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던 대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채용 시장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실태를 더욱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주요 전공별 취업 준비 현황을 분석하고, 학교 소재지에 따른 취업 인식을 비교했습니다.

<2023년 주목해야 할 취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탕비실 등 ‘기업 근무 환경’에 대해 찾아보는 비율이 전년 대비 5.9%p 상승했어요. 더불어, 입사 기업 선택 시 ’기업 근무 공간 및 환경’을 고려하는 비율도 전년 대비 7.8%p나 증가했고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대부분의 전공에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를 꼽았는데요. 전공별로 희망 기업 순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문·상경 계열은 백화점, F&B, 은행 등 보다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어 있었고, 전산공학 계열은 IT 관련 기업 외 통신, 게임 관련 기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죠.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취준생 인식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 대학생은 수도권 대학생보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을 비교적 더 선호하고 있었는데요. 전체 대학생의 취업 희망 기업 순위와 달리, 비수도권 대학생의 취업 희망 기업 순위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등 공기업이 상위권에 존재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학교 소재지에 따라 취업 이후 근무 지역 인식도 다른 양상을 띠는데요. 취준생의 비수도권 지역 내 근무 의향과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결과는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하단의 '관련 콘텐츠' 중 원하는 연구자료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