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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련 뉴스 기사(주 1회) 와 인사이트를 담은 뉴스레터(월 2회),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획 보도 등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588개의 아카이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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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인간 하이틴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세기말 감성에 푹 빠진 Z세대

인간 하이틴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Z세대가 푹 빠진 Y2K 스타일
레트로,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응답하라> 시리즈?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Z세대에게 레트로는 그런 게 아니에요. 요즘은 2000년대 전후 미국 하이틴 영화와 드라마 속 Y2K 스타일이 힙하다는 소릴 들어요. Z세대는 세기말 감성에서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지금 소개할게요!


👕2000년대 옷장에서 갓 꺼낸 듯한 패션
배꼽 보이는 크롭티, 골반에 걸쳐 입는 로라이즈 청바지, 위아래 색깔을 맞춘 핑크 벨벳 트레이닝복, 반짝거리는 비즈 액세서리까지. Z세대는 2000년대 전후 패션을 즐기는 중이에요. 바로 Y2K 패션이죠.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패리스 힐튼의 패션을 떠올리면 쉬워요. 정작 그 시절을 살았던 1980~1990년생들은 벨벳 트레이닝복이나 본더치 모자를 흑역사로 생각하는데도 말이에요.  

Z세대는 Y2K 패션에 “예쁘다”, “새롭다”라는 반응을 보여요. 지금 OTT서비스에선 2000년대 하이틴 장르물이 인기예요. Z세대는 영화 <클루리스>(1995),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드라마 <가십걸>(2007)을 넷플릭스로 정주행하고 있고요. 다들 그 옷을 진짜로 입고 다니냐고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y2kfashion을 검색하면 게시물 69만 건이 나와요. 팝스타 두아 리파와 모델 벨라 하디드도 화려한 크롭티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요.

🎧 K팝에 흐르는 하이틴 감성
Z세대가 사랑하는 하이틴의 정석이 궁금하다면, 가수 전소미레드벨벳 조이를 보면 돼요. 얼마 전 전소미는 디지털 싱글 DUMB DUMB(덤덤)을 발표했는데요. 인간 하이틴으로 불리고 있어요. 깅엄체크, 플리츠 스커트, 크롭티, 화이트 니삭스까지… 화려한 하이틴 여주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했거든요. 최근 레드벨벳 조이는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 ‘안녕’에서 2000년대 전후 인기곡들을 불렀어요. 조이는 평소에도 미니스커트나 타탄체크 투피스 등을 즐겨 입었죠. 이번 앨범 커버에서 선보인 의상에서도 레트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답니다.

💃🏻 2003년 이효리를 오마주한 갤럭시 광고
오마이걸 승희와 2PM 준호가 핸드폰을 사이에 두고 슬로우모션으로 춤추는 광고 영상이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어요. 그건 바로 2003년 이효리와 이서진의 애니콜 CF를 오마주한 갤럭시Z폴드3 광고예요. 의상과 포즈, 대사 모두 2003년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그 CF에서 따왔죠. 승희는 이효리를, 준호는 이서진을 따라 하며 20여 년 전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어요. 밀레니얼 세대는 추억이라는 반응, Z세대는 “(광고 음악이) 뭔진 모르겠지만 내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이 재밌다.”는 반응이에요.  


👦🏻👧🏻  Z세대가 Y2K에 빠진 이유?
1.개성 있고 예쁘니까 
 ‘Oldies but Goodies(올디스 벗 구디스)’라는 말이 있어요. 세월이 흘러도 좋은 것들을 뜻하죠. 모든 복고가 인기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맞이했던 하이틴 장르물은 뻔하지 않은 패션과 독특한 인물들로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 시절 드라마와 영화엔 지금 봐도 재밌는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어요. Z세대는 이를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로 즐기는 셈이죠. 

 2.자유로우니까 
Z세대는 자기표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가치관·관계 조사(2021년 6월)에 따르면, '나는 내 개성과 취향을 잘 드러낸다'라는 질문에 Z세대의 54.2%가 "그렇다"고 대답했는데요.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은 세기가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어문화 전반에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패션과 노래가 쏟아졌고요. 개성 가득한 Y2K 시대의 문화가 지금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는 그때의 자유로움이 지금 Z세대의 가치관에 부합하기 때문이에요. 


20년 전에 미국 하이틴 사이에서 유행한 Y2K 패션. 이를 경험한 적 없는 Z세대에겐 전혀 옛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신선하고 매력적인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죠. Y2K 패션이 역주행한 이유는, 개성과 표현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성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Z세대가 좋아할 만한 레트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응답하라> 시리즈가 아니라 Y2K 하이틴 스타일에 주목하세요. 대학내일 뉴스레터는 트렌드를 부지런히 찾아 모으겠습니다. Z세대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세요.😜

"요즘은 채용도 브랜딩이라던데..."
채용 인사이트 나누는 NHR컨퍼런스


빠르게 변하는 HR 시장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현장 실무자의 눈높이에서 다루는 NHR 컨퍼런스가 지난 12일 온라인 라이브로 중계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통합 대학내일 자회사로 출범한 NHR Communications가 채용의 각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인사이트와 트렌드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한 자리였습니다. 

MZ 세대의 시선으로 볼 때 채용 역시 브랜딩 과정입니다. 채용 과정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우수 인력이 오는 것은 물론, 참여하는 MZ 세대들의 회사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니까요. 대학내일의 채용 부문 전문 자회사 NHR Communications의 실무자들이 현장 경험을 전했고요. MZ세대의 전문가인 대학내일과 최근 HR Tech로 주목받고 있는 AI전문가인 제네시스랩,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채용에 대한 다양한 아젠다를 다뤘습니다. 

채용브랜딩을 확립해나가고자 하는 각 기업 HR담당자, MZ세대 특히 새롭게 조직으로 유입되고 있는 Z세대와의 업무와 조직문화 구축을 고민하고 있는 현직자, AI면접과 HR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많은 도움을 얻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NHR컨퍼런스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여기(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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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골프에 빠진 Z세대 분석 노트.txt
골프의 어떤 점이 Z세대의 관심을 끌었을까?

골프에 빠진 Z세대
골프라고 하면 중장년층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등산과 함께 소위 '부장님 취미'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지던 골프에 Z세대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골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90만 개나 나오고, 유튜브에서도 골프 브이로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예요. 과연 골프의 어떤 점이 Z세대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  Z세대가 골프에 꽂힌 이유
👉 필드 나가는 게 곧 여행
코로나 19 이후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등산과 달리기 열풍에 이어 골프까지 Z세대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야외 골프장은 탁 트이고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필드에 나가면 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좋다고 해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골프도 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가를 즐기는 거죠.

👉 낮아진 진입 장벽
예전에는 골프라고 하면 비싼 운동이라는 인식(지금도 마냥 저렴하지는 않지만)이 있었습니다. 관련 콘텐츠도 없었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초보를 위한 스크린 골프장이 늘어나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게 됐죠. 세리머니클럽 같은 골프 예능도 많아졌고, 친구들 SNS에도 골프 인증샷이 자주 보이니 입문하기 쉬워진 거예요. 물론 쳤을 때 재미있는 게 크겠지만요. 

👉 플렉스 취미이자 자기개발
저렴하게도 할 수 있지만, 근교로 나가서 골프를 즐기거나 골프웨어부터 장비까지 풀 세트로 맞추려면 상당히 비용이 드는데요. 오히려 이런 점이 Z세대의 과시 욕구를 건드리기도 합니다. 플렉스할 수 있는 취미라 좋다는 거죠. 반면에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여기기도 해요. Z세대는 어학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도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주로 어디에서 치나요?
연습할 때는 가까운 스크린 골프장이나 실내 연습장을 이용합니다. 매번 라운딩 나가기는 어렵고, 가격도 저렴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갈 때 부담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죠. 실내보다는 야외를 선호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라운딩 가는 경우가 많대요. 도심 외곽의 조경 좋은 컨트리클럽(CC)을 알아 뒀다가 스포츠케이션을 떠나기도 하고요.


⛳️ Z세대 따라 힙해진 골프웨어

Z세대의 골프 열풍에 힘입어 카카오프렌즈,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골프 용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신사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했고, Z세대를 겨냥한 영 브랜드도 많이 런칭됐어요. 최근에는 말본골프, 골든베어 같은 브랜드가 힙하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Z세대 사이에서도 타이틀리스트, PXG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기가 굳건하다는 사실! 이런 브랜드가 Z세대 취향에 맞는 젊은 디자인의 신상을 내고 있는 것도 있지만, 높은 인지도와 가격도 한몫 합니다. 내가 이만큼 플렉스했다고 자랑하고 싶은 거죠. 매번 다른 옷을 입고 필드에 나가고 싶어서 골프웨어 대여 서비스를 찾는 Z세대도 많다고 해요.


골프에 빠진 Z세대를 잡기 위해 여러 업계에서 고군분투 중인데요. 현대카드는 회원 대상으로 골프 레슨을 해 주는 연습장을 오픈했고, 골프웨어 렌털이나 골프장 예약 등 새로운 서비스도 생겼어요. 이색 먹거리를 판매하기도 하고요. 독자 분들의 브랜드에서 제휴나 이벤트를 진행할 때, 골프와도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리워드로 관련 상품을 제공할 수도 있고요. 

오늘 전달해 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을까요? 앞으로도 대학내일 뉴스레터가 열심히 Z세대의 근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감정에 딱 맞는 대표 국물 요리를 선발합니다
비비고 국물요리 디지털캠페인
<국물의 대표국가대표>


도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감동 무대가 있었다면, 밥상 앞 유튜브에선 국물 대표팀(?)의 꿀잼 무대가 있었습니다. 비비고가 진행한 웹 예능 <국물의 대표, 국가대표>는 말 그대로 비비고의 국물 요리를 홍보하는 웹 예능입니다. "에이, 제품 홍보 영상은 뻔하지." 고개를 갸웃댄다면 그렇지 않죠. 무려 ‘일상 속 다양한 감정에 맞는’ 국물요리를 추천해주는 예능이었는데요.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 

저 세상 텐션의 출연진(셀럽파이브와 유재환)이 나와 크리에이터 및 일반인 패널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대표 감정(행복, 슬픔, 분노, 외로움, 지침)에 어울리는 국물요리를 선정하는 예능이었습니다. 매콤한 맛으로 분노를 조절해주는 돼지고기김치찌개, 행복은 우려 먹어도 된다는 말처럼 깊게 우린 갈비탕 등 패널들의 사연과 요리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국물 요리처럼 우리 감정과 딱 어울리는 요리도 없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따뜻한 국물을 통해 느껴지는 위로와 안정감이 있잖아요? 브랜드 제품을 내세우면서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컨셉이 정말 대단한데요. 놀랍게도(얼굴 두껍게 자뻑 표정으로) 비비고의 이번 캠페인은 대학내일이 함께 하였습니다. 기획부터 촬영, 사후 이벤트까지 캠페인의 A to Z를 함께 했으니 브랜드 예능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웹 예능 <국물의 대표, 국가대표>는 이곳(링크)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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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Z세대가 즐겨보는 ‘가짜 먹방’
믿기지 않는 특이 먹방이 인기다

Z세대가 즐겨보는 ‘가짜 먹방’
음식 먹는 장면을 보여주는 먹방, 이제는 좀 식상한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사실, 먹방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Z세대가 많이 보는 1인 크리에이터 영상 콘텐츠 주제로 '먹방'이 자주 보는 영상 43.9%를 차지하기도 했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최근엔 '가짜 먹방'까지 인기인데요. 가짜 먹방이란, 예컨대 진짜 사람도, 진짜 음식도 없는 ‘애니메이션 먹방’ 같은 것들입니다. "먹방은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거 아냐? 가짜 먹방을 왜 봐?" 이런 궁금증이 생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인기 가짜 먹방과 인기 이유!


😮 계향쓰 GH’S, 게임 캐릭터 먹방
애니 먹방 유튜브 채널 <계향쓰 GH’S>의 구독자는 140만여 명에 달합니다. <계향쓰 GH’S>의 특징은 캐릭터입니다. 2차 창작이 가능한 게임 캐릭터를 먹방 콘텐츠로 활용하죠. 게임 ‘어몽어스’와 ‘프라이데이 나이트 펌킨’ 캐릭터를 비롯해 자체 제작 캐릭터인 ‘계향쓰’가 출연하는 먹방을 선보입니다. 특히 편의점 먹방은 조회 수 1,500만 회를 넘겼습니다. 대부분 영상 길이는 1~3분 남짓으로, 짧은 영상에 익숙한 Z세대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W Motion신기한 클레이 먹방
여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먹방도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W Motion>은 접어먹는 김밥이나 로제떡볶이처럼, SNS에서 화제가 된 음식의 조리 과정과 먹방을 클레이로 정교하게 담아냅니다. 특히 지난 1월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와 콜라보해, 이 채널의 캐릭터인 ‘초록이’가 직접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했죠. 클레이로 구현한 음식 재료의 디테일함이 매력을 더합니다.

😮 푸니태양계 행성 먹방
현실에선 구현하기 불가능한 먹방도 애니메이션에선 가능하죠! 유튜브 채널 <푸니>는 특이한 먹방들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합니다. 특히 우주 쟁반에 담긴 행성을 한입씩 베어먹는 태양계 먹방이 유명한데요. 지구를 베어먹을 땐 바삭바삭한 소리가, 토성에서 떼어낸 고리에선 아삭아삭한 소리가 영상에 깔립니다. 이 밖에도 게임 ‘쿠키런 킹덤’의 쿠키 먹방, 찜질방 세트 먹방 등으로 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진영예술가아기 슬라임의 먹방
먹방도 가상 캐릭터가 대세일까요? 유튜브 채널 <진영예술가>는 뭐든 기분 좋게 잘 먹는 캐릭터 ‘슬라임 핑뀨’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아기 슬라임 캐릭터는 생글생글 웃는 귀여운 얼굴로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한입에 넣는데요. 육포, 치킨,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 먹방을 선보입니다. ‘슬라임과 함께하는 편의점 먹방 스톱모션’ 영상은 조회 수 2,170만 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Z세대가 애니 캐릭터와 겸상하는 이유 
1.‘먹뱉’이 없어요 
한때 먹방 유튜버들의 ‘먹뱉(음식을 먹고 몰래 뱉음)’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었는데요. 애니 먹방에선 음식의 종류와 메뉴에 제약이 없습니다. 먹방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보지 않아도 되죠. 음식과 일회용 그릇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서 친환경적이기도 하고요. 

 2.숏폼에 적합해요 
애니 먹방은 영상 길이가 1~3분 이내로 짧아요. 실제 먹방은 한 상 가득 음식을 채워놓고 1시간 가까이 진행되는데요. 애니 먹방 속의 캐릭터는 빠르고 시원하게 음식을 먹어 치우거든요.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짧은 길이로 구성돼 있어요.

3.재밌고 신기해요! 
현실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음식 먹방이 가능해요. 먹방 주제를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햄버거나 짜장면처럼 익숙한 음식은 물론이고, 주사기나 행성까지 실제론 먹을 수 없는 것들 것 맛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가 음식을 맛있게 삼키는 쾌감을 주고요.


예전엔 배가 터질 정도로 음식을 쌓아놓고 먹던 먹방이 인기였죠. 하지만 이제 Z세대는 ‘리얼함’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을 과소비하며 힘겹게 먹는 모습을 불편해하죠. Z세대는 지금 빠르고, 재밌고, 귀엽고, 심지어 친환경적인 애니 먹방을 즐기고 있습니다. F&B 브랜드 담당자라면, 가짜 먹방 크리에터들과 콜라보 콘텐츠를 만들어봐도 재밌지 않을까요? 신선한 충격을 줄 수도 있을 테니까요.  대학내일 뉴스레터는 또다른 트렌드를 가지고 8월 13일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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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Z세대 브랜드 담당자를 위한 트위치 활용법 4
누가 '트위치' 보냐고? Z세대는 다 본다!

Z세대 브랜드 담당자가 알아야 할
트위치 매력 포인트 4
"트위치? 게임 라이브 방송하는 곳 아닌가? 우리 브랜드는 게임 아니니까 상관없지."라고 생각했다면 잠깐 멈춰 주세요! 트위치는 게임 스트리밍으로 시작했지만 음악, 먹방, 수다 등 다양하게 장르 확장 중인 플랫폼입니다. 10대는 물론,20대 초반 Z세대 사이에서도 인스타그램만큼 자주 사용(E11)한다고요. 생각보다 많이 써서 충격이라면 오늘 레터를 읽어보시죠. 💌

👉 안정적인 실시간 방송 환경
혹시 라방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Z세대트위치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1 MZ세대 온라인 영상 시청 트렌드>에 따르면 10대 후반 Z세대는 라이브 영상을 볼 때 유튜브 다음으로 트위치 이용 경험률이 높대요. 20대 초반에서의 경험률도 인스타그램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죠.

Z세대가 트위치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플랫폼보다 안정적인 실시간 방송 환경 때문입니다. 방송 시청 인원이 무제한이고, 실시간 채팅도 최적화되어 있어 타 플랫폼에 비해 오류가 적대요. 게임 스트리밍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음악, 먹방, 수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Z세대를 타깃으로 라이브 영상을 기획한다면 고려해 볼 만한 채널이죠?


👉 찐 팬들만 모이는 분위기
트위치는 실시간 방송 위주의 플랫폼이지만, 스트리머(트위치에서 방송하는 크리에이터)가 진행한 라이브에 모든 구독자들이 참여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진행한 방송의 풀 영상과 하이라이트 부분만 짧게 편집한 클립 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편집 영상은 대부분 유튜브에도 동시에 올라오는데요. 유튜브에서 클립을 보다 관심이 생겨 트위치로 넘어가 찐 팬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요. 

이렇게 충성도 높은 팬들이 모여 있다면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할 때 참여율이나 전환율이 높아 마케팅 효율이 좋겠죠. 게다가 실시간 스트리밍 위주의 채널이기 때문에, 광고의 경우에도 대부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데요. 본방 사수하는 팬이 많아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기도 좋고, 이를 편집해 2차로 유튜브에도 올리기 때문추가 노출도 가능합니다.

👉 쌍방향 소통과 활발한 후원
Z세대는 자신의 최애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특히 트위치는 후원이 활발한 채널인데요. 텍스트뿐만 아니라 영상, 음성 후원도 가능합니다. 후원 금액과 함께 본인이 원하는 음성과 영상을 보낼 수 있는 건데요. 이런 기능을 활용해 스트리머와 친구처럼 소통도 하고, 시청자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기도 한대요. 이처럼 쌍방향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은 트위치의 큰 매력이죠. 

이외에도 채널을 유료로 구독하는 정기구독 기능이 있습니다. 유료 구독자만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 한층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대요. 트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 채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를 모아보상도 받을 수 있어요. 채팅 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부터 스트리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 최신 밈 확인 가능
요즘 유행하는 밈이 궁금할 때, 어디서 찾아보시나요? 의외로 밈의 시작이 트위치인 경우가 습니다. 이제는 대다수가 알고 있는 레게노부터 알잘딱깔센, ㅋㅋ루삥뽕 등 트위치 밖에서도 사용되는 유행어들이 많은데요. 실제 스트리머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경우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후원이나, 채팅창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가 밈이 되기도 한답니다. 

최근에는 우리는 이걸 ~라고 부르기로 했어요가 밈처럼 쓰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미 존재하는 단어나 물건을 굳이 다르게 부를 때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원래 뜻과 상관없이 글 제목에 자주 쓰더라고요. 스트리머 선바에게 한 시청자가 스틱에 꽂힌 얼음을 삼다수 바라고 부르자, "우리는 이것을 얼음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말한 데서 기인했다고 합니다.



트위치가 Z세대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플랫폼인 건 알겠는데,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겠다고요? 게임 산업에서는 스트리머를 통해 신작 게임을 공개하거나, 인기 스트리머를 모아 대회를 여는 등 이미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됐습니다. 버버리에서는 트위치를 통해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죠. 또, 유명 음악 스트리머 주다사의 플레이리스트가 2차 콘텐츠로 재생산되거나 해당 음악이 멜론 차트에 올라오기도 한대요. 

지금까지 트위치를 게임 방송 보는 곳으로만 알고 계셨다면, 오늘부터는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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