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칼럼
2026년 주목해야 할 앱테크·해외여행·수면 행태 및 소비 트렌드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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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진행한 금융·재테크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재테크 경험자 중 51.1%는 앱테크를 이용해 봤다고 응답했습니다. 금융 소비자 절반이 이용할 만큼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은 건데요. Z세대에서는 62.4%로 세대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렇다면 세대별로 앱테크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을까요?
이번 조사 결과, 앱테크 이용자들은 앱테크를 일종의 습관(67.7%)에 가깝다고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이용 패턴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자동화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앱테크 이용자의 10명 중 7명은 상시적으로 앱을 켜 두거나(26.8%), 특정 일과에 맞춰 습관적으로 참여(44.1%)하고 있었어요.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시적으로 앱에 접속하는 방식이 더욱 잘 드러납니다.
실제로 이들은 앱테크를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내고, 얼마나 효과를 체감하고 있을까요? 앱테크의 경제적 성과와 가치를 비롯해 인지 채널, 이용 동인, 수익 활용처 등 전반적인 앱테크 이용 행태와 앱테크 기반의 금융·서비스 상품 확장 가능성까지 살펴봤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앱테크 이용자들은 앱테크를 일종의 습관(67.7%)에 가깝다고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이용 패턴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자동화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앱테크 이용자의 10명 중 7명은 상시적으로 앱을 켜 두거나(26.8%), 특정 일과에 맞춰 습관적으로 참여(44.1%)하고 있었어요.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시적으로 앱에 접속하는 방식이 더욱 잘 드러납니다.
실제로 이들은 앱테크를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내고, 얼마나 효과를 체감하고 있을까요? 앱테크의 경제적 성과와 가치를 비롯해 인지 채널, 이용 동인, 수익 활용처 등 전반적인 앱테크 이용 행태와 앱테크 기반의 금융·서비스 상품 확장 가능성까지 살펴봤습니다.
✅ 이번 연구자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
💸 앱테크 시작 이유, 연령대 높을수록 OO OO 기대
· 앱테크를 시작한 이유로는 ‘용돈·생활비 절약(69.8%)‘, ‘본업 외 부가 수익을 얻고 싶어서(62.0%)’ 등 경제적 동기가 주로 꼽힘
· 그밖에 ‘시간을 알뜰하게 쓰고 싶어서(31.3%)’, ‘금전 관리·감각 향상(24.5%)’ 등 일상관리 측면에서의 기대도 높은 편
💸 앱테크 시작 이유, 연령대 높을수록 OO OO 기대
· 앱테크를 시작한 이유로는 ‘용돈·생활비 절약(69.8%)‘, ‘본업 외 부가 수익을 얻고 싶어서(62.0%)’ 등 경제적 동기가 주로 꼽힘
· 그밖에 ‘시간을 알뜰하게 쓰고 싶어서(31.3%)’, ‘금전 관리·감각 향상(24.5%)’ 등 일상관리 측면에서의 기대도 높은 편
· 이러한 부가 효익 기대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우세하며, 향후 앱테크를 지속하는 과정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함
💰 앱테크 수익에 비해 만족도가 큰 Z세대
· 세대별 월평균 앱테크 수익은 X세대(34,918원) > 전기 밀레니얼(32,737원) > Z세대(29,318원) > 후기 밀레니얼(29,250원) 순
· 수익에 대한 만족도는 Z세대에서 43.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수익 규모와 비례하지 않은 모습을 보임

2025년 상반기 한국인 출국자는 약 1,457만 명을 기록해 연간 약 3,000만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이 한창 활발했던 시기인 2018~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인데요. 특히 한국인 여행자들은 접근성이 좋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여행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해외여행과 관련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과 ‘가족/연인/친구 등과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 것’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Z세대는 새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얻거나 나 자신을 나타내고 기록하는 경험과 기록의 가치에 의미를 두는 반면, X세대는 편안한 휴식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는 안정과 휴식 중심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드러났는데요.해외에서의 통신 수단으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현지 이심(eSim)’을, 연령대가 높을수록 ‘통신사 로밍’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결제 수단 역시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선불/충전식 트래블카드를 선호하는 데 비해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평소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데이터] 해외여행 행태 기획조사 2025에서는 이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가치와 선호 형태는 물론 해외여행 정보 수집 채널, 항공권·숙소 예매 방법, 선호 숙소 타입, 최근 방문 해외여행지와 도시별 연상 이미지 등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순간부터 여행 이후 여행지에 대한 평가까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이번 연구자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
💸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Z세대
· 항공사 선택 시 위탁 수하물(27.4%), 기내 수하물(20.7%) 등 추가 금액과 관련된 수하물 조건을 고려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음
· 숙소 선택 시 다른 세대 대비 숙박 가격(47.5%)과 대중교통 접근성(21.1%)을 주로 고려해 비용과 이동의 효율성을 중요시함
👨👩👦 가족 친화적인 X세대
· 다른 세대 대비 가족과 함께(2~3명) 가는 여행(46.3%)을 선호하며, 이미 가정을 꾸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생애주기적 특성을 보임
· 가족 단위로 움직여 챙길 사항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시 여행사를 통해 예매하는 비율(25.3%)이 높음
💸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Z세대
· 항공사 선택 시 위탁 수하물(27.4%), 기내 수하물(20.7%) 등 추가 금액과 관련된 수하물 조건을 고려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음
· 숙소 선택 시 다른 세대 대비 숙박 가격(47.5%)과 대중교통 접근성(21.1%)을 주로 고려해 비용과 이동의 효율성을 중요시함
👨👩👦 가족 친화적인 X세대
· 다른 세대 대비 가족과 함께(2~3명) 가는 여행(46.3%)을 선호하며, 이미 가정을 꾸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생애주기적 특성을 보임
· 가족 단위로 움직여 챙길 사항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시 여행사를 통해 예매하는 비율(25.3%)이 높음

최근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뜨고 있습니다.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늘어나며 나타난 소비 현상을 뜻하는데요.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2년 3조원을 기록하며 6.25배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수면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는데요. 틱톡에서는 수면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꿀팁을 공유하는 해시태그인 ‘슬립맥싱(Sleepmaxxing)‘이 1~2년 사이 유행 중이죠.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떻게 수면 관리를 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스스로 잘 잔다고 인식하는지 물어봤을 때, 응답자의 45.3%만이 ‘잘 잔다’고 응답했습니다. 평균 수면 시간은 6.8시간으로 OECD 평균(8시간 27분)에 비해 훨씬 짧았고요. 10대의 경우, 평일 평균 수면 시간은 6.3시간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시간 미만 자는 비율이 31.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이었습니다.
평소 취침 시각, 자기 전 루틴, 수면에 대한 만족도 등 수면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숙면을 위해 실천하는 생활 습관, 숙면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 ‘수면·숙면’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등 수면 관리에 대한 행태까지 알아봤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이번 연구자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
😴 평일에 못 잔 잠, 주말에 몰아서 잔다?
·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 주말 평균 수면시간은 8.0시간
· 특히 1020이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향을 보임
👩🏻 밥보다 잠이 더 중요한 1020 여성
· 1020 여성에게는 다른 연령·성별 대비 잠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함
· 10~30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돈’을 꼽은 비율이 높음
😴 평일에 못 잔 잠, 주말에 몰아서 잔다?
·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 주말 평균 수면시간은 8.0시간
· 특히 1020이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향을 보임
👩🏻 밥보다 잠이 더 중요한 1020 여성
· 1020 여성에게는 다른 연령·성별 대비 잠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함
· 10~30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돈’을 꼽은 비율이 높음
· 40대 여성과 50대 남녀는 돈보다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김

한국은행의 올해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가계순저축률(8.9%)이 2022년 2분기(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임금 등 소득이 늘었는데도 주로 저축과 투자, 부채 상환 등에 쓰이면서 소비는 부진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85.6%는 작년에 비해 소비를 줄이고 있는 항목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중 1위는 바로 식비였는데요. 응답자들의 월 지출 금액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6.5%로, 주거비 및 공과금·교통비·통신비·의료비·교육비 등 13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월 평균 식비 지출 금액은 38.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터] 소비지출 정기조사 2025에서 항목별 월 평균 지출액을 포함해 의류·잡화, 화장품, 식품·음료, 주류,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기기, 가전 등의 구매처 등 전반적인 소비 행태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 가치, 소비 성향 등을 확인해 보세요.
✅ 이번 연구자료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는?
💸 평소 소비 습관은? 계획적 vs 충동적
· 계획 소비 및 절약 소비 습관 1위는 ‘같은 제품을 가장 싸게 파는 곳을 찾아서 구매(44.4%)’하는 것으로 나타남
· 50대는 쇼핑 전 구매할 제품의 리스트를 먼저 작성(46.7%)해 계획적으로 소비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았음
· 20대의 충동 구매 및 과소비 관련 평소 습관 1위는 ‘기분 전환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목적의 소비(29.7%)’로, 감정 관리를 위해 소비하는 모습이 다른 연령 대비 두드러짐
💰 10대의 충동 구매 및 과소비 성향은?
· 10대(15~18세)는 스스로 충동 구매(55.7%)나 과소비(54.4%)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음
· 10대의 충동 구매나 과소비 관련 습관은 평소에 살 게 없어도 사이트에 방문해 둘러보거나, 쇼핑 목록에 없던 물건도 그 자리에서 마음에 들면 구매(각 36.7%)한다는 응답이 공동 1위로 나타남
Contents No
IC2025-40호
Summary
최신 금융·소비·여가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연구자료 7종을 발행했습니다.
연구자료 7종을 발행했습니다.
Project Manager
김성욱 매니저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