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무엇을 보고 즐겼을까요?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데이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인스타그램 공지채널, 사람인 커리어챗, 트리블 배낭톡 등 최근 생겨나는 커뮤니티들은 대부분 채팅형 중심입니다. 채팅형 커뮤니티 중에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3년 7월)에서는최근 한 달 내 참가해본 카카오톡 오픈채팅 주제를 조사했습니다.

Z세대는 게임(19.2%), 전기 밀레니얼은 경제/금융(32.9%), 후기 밀레니얼(25.4%)과 X세대(30.4%)는 일상을 1위로 꼽아 세대별 관심 주제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Z세대는 오픈채팅에 가장 적극적인데요. Z세대에게 오픈채팅 가입 경로를 물었을 때, 다른 세대와 달리 ‘직접 만든 오픈채팅방(24.2%)’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원하는 주제의 채팅방이 없다면 직접 만드는 거죠.

이들이 즐기는 콘텐츠는 어떨까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내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를 대상으로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 유형을 물었을 때 ‘예능·버라이어티(26.2%)’와 ’국내 드라마(23.2%)’가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가장 선호하는 국내 드라마·OTT 제작사로는’넷플릭스(33.6%)’가 꼽혔습니다. Z세대는 물론 밀레니얼, X세대까지 넷플릭스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어요.

요즘 흥하는 드라마들을 보면 대부분 웹툰 원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웹툰이 대중화되었다는 건데요. 하지만 모든 작품이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는 없죠.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3년 11월)에서 웹툰 작품을 중도 하차할 때 고려하는 요소를 조사한 결과, ’느린 전개 속도(42.7%)’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제별 상세한 내용은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주제의 데이터 총정리가 궁금하다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꼽은 2023 주요 데이터 총결산!> 인포그래픽을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