도미노피자)도 이벤트 참여해도 되나요?" 김선호 배우가 모델 하는 브랜드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일컬어 팬들은 선호 유니버스라고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SNS에 올리는 콘텐츠마다 원본 이미지를 공유하는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포스터에 글자 뺀 클린본 4K 화질로 공유하는 브랜드는 처음이야!” 광고 이미지를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팬들에겐 취향 저격이었죠.
브랜드가 자기 최애 연애인을 모델로 쓰면 팬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나아가 브랜드가 정말 팬들 마음을 고려해 디테일까지 챙기면 ‘찐’으로 인정받습니다. 홍보 효과는 2배 3배 뛰죠. 효과 빠른 팬덤 홍보는 ‘팬잘알’ 팬들을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겠습니다. 참! 중요한 걸 빠뜨렸네요. 도미노 SNS는 대학내일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