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만 19세~34세 남녀(이하 MZ세대) 중 최근 3개월 내 음주 경험자 900명을대상으로 음주 행태와 인식을 조사했다.

그중 MZ세대가 가장 자주 즐기는 소주와 맥주를 중심으로 

①음용 장소 ②선호 안주 ③최애 브랜드에 대한데이터를 정리했다.

MZ세대가 소주와 맥주를 마실 때선호하는 장소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소주는 비교적 떠들썩한 분위기의 일반주점·실내포차(58.8%)라고 답했는데,

맥주 마실 때는 집이나 기숙사 등 주거공간(41.6%)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맥주는 비교적 가볍고 편안하게 즐기려는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종별 선호하는 안주도 차이를 보였다.

소주를 마실 때는 국물 안주가 1위로 나타났고,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족발이나 보쌈 등 돼지고기 요리가 뒤를 이었다.

맥주를 마실 때는 치킨이 1위로 나타났으며 감자나 새우 등 튀김요리가 뒤를 이었다.

소주에는 쓴맛을 중화하는 안주를, 맥주에는 기름진 튀김류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희석식 소주 브랜드1위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로 나타났다.

처음처럼과 진로·진로이즈백이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국산 맥주 브랜드로는하이트진로의 테라와 오비맥주의 카스가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다투었으며,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