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서 숏폼이 대세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여전히 '숏폼 챌린지'로 인기를 확인하고, ‘콘텐츠 풀버전’으로 유인하는 관문으로서 유튜브 쇼츠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그러나, 동시에 Z세대는 러닝타임이 3시간을 넘는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하고, 5시간 넘는 라이브 방송을 챙겨보기도 해요. 숏폼과 롱폼, 러닝타임을 떠나 Z세대가 꽂히는 콘텐츠의 특징이 있는 겁니다. 바로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묘미죠.

2024년 이어질 콘텐츠 트렌드의 핵심은 편집을 최소화한 즉흥성이에요. 실수나 실패를 편집하지 않고 드러내며, 모든 과정을 온전히 담은 콘텐츠. 각 잡고 기획한 느낌 없이 즉흥적으로 찍어 예상치 못한 재미를 주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다가 5분 놓쳐도 전혀 안 아까워야 해요” 침착맨이 나영석 PD에게 한 조언입니다. 요즘 유튜브 문법에 적합한 콘텐츠는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게 아닌, 느슨한 콘텐츠라는 건데요.

2024년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챙겨야 할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Z세대 소비자와 케미 쌓는 법부터 이들이 결론보다 '과정'에 반응하는 이유까지, 지금 예약 판매 중인 <Z세대 트렌드 2024>의 일부 내용을 폴인에서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