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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킴이를 꿈꾸는 Z세대 제로 웨이스트

2023.08.02 1,225


최근 비가 쏟아졌다가 다시 쨍한 날이 반복되고 있어요. 변덕 심한 날씨가 원망스럽기보단 말로만 듣던 기후 위기가 더 가깝게 느껴져 불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2023년의 주요 트렌드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이 꼽힐 정도로 기후 위기는 Z세대에게 큰 관심사이기도 한데요. (출처 : 인스타그램 <2023 트렌드 리포트>)

모두의 문제로 피부에 와닿게 된 기후 위기에 대해 Z세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Z세대의 제로웨이스트 실천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번거로운 포장법? 오히려 좋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만 무려 2.6만 개가 넘어가는 제로웨이스트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얼스어스인데요. earth와 us를 합친 이름으로, 꾸준히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며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장이 필요한 고객들은 다회용기를 들고 방문해야 합니다. 얼스어스는 이를 '번거로운 포장법'이라 부르며 중요한 운영방침으로 고객들을 설득하는데요. 대신 케이크 별 크기 정보(가로 10cm, 세로 13cm)를 미리 공유하거나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겐 2,000원이나 대폭 할인하는 등 동참할 수 있는 요소를 꾸준히 제공합니다. 
  👆뚜껑 위 놓여진 케이크 사진
얼스어스 카페에서는 휴지 대신 손수건을 제공해요. 심지어 신상 케이크를 처음 출시할 땐 고객이 용기에 케이크를 담아가듯 매장 내 용기 뚜껑에 올려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죠. 신기한 점은 이 모습에 대해 그 누구도 댓글로 이상함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화에 익숙한 듯 Z세대 또한 자발적으로 개인 블로그에 반찬통 속 케이크를 인증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MZ세대의 88.5%는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어요. 향후 실천해 보고 싶은 환경 보호 행동으로는 ‘환경 관련 챌린지·캠페인 참여(53.4%)’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캠페인이라면 기꺼이 마음을 열고 참여하려는 세대인 만큼 얼핏 불편해 보이는 포장법도 즐겁게 문화로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 예전 페스티벌엔 없었고 지금은 있는 OOOO
Z세대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한동안 멈춰있던 페스티벌들이 하나둘 다시 기지개 펴기 시작했습니다. 즐거움도 잠시, 엄청난 양의 일회용품 쓰레기 더미를 보며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한시름 덜어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마다 요즘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거든요!
  출처: 대학내일ES 뉴스레터 담당자 제공
최근 페스티벌 곳곳에서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닭강정이나 타코야끼를 구매하면 스티로폼 용기가 아닌 다회용기에 담아주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으면 바로 옆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되니 무거운 마음 없이 페스티벌을 즐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미 서울재즈페스티벌과 파크뮤직페스티벌,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 등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후 가을에 열릴 페스티벌 역시 다회용기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기를 인증하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나'를 적극 표현했습니다.
한편 야구장에서도 일회용품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먼저 귓가를 울리던 비닐 막대풍선을 없애고 라이트 스틱 응원봉과 팔각 응원봉을 사용하는 구단이 늘었어요. 반입이 어려워 일회용품에 일일이 따라줬던 캔 음료 역시 최근 반입이 허용되며 캔 그 자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년 10~20대 '새내기 팬'을 모으기 위해 와앙포카나 인형 굿즈를 만들었던 프로 스포츠팀들이 앞으로 어떤 친환경 캠페인을 준비할지 기대되네요. (출처 : 캐릿)

👭 Z세대의 아나바다 캠페인
연희동에는 주기적으로 용기를 직접 가져와야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 채우장이 열립니다. 버릴 것 없이 채우는 장터라는 의미의 '채우장'에는 상품을 담을 비닐도 일회용품도 없어요. 대신 소비자가 각자 용기를 가져와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구매합니다. (출처 : 보틀팩토리)
다 마신 주스 병에 더치커피를 담거나 손수건으로 채소를 둘둘 말아 싸는 과정은 독특한 경험을 만듭니다. 물건을 나눠쓰는 '나누장'과 물건을 교환하는 '바꾸장' 역시 Z세대 사이에서 흥미로운 이벤트로 느껴집니다.

🌿 브랜드의 친환경 캠페인 방법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곤 합니다.
맥도날드는 개인 컵을 가져온 모든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고 CU는 대체육을 활용한 채식 샐러드 볼과 삼각김밥, 샌드위치를 출시했습니다. 또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버블 명함을 만들어 이벤트 당첨자에게 종이비누 명함을 나눠주는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요즘은 명함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 점을 잘 이용했다는 점에서 수많은 칭찬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사례 외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제로웨이스트 일상을 공유하는 Z세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친환경 캠페인을 고민하고 있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캐릿에서 준비한 그린워싱 체크리스트도 공유드리니 스크랩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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