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릿 웹 예능 PD가 말하는 숏폼의 비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조사에 따르면, 6개월 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Z세대에게 주 이용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 쇼츠(58.6%)를 1위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유튜브 쇼츠를 통해 예능 콘텐츠를 즐겨 소비하는데요. 가수 광희,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웹 예능을 제작하는 캐릿 현직 PD와 숏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짧게 캐릿 유튜브 채널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캐릿은 Z세대가 궁금한 분들께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제공하는 미디어입니다. 유튜브에선 직접 Z세대가 공감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이 과정에서 X세대를 위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있어요.
Q. 일종의 Z세대와 X세대 사이의 트렌드 허브 역할인 셈인가요?
비슷해요. 예를 들어 <크크루삥뽕>은 Z세대 트렌드를 김용명님이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기획 의도인데요. X세대인 용명님이 Z세대 문화를 체험하는 매 순간 당황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어쩔티비 이런 거 왜 하는 거야?" 질문도 하고요. 이런 기성세대의 반응을 보고 Z세대 구독자가 댓글을 남기는데, 그 과정에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재밌어요. 지금은 광희님과 함께 Z세대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팬덤 문화를 응용한 예능 <가내조공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20분 분량의 메인 영상과 1분 내외의 숏폼. 두 영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숏폼은 짧은 시간 내 주목받아야 하므로 눈에 띄는 타이틀과 핵심 하이라이트 장면을 넣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캐릿은 유튜브에 메인 영상을 올린 후 별도의 숏폼을 제작해 쇼츠,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올려 왔어요. 수량으로는 메인 영상 1편 당 숏폼은 5~6개 제작하는 편이고요.
보통은 쇼츠에 올리면서 '풀 영상 보러가기'와 같은 댓글을 달아 메인 영상으로 연결하는데, 반대로 아예 완결성 있게 1분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콘텐츠는 메인 영상 조회 수와는 상관없이 '이런 예능이 있구나~'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캐릿 PD가 밝히는 눈길을 끄는 숏폼 타이틀 만드는 팁과 숏폼이 채널에 도움이 되는 편인지에 대한 대답도 들어봤는데요. 레퍼런스 삼으면 좋을 만한 브랜드 숏폼 마케팅 사례도 정리했으니, 참고하셔서 콘텐츠에 적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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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김다희 책임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