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이소’ 하면 생활용품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지난 몇 년 사이 다이소는 생활용품 이외에도

점점 다양한 품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그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유통 데이터를 통해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 봤습니다.

최근 다이소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이나

자취템 구매처로 인식돼 왔었는데요.

핫한 문구류나 덕질템을 살 수 있는 팬시용품점,

실용적인 뷰티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로드숍,

1인분 식단을 챙겨 먹을 수 있는 식료품점 등

종합 유통 채널로 거듭나고 있어요.

최근 Z세대가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이소의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Z세대가 최근 6개월 내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 1위는 편의점(87.0%)이었어요.

이어서 다이소, 무인양품, 자주 같은

생활용품 판매점(72.1%)이 2위를 차지했고,

소형마트·슈퍼마켓(63.9%)이 3위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2위와 3위의 차이(8.2%p)가

비교적 크게 나타난 것인데요.

후기 밀레니얼의 경우 순위가 동일했지만,

둘의 격차가 2.3%p밖에 되지 않았어요.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아예 2위가 대형마트·창고형매장,

3위가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고요.

즉, Z세대에게 생활용품 판매점은

압도적 1위인 편의점에 이어서

굳건한 2위에 자리해 있었어요.

또한, 생활용품 판매점에 방문한 Z세대가

구체적으로 어디를 갔는지 파악한 결과,

다이소(97.9%)가 대부분이었어요.

이들 중 대다수(99.1%)는 다이소에서

실제 구매한 경험도 있었는데요.

다이소 구매 품목을 확인해 보니,

’생활용품점’이라는 인식과 달리

문구·팬시용품(57.1%)이 1위였어요.

또, 다른 세대에 비해 식료품(33.8%)이나

뷰티용품(28.1%) 구매율도 높았습니다.

✅ Z세대 Pick! 다이소 추천템

Z세대가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트워크에 ’다이소 추천템’을 물어봤는데요.

포토카드 스탠드나 탑로더 같은

‘덕질템’이 나와 눈길을 끌었어요.

올해 화제를 몰고 온 ‘리들샷’처럼

기초 화장품·메이크업 도구 등의

‘뷰티템’도 언급되고 있었고요.

식료품의 경우, 다이소에서 자취생을 위한

소용량 제품을 파는 것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Z세대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선호 브랜드와 구매 품목 등을 담은 전문은

<Z세대는 다이소·알리에서 뭘 살까? 유통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