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혜리 선임매니저, 함지윤 연구원, 이재흔 수석연구원이 폴인의  <2024 Z세대 트렌드 by 대학내일20대연구소> 1화에 기고한 아티클 중 일부입니다.

※ 2023년 10월 25일 발행될 ‘Z세대 트렌드 2024’ 도서의 일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 숏폼·롱폼. 러닝타임을 따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2024년엔 '날것 콘텐츠'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예정이죠.

✔ Z세대 고객과 케미를 만들려면 ①집중력보단 편안함 ②편집을 최소화 ③비하인드 스토리를 적극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 결론보다 '과정'에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요?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한다면 꼭 챙겨야 할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각 잡은 기획'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숏폼이냐 롱폼이냐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날것의 매력이 살아있느냐'죠.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여전히 '숏폼 챌린지'로 인기를 확인하고, 유튜브 쇼츠가 '콘텐츠 풀버전'으로 유인하는 관문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그러나 동시에 Z세대는 러닝타임이 3시간을 넘는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하고, 5시간 넘는 라이브 방송을 챙겨보기도 해요. 숏폼과 롱폼, 러닝타임을 떠나 Z세대가 꽂히는 콘텐츠의 특징이 있는 겁니다.

바로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묘죠.

그간 인스타그래머블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어요. 톤앤매너가 정돈된 보기 좋은 편집이 돋보였죠. 반면 2024년 이어질 콘텐츠 트렌드의 핵심은 편집을 최소화한 즉흥성이에요. 실수나 실패를 드러내고, 모든 과정을 온전히 담은 콘텐츠. 각 잡고 기획한 느낌 없이 즉흥적으로 찍어 예상치 못한 재미를 주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죠. 2024년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 Z세대 소비자와 케미를 만드는 방법 3가지를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