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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련 뉴스 기사(주 1회) 와 인사이트를 담은 뉴스레터(월 2회),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획 보도 등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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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4
2021.11.26
시그가 뭔데? 일반인(?)들을 위한 ‘시즌 그리팅’ 안내서
10대 후반의 SNS 메신저 트렌드 변화!

시그가 뭔데? 일반인(?)들을 위한
‘시즌 그리팅’ 안내서 
11월 초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차트에 낯선 단어가 떴어요. ‘시그 컨셉’, ‘이번 시그’. 머글(팬이 아닌 일반인)의 눈에는 외계어처럼 생소한데요. 시그는 시즌 그리팅(Season Greetings)의 준말이에요. 영어권 나라에선 새해 인사말과 연하장 문구로 쓰이지만, K-돌판(아이돌 판)에선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죠. Z세대를 이해하고 싶다면 알아야 할 시그. 오늘은 시즌 그리팅의 세계를 소개해 드릴게요. 


👉🏻 Z세대 아이돌 팬의 필수템, 시즌 그리팅
시즌 그리팅은 새해를 맞아 11월~12월에 예약 판매되는 아이돌 굿즈 세트예요. 주로 아이돌 소속사가 기획하고 판매해요. 보통 연간 다이어리, 달력,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내용물은 회사나 아이돌마다 각기 달라요. 이를테면 수면 양말, 베개 커버, 안대, 가랜드, 메시지 카드, 키링, 미공개 DVD 등도 시즌 그리팅에 포함될 수 있어요. 세트당 가격은 보통 3만원~8만 원 선이에요. 소속사 입장에선 음반(1~2만 원)보다도 부가 가치 높은 상품이죠. Z세대 아이돌 팬들은 매번 연말마다 시즌 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리고, 실제 출시되면 실트(실시간 트위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 시그 사는 이유? 행복해지려고!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이라는 말이 있죠. “새해에도 내 돌(아이돌) 기운 받아 행복해지려고 샀어요.” 매년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시즌 그리팅을 구입하는 김재희(23살, 대학생)씨의 얘기예요. “책상에 포카(포토카드) 쫙 펼쳐놓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져요.” 팬들은 시그를 통해 아이돌 굿즈를 1년 내내 곁에 두는 즐거움을 누려요. 또한, 시즌 그리팅을 사는 행위에는 아티스트를 향한 지지가 포함돼 있어요. 새해에도 건강히 함께 하자는 의미가 있고요. ‘내년에도 쭉 당신을 좋아하겠다.’라는 다짐이 담긴 셈이에요. 

👉🏻 지금 가장 핫한 시그의 공통점
1.“콘셉트 미쳤다!’ 
독창적인 콘셉트는 눈에 확 띄어요. 방탄소년단의 2022 시즌 그리팅 콘셉트는 ‘Star Turned Villain’(빌런으로 변신한 스타)인데요. 공식 유튜브 채널 프리뷰 영상에서 멤버들은 섀도우 해커와 천재 과학자 등의 빌런으로 분장했죠. 레드벨벳은 드라마 <퀸스 갬빗>의 체스 퀸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를 공개했어요. 트와이스의 2022 시즌 그리팅은 ‘편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됐고요. 

2.“이번 시그 사진 역대급!”
핫한 시즌 그리팅의 공통점은 사진이에요. 팬들 사이에서 시그 사진과 디자인 퀄리티는 매우 중요하거든요. 얼마나 사진이 예쁘게 나왔는지, 캘린더와 포토카드 등의 디자인이 잘 뽑혔는지, 트위터에서 팬들은 이번 시그에 관한 생각을 공유해요. “역대급이다.” ”아까워서 못 쓰겠다.” 만약에 이런 평을 받는다면 훌륭한 시그로 인정받은 셈이에요. 
👉🏻 우리도 해볼까? 마케터들이 알아두면 좋을 3가지
1. 스꾸족 마음을 겨냥할 것
Z세대는 꾸미기에 적극적이에요. 아이돌 팬이라면 스꾸(스티커 꾸미기),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 탑꾸(탑로더, 포토카드 케이스 꾸미기)로 마음껏 개성을 표현하죠. “아껴놨던 NCT 스티커로 갤럭시 Z플립을 꾸몄어요.” 최예은(20, 대학생)씨는 새로 산 폰 케이스에 시그 스티커를 붙였어요. 만약 갤럭시와 협업한 노티드 도넛이 시즌 그리팅 폰 케이스를 출시한다면, 없어서 못 살지도 몰라요. 

2. 디자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의 시즌 그리팅을 잘 뽑기로 유명해요. 특히 문구 브랜드 덴스가 작업한 NCT DREAM의 2021 시즌 그리팅은 하이틴스럽고 키치한 감성으로 호평받았어요. 

3. Z세대픽 브랜드에 주목
꼭 아이돌 소속사만 시즌 그리팅을 출시하는 것은 아녜요. SNS에서 유명한 잔망루피는 얼마 전 2022 시즌그리팅 다꾸세트를 예약 발매했어요. 펭수도 매년 시즌 그리팅을 출시했고요. 그러니 Z세대의 관심 을 받는 브랜드라면 한번 시즌 그리팅에 도전해보는 것도 어떨까요. Z세대에게 ‘색조 장인’으로 유명한 화장품 롬앤이 퍼스널 컬러 캘린더를 만든다면? Z세대에게 일잘러로 꼽히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가 시즌 그리팅을 선보인다면?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하네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새해맞이 문화로 자리 잡은 시즌 그리팅. 예쁘고 감각적인 사진과 굿즈로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론 기업 마케팅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여요. 오늘 소개해드린 얘기를 통해 트렌디한 머글로 거듭나 보자고요! 대학내일 뉴스레터 다음 호도 기대해 주세요. Z세대 트렌드를 친절히 짚어 드릴게요. 


페트병이 굿즈로 변신하는 과정을 메타버스로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 


요즘 유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하지만 꼼꼼한 Z세대 소비자들은 정말 어떤 과정으로 환경에 도움 되는지 따져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카-콜라는 캠페인의 진정성을 메타버스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는 코카-콜라의 한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 원더플 캠페인을 온라인 가상현실(메타버스)에 구현한 캠페인입니다. 

게더타운에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원더플 캠페인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였죠. 투명 음료 페트병이 모여 재활용되고, 굿즈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말 그대로 소비자들이 옆에서 지켜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들이 더 오래 즐기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분리배출법 OX퀴즈를 푸는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캠페인 오프라인 전시장을 그대로 구현한 코카-콜라 마트 등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한국 코카-콜라 트위터 팬들과 함께 30분 정도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브랜드 혼자 일방적으로 만드는 행사가 아닌,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훨씬 좋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굿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 등 게더타운 방명록에 1000여 건의 소비자 멘트가 달리기도 했답니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친환경 캠페인의 정석 같은 이 캠페인에서 오십일퍼센트(대학내일의 자회사)는 기획, 제작, 운영의 모든 부분을 담당했답니다. 메타버스를 위한 메타버스가 아닌, 소비자의 체험을 최고로 만드는 캠페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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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2
2021.11.12
요즘 Z세대가 페메보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10대 후반의 SNS 메신저 트렌드 변화!

10대가 페메만 쓴다는 건 옛말,
요즘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는? 
Z세대는 카톡보다 페이스북 메시지(이하 페메)를 자주 사용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작년 뉴스레터에서도 소개했었죠. 페이스북의 하락세에도 여전히 10대 후반 Z세대는 페메로 소통하는 비율이 높아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런 SNS 메신저 이용 트렌드가 변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1 온라인 소통 트렌드와 가족 가치관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만 18세 이하 Z세대의 페메 이용률은 49.0%, 인스타 DM 이용률은 57.7%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각각 62.3%, 39.5%였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큰데요. 왜 이런 변화가 생긴 걸까요?  


👉🏻 페메 사용이 줄어든 이유
가장 큰 이유는 10대 후반이 주로 이용하는 SNS가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에도 메신저 기능이 있는데, 굳이 페메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거죠. 물론 페메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할 때 친했던 사이거나 다른 메신저로 연락이 어려운 경우에는 여전히 페메로 소통한대요.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일상 공유보다는 콘텐츠 소비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재미있는 게시물이 있으면 댓글로 친구를 태그해 소통하는 용도였죠. 광고나 자극적인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친구와 공유할 만한 게시물이 줄어든 것도 페이스북을 멀리하게 된 이유라고요.

👉🏻 인스타 DM의 매력 1) 사진도, 답장도 클릭 한 번으로!
Z세대는 편한 것을 종아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요. 혜택을 준다고 해도 귀찮아서 회원 가입보다 SNS 연동 로그인을 선택하는 세대니까요. 인스타그램에서 재미있는 영상이나 정보성 콘텐츠를 봤다면 DM으로 친구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톡으로 보내려면 링크를 복사하거나 사진을 저장해서 다시 전달해야 하죠. 손가락만 몇 번 더 움직이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네, 바로 그게 싫은 거죠. 

실제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DM 이용률이 낮아집니다. 10대 후반 Z세대는 60%에 가까운 DM 이용률을 보였지만, 30대 초반에서는 21.8%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DM은 모든 연령대에서 카카오톡 다음으로 자주 이용하는 메신저라는 사실! 

또, 친구가 올린 인스타 스토리에 바로 답장하기 위해 DM을 활용합니다. 요즘은 피드보다 스토리를 통해 공유하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무물', '설문' 등 가벼운 온라인 소통을 즐기기에도 적합하고요. 원하는 주제에 빠르게 리액션할 수 있으니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 인스타 DM의 매력 2) 친한 친구에게만 일상 오픈
인스타그램은 내 스토리를 찐친에게만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팔로우를 한다고 전부 친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맞팔은 되어 있지만 내 일상을 전부 공유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은 친구들도 있거든요. 비공개 계정을 따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조금 귀찮죠. 인스타그램은 이런 고민을 조금 덜어 줍니다. 공개 범위를 세세하게 나눠 주거든요.

팔로워 중에서 '친한 친구 리스트'를 설정하면 친구들만 볼 수 있는 스토리를 올릴 수 있어요. 이 리스트는 나만 볼 수 있고,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죠. 친한 친구에게 공개하는 스토리는 초록색 띠가 둘러져 있어, 모두에게 보여지는 스토리(무지개 색)와 다른 색깔로 보이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더 특별하고 친밀한 사이라고 느껴지는 거죠. 

인스타 DM에는 사진을 보낼 때 해당 사진을 1번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이 기능으로 보내면 받는 사람이 확인 후 사진이 사라져서 다시 볼 수 없게 됩니다. 개인 정보를 관리하기 좋고, 유출 위험도 적어서 좋대요. Z세대는 이런 세밀한 디테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DM이 Z세대 사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유를 설명해 드렸는데요. 참 빨리 바뀌는 유행이지만, 그 속엔 커다란 메가 트렌드가 있답니다. 최신 유행을 확인하는 것보다, Z세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앞으로 트렌드 파악에 더 유리하겠죠. Z세대가 이끌어가는 2022년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분들은 대학내일이 만든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2>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보시면 어떨까요?


2022년 트렌드, 딱 한 권으로 앞서가세요.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2≫ 출간

밀레니얼과 Z세대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MZ세대라고 아울러 부르긴 하지만, 사실 이 두 세대는 엄연히 다른 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점차 사회 주류로 편입해가고, Z세대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이끌며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러한 밀레니얼-Z세대의 지각 변동에 초점을 맞춰, 이들의 결정적 차이점을 면밀히 분석한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2≫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도서에서는 사회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Z세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는데요. 다른 세대와 차별화되는 Z세대만의 특성을 키워드로 정의해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2년 MZ세대가 이끄는 트렌드 이슈 다섯 가지를 정리했어요. 마이크로 트렌드를 이끌며 소비 시장에 새로운 법칙을 세우는 Z세대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주목해야 할 MZ세대의 모습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오,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드신 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구글 폼에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2≫를 읽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응답해 주시면 10분을 뽑아 해당 도서를 증정해 드립니다. 딱 한 권으로 2022 트렌드를 섭렵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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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2
2021.10.29
풀면 풀수록 지능🧠이 상승하는! Z세대 신조어 퀴즈
"신조어 나도 배워 써볼까?" "네니요"

풀면 풀수록 지능🧠이 상승하는!
Z세대 신조어 퀴즈
"젊은 친구들이 쓰는 신조어를 배워서 나도 써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먼저 말씀드리면, 여러분이 신조어를 배우는 것은 써먹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임원께서 young해지시겠다고 "헐~, 대박사건"이라고 하시면 😥) 

신조어를 배우는 것은 신조어를 둘러싼 Z세대의 문화를 알아가기 위함이죠. 이번 뉴스레터엔 총 3개의 퀴즈가 나옵니다. 특히 Z세대만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해설을 잘 읽어주세요.


Q 1 킹받네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방송가 자막으로까지 등장하는 인기 신조어 "킹받네". 다음 중 킹받네의 뜻으로 맞는 것을 모두 고르세요. 

1) 매우 화가 난다.
2) 너무 좋다.
3) 정말 웃기다.
4) 심하게 재밌다.

📣 해설
킹받네는 '킹(king)+열받네'를 합친 말입니다. 킹은 '최고' '매우' 정도의 뜻으로, 예전부터 킹정(매우 인정) 등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였는데, 이번 '킹받네'가 대유행을 했죠. 

그렇다면 킹받네의 뜻은 "매우 열받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열받네의 부정적인 의미는 거의 없어지고, 킹이 주는 귀여움이 더해져 "긍정적인 열받음"이란 묘한 의미가 되었죠.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에게 격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Z세대들의 특징인데요. 그러다 보니 "(블랙핑크)제니 왜 이리 예뻐 킹받네." "영상 왜 이리 웃겨. 킹받네" 이렇게 다양한 킹을 받고 있습니다. 고로 정답은 1번을 제외한 모두. '킹받네'에 녹아든 Z세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대학내일이 운영하는 트렌드 당일 배송 미디어 캐릿 기사로 확인해주세요. 

Q 2 어쩔티비 🤷🏻‍♂️📺
초등학교 5학년 조카가 여러분 집에 놀러와 당신 아이패드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설정까지 건드리고 있네요. 다음 중 빈칸에 알맞은 옳은 대응을 고르세요. 
당신 : 마음대로 내 물건 건드리지 말랬지? 
조카 : 크크크👦🏻 어쩔티비 
당신 : (                   ) 

1) 저쩔티비 
2) 어쩔냉장고 
3) 어쩔다이슨 
4) (말버릇이 나쁘다며 혼쭐을 낸다) 

📣 해설
어쩔티비는 "어쩌라고"라는 뜻의 신조어로, 요즘 초중생들이 자주 쓰고 있습니다. 어깨를 으쓱하며🤷🏻‍♂️ 뺀질뺀질 모습을 떠올리면 딱 맞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쓰입니다. 

A : 숙제 또 안 해왔지? 
B : 응 어쩔티비 크크크 

'어쩔'은 알겠는데, '티비'는 왜 붙은 것인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냥 발음하기 좋아서 붙었을 뿐 이유는 없습니다. TV하고는 무관합니다. 누군가 '어쩔티비'라고 했을 때, 상대측이 '저쩔티비'라고 답하기도 합니다. 역시 의미 없이 가벼운 반박처럼 쓰는 것인데요. 어쩌라고? 저쩌라고! 상대의 어쩔티비를 비꼬려면 어쩔 뒤에 다른 가전제품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A : 물건 아무데나 두지 말랬지? 
B : 어쩔티비
A : 응. 그래서 이미 내다 버렸음. 
B : 그런데 어딨어!
A: 어쩔냉장고. 크크크

듣고 있으니 유치한 느낌이 들죠? 맞습니다. 그래서 퀴즈 정답은 4번. 직장인인 여러분이 초등학생 조카와 "어쩔티비" "저쩔티비" 이러며 싸울 일인가요? 혼을 내셔야죠. 나이에 안 맞는 신조어는 피합시다.

Q 3 정확한 뜻은 무엇?
다음 중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와 실제 뜻이 알맞게 이어진 것을 고르시오. 

1) 골푸어 : 2030 영골퍼들이 많아지는 요즘, 골프 용품이나 골프웨어에 자신의 수입보다 많은 비용을 들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 

2) 톤그로 : 억지를 지나치게 부리다. 무게 단위인 '톤(ton)'과 골치덩이를 뜻하는 '어그로(aggro)'가 합쳐진 말. "걔 하는 짓 보면 진짜 톤그로더라" 

3) 얼빡 : 화면에 얼굴이 가득차게 찍는 담는 사진이나 영상 "언니, 얼빡으로 라방해주세요"

📣 해설
골푸어를 검색해 보면 저 뜻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문제 속의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에 함정이 있습니다. 골푸어는 Z세대가 사용하는 신조어가 아니거든요. 세태를 꼬집는 단어이지만 실제로 아무도 안 쓰는 전형적인 '미디어 신조어'죠. 1번은 오답! 

톤그로는 Z세대가 흔히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뜻이 다릅니다. 색상을 의미하는 톤(tone)과 어그로(aggro)의 합성어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해서 어색하다는 뜻입니다. "톤그로 탈출하고 싶어요!" "톤그로 굿바이~ 어울리는 화장품 찾는 법 알려줄게" 

정답은 3번입니다. '얼빡'은 화면에 가득하게(빡빡하게) 얼굴을 담는다는 뜻입니다. 요즘 연예인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많이 하잖아요. 이때 팬들이 연예인에게 "언니 얼빡샷 올려주세요" "얼빡으로 라방해주세요"라고 외칩니다. 욕처럼 들리기도 하고, 굳이 왜 얼굴을 화면에 들이밀라고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앞서 말한대로 Z세대들은 좋아할 때 격렬하게 좋아합니다. '얼빡샷' 요청은 최애캐의 빛나는 얼굴만 꽉 차게 보고 싶다는 애정의 표현이죠.

3개 퀴즈 중에 몇 개나 맞추셨나요? 모두 틀리셨어도 괜찮습니다. 퀴즈를 통해 여러분이 Z세대들만의 문화를 알게 되었으면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정말 Z세대들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싶다면 바로 아래에서 대학내일이 준비한 온라인 컨퍼런스 2022 T-CON을 확인해주세요!  

알잘딱깔센 마케터의 트렌드 워킹 툴
2022 T-CON

마케팅·콘텐츠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마케팅 트렌드 컨퍼런스 T-CON.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컨퍼런스가 드디어 10월 28일 어제 오픈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유료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캠페인 웹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가 있는데요. "무료라고 퀄리티가 낮은 거 아니냐”고 오해할 분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우선, 올해 Z세대가 열광한 트렌드를 분석해 주목할 만한 마케팅 인사이트까지 연결한 마케터 맞춤형 영상 콘텐츠가 4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 Z세대 대상 마케팅을 하고 있는 현업 담당자들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제대로 준비했죠.
1) Z세대 가치관 (Z세대가 무슨 생각하며 사는지 단번에 이해!) 
2) Z세대 콘텐츠 소비법 (숏폼, 오디오 플랫폼의 성공비법이 궁금하셨던 분 특히 주목) 
3) 브랜드 찐팬이 모이는 플랫폼 (요즘 Z대체 어디에 모여있나 하셨던 분들에게 유용하겠네요) 
4) 온·오프라인 공간 마케팅 (Z세대가 좋아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
여기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해서 만든,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Z세대 관련 트렌드 보고서, 당장 써먹어도 통할 밈 콘텐츠까지 마케터에게 필요한 각종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면 너무 아쉽겠죠.

아차 하나 더! 올 한해 수고해주신 마케터들을 위해 이벤트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11월 10일(수)까지 웹페이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랜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당첨자분들에겐 '트렌드 굿즈 패키지'도 드립니다. 아래 2022 T-CON 페이지를 꼭 클릭해보세요. 덧붙여 대학내일 <2022 트렌드북>도 나왔으니 요기서(링크) 확인해주세요!

트렌드 굿즈 패키지✨
캐릿 굿즈(노트+펜+포스트잇), 캐릿 멤버십 구독권(3개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자료 이용권(5만 원), 2022 트렌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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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3
2021.10.15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Z세대 특징
Z세대만 가지고 있는 유전자 코드 3가지

MZ세대를 왜 묶어서 부르나요?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Z세대 특징
최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MZ세대'에 대한 불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최대 서른 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같이 묶어 버리면 어떻게 하냐고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분명 함께 공유하는 특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같은 세대로 퉁 칠 수는 없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정리하기도 했고요. 오늘은 Z세대만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코드를 소개합니다.


🌀 유전자 코드 01 : Borderless (경계 없는 세대)
👉🏻 오지랖에서 보편적인 가치로
올해 8월, 도쿄 올림픽 폐막식 중계 방송에서 KBS 아나운서가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을 마친다"라고 말한 것이 화제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어였죠. 비혼 출산으로 아이를 낳은 사유리 가족이 육아 예능에 나오며 자연스러운 가족의 형태로 보여지기도 하고, 유독 동물권친환경에 열을 올리는 모습도 보여요.

Z세대는 착한 유난을 떨었던 선한 오지랖에서 더 나아가, 유난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정상과 비정상, 주류와 비주류로 경계를 나누지 않고 똑같이 받아들이는 거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Z세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 1위로 '인권평등(53.3%)'을 꼽았는데요. 밀레니얼 세대(38%)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입니다.

👉🏻 국가는 우연히 가입된 모태 플랫폼
Z세대는 이미 글로벌화가 된 세상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전세계 또래들과 같은 콘텐츠를 보고 자랐어요. 이들에게 국적은 내 프로필에 올라간 여러 타이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내가 충성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내 미래를 지원하는 존재로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죠. 

도쿄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에서 이런 성향이 확연히 드러났는데요. 메달을 확보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보다 함께 즐기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K-문화'로 떠오르는 것들도 대기업 제품이 아닌, 한국 패치된 뚱카롱이나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열풍 등 개인의 일상에 스며든 라이프스타일 같은 것들인데요. 애국심보다는 '내' 취향과 취미를 인정받은 것에 대한 뿌듯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유전자 코드 02 : Digital Origins (디지털 근본주의)
👉🏻 디지털은 현실, 아날로그는 일탈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는 아날로그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아주 짧습니다. 이들은 노트나 필름 사진 등으로 기록하는 것보다 SNS, 클라우드 등 온라인 상에 남기는 것을 오히려 영구적인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일기나 후기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작성하죠.

또한, 아날로그 방식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것을 낯설면서도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발매된 갤럭시Z 플립 3의 배경화면을 폴더폰처럼 꾸미는 게 유행하고, 사진을 올릴 때도 일부러 뿌옇고 빈티지 느낌 나게 보정하는 게 힙해 보이는 것처럼요. 

👉🏻 오프라인을 뛰어넘는 태그 연대
예전에는 공론화가 필요한 이슈가 있을 때 오프라인에서 시위를 벌였는데요. 요즘은 그 무대가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 기업의 성과급 이슈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에서 MZ세대가 사무직 노조를 만들며 참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설립 논의부터 가입 신청, 진행 사항 공유 등 대부분의 소통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Z세대의 연대 방식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는데요.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는 터키 국민들을 응원하는 #Prayforturkey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한 대학생이 '코로나 맵 라이브'를 만들어 사회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데 기여하기도 했죠. 이처럼 Z세대는 온라인에서 목소리를 내는 법연대하는 법을 터득해 기존 세대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밀레니얼과 다른 Z세대의 특징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뽑은 Z세대의 유전자 코드는 총 3개거든요. 마지막 유전자 코드는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에서 확인해 주세요! 오늘 소개한 부분을 포함한 Z세대와 밀레니얼의 결정적 차이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MZ세대 트렌드 이슈와 활용법까지 알차게 눌러 담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대학내일 참가자, 기업 모두 윈윈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채용 전문 에이전시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우리나라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대학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올 하반기 총 6개 대학의 채용박람회를 하나로 뭉쳐 개더타운(Gather Town)이란 가상 공간에서 진행됐죠. 단지 유행하는 ‘메타버스’에서 했다고 주목하는 것은 아닙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의 장점은 높이고 단점은 피했거든요. 

채용박람회를 볼까요? 코로나 이후에 여러 온라인 채용 행사가 있었죠. 편하게 참여할 순 있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채용박람회라면 참가자들이 부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원래 찾던 기업만이 아닌 새로운 기업을 접하고, 기업들은 반대로 다양한 지원자를 마주칠 수 있죠.

게더타운으로 진행한 이번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는, 가상 공간에 마치 게임처럼 실제 부스들이 꾸려져 있고, 참가자들이 움직이는 캐릭터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기업도 확인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메타버스에 익숙한 MZ 세대에겐 편하면서도 재밌는 접근이었고요. 메타버스 채용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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