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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전자 제품 이용 및 구매 행태 조사 발표

2022.05.12 2,058

- Z세대가 사고 싶은 주방 가전 1위는 에어프라이어… 세대별 차이
- Z세대가 가장 사고 싶은 미디어 전자 제품은 ‘빔 프로젝터’… 밀레니얼은 ‘노트북’
- ‘의류 관리기’는 MZ세대에게 인기 생활 가전
- MZ세대 무선 청소기는 ‘다이슨’, TV는 ‘LG전자’, 노트북은 ‘삼성전자’ 구매 의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MZ세대는 인테리어, 홈웨어, 가전 등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가 애착을 갖는 가전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MZ세대의 관련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Z세대가 사고 싶은 주방 가전 1위는 에어프라이어… 세대별 차이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주방 가전 제품은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주방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Z세대는 간단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24.5%)가 1위, 그다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처리기(22.3%), 와플메이커·샌드위치메이커·토스트메이커(21.2%) 순으로 많이 꼽았다. 밀키트나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Z세대가 요리를 쉽게 만들어주는 제품에 대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Z세대와 다르게 후기 밀레니얼은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처리기(주방 가전 보유자 중 26.7%)가 1위, 전기 밀레니얼은 식기세척기(주방 가전 보유자 중 27.4%)가 1위로 나타나, 밀레니얼은 Z세대보다 가사 노동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Z세대가 가장 사고 싶은 미디어 전자 제품은 ‘빔 프로젝터’… 밀레니얼은 ‘노트북’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를 원하는 미디어 전자 제품은 미디어 전자 제품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모두 노트북(각 29.7%, 3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Z세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고 싶은 미디어 가전은 빔 프로젝터(미디어 전자 제품 보유자 중 28.5%)로 나타났다. 최근 OTT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대형 화면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려는 니즈가 커지며 높아진 빔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의류 관리기’는 MZ세대에게 인기 생활 가전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생활 가전제품으로는 Z세대, 밀레니얼 모두 의류 관리기(스타일러, 에어드레서 등)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옷 세탁이나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류 관리기’는 MZ세대가 구매하고 싶은 인기 가전 1위(19.1%, 1순위)로 꼽히며, 구매 의향이 높은 제품으로 확인됐다. 한편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취미·소형 가전제품을 포함한 기타 전자 제품 중에서는 안마기기·안마의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MZ세대 무선 청소기는 ‘다이슨’, TV는 ‘LG전자’, 노트북은 ‘삼성전자’ 구매 의향
생활 가전을 현재 보유 중인 MZ세대가 구매 의향이 있는 전자 제품별 브랜드를 알아보았을 때, 무선 청소기 브랜드는 ‘다이슨(39.8%)’이 1위였다. MZ세대 구매 의향 노트북 브랜드 1위는 ‘삼성전자(33.8%)’였다. TV 브랜드 중에서는 ‘LG전자(51.3%)’가 MZ세대 전체 구매 의향 1위를 차지했지만, Z세대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공기청정기, 의류 관리기, 에어컨, 맞춤형 가전 브랜드에 관한 데이터 또한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1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MZ세대가 구매하고 싶은 전자 제품 외에도 MZ세대가 생각하는 가전·전자제품 브랜드의 ESG 철학, 주거 공간별 활동, 가전 신제품을 인지하는 채널 및 콘텐츠 등 소비-전자 분야의 다양한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데이터베이직] 소비-전자(2022년 4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tents No PR2022-04호
Project Manager 손유빈 에디터
제혜정 책임연구원
김혜리 수석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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