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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련 뉴스 기사(주 1회) 와 인사이트를 담은 뉴스레터(월 2회),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획 보도 등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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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재택근무 vs 출근, Z세대의 선택은?
찐 Z세대 직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2022.08.26
#Z세대 #재택근무 #출근

Z세대는 주 5일 재택근무를 좋아할까요?
독자 분들은 재택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능하다면 매일 재택하고 싶은 분도 있을 거고, 오히려 출근이 더 효율이 좋다는 분도 있을 텐데요. 과연 Z세대의 생각은 어떨까요? 비대면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재택근무를 선호할 것 같기도 한데요. 올해 입사한 대학내일의 찐 Z세대 직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소소하게 20여 명 대상으로 한 설문이니 재미로 봐 주세요 🥰

Q. 재택근무와 출근 비율이 어느 정도인 게 적당한가요?

“주 2~3회 재택근무요! 매일 나오는 건 힘들지만, 사무실로 출근해서 리프레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주 3회 재택근무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주 5일도 좋지만, 동료들과 같이 식사하면서 교류하는 것도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회의는 대면 진행이 더 편하더라고요”

〰️
예상과 달리 주 2~3회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비율(57.1%)이 가장 높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재택근무와 출근 중 선호하는 근무 형태를 물어봤을 때는 재택근무의 선호도가 80.9%로 높았다는 점! 출퇴근 시간의 효율을 생각했을 때는 재택근무가 좋지만, 동료들과의 소통이나 대면 진행이 더 편한 업무가 있을 때는 출근이 편하대요. 집에 업무 환경을 잘 조성해 두어 주 5일 재택을 선호하는 직원도 있었고요.


Q. 재택근무가 더 편할 때는 언제인가요?
“출퇴근 시 소요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준비하는 시간도 줄어들고요.”

“날씨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집에서 일하는 게 훨씬 편해요.”

개인 작업을 할 때 조용히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능률이 더 좋을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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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압도적(85.7%)이었습니다. 집에서 일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대답도 있었어요. 야근할 때 집에서 하면 부담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역시 직무마다, 사람마다 다른 법이네요.

Q. 이럴 때는 출근이 좋다! 출근하고 싶을 때는?
“아직 신입이라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고, 팀원 분들과 업무 중간에 논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출근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사수의 업무 스타일을 파악하기도 편하고요”

“팀 동료들이나, 같이 입사한 동료들과 교류하며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어요! 회의나 사내 프로그램에 더 잘 참여할 수도 있고요”

“협업이 필요한 업무가 있으면 출근합니다. 또, 듀얼 모니터가 있어서 업무 효율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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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계 형성이나 동료와의 소통 때문에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요즘에는 사내 메신저도 잘 되어 있고, 줌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도 보편화됐지만 대면 소통이 더 편한가 봐요. 소속감 형성이나 빠른 적응을 위해 출근한다는 답변도 눈에 띄었고, 멘토링을 받고 싶다는 성장에 대한 의지도 엿보였어요. 원하는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출근한다는 Z세대도 있었고요.


Q. 재택근무 시 회사나 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사에서 지정해 주는 것보다, 개인의 필요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재택, 무조건 출근이 아닌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거죠.”

“비대면으로 소통하다 보니 의견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연락 텀에 신경 써 주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을 곁들여 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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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대답들에서 느끼셨겠지만, Z세대라고 모두 의견이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업무 성향과 개별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의 필요성을 느끼는 정도가 전부 다르죠. Z세대에게 근무의 유연성을 제공해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하면서, 업무 관련 소통이나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Z세대선택권을 가지는 것을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전부 다르기도 하고요. 따라서 주 5일 출근, 주 5일 재택근무를 강제하기보다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 근무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중요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4월 조사 결과(B2), 취준생의 66%는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지’가 입사 고려 요인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하기도 했어요.

또, 직원들이 생각하는 재택근무와 출근의 장점을 회사에 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거점 오피스를 만들어 출퇴근 시간을 줄여 준다거나, 재택근무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해 줄 수도 있죠. 재택근무 외에도 복지나 기업문화에 대한 사안이 있을 때, 직원들에게 먼저 물어본다면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답니다! Z세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대학내일 뉴스레터에도 많이 물어봐 주시고요. 😁

대학내일 찐Z 마케터가 알려준다
마케터 맞춤 인사이트 <팝업스토어+굿즈+NFT+일상>
young한 기업으로 유명한 대학내일에도 찐Z세대는 따로 있습니다. Z세대로서 트렌디한 감성, 마케터로서의 예리한 분석력. 이 둘을 모두 가진 대학내일 찐Z 마케터들. 이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터를 위한 맞춤 인사이트를 준비했습니다.

너도나도 브랜드마다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하지만 팝업만 한다고 다 인기일까? 그렇지 않죠.
찐Z 마케터들이 최근 주목한 팝업을 소개합니다.

"내가 만든 굿즈는 왜 맨날 남아도는 거야?"
남아도는 굿즈와 금세 동나는 굿즈의 한 끗... 차이를 알려드립니다(속닥)

NFT, 마케팅에서 활용할 방법이 있긴 있나?
갸우뚱하는 마케터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마케팅에서 NFT 잘 활용한 사례, 그리고 노하우!

이 모든걸 Z세대가 한다구?
Z가 말하는 Z세대들의 일상 트렌드 파트도 있습니다.

열심히 뚝딱거린 자료.
우리만 보기 아까울 정도로 좋아서 뉴스레터 독자들에게도 공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쓱 읽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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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31(도화동) 마스터즈타워 대학내일
Tel 02-735-3800 / Fax 02-735-0005 / E-mail univ@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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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세상에 이런 브이로그가?! 😮
O별 브이로그, O퇴 브이로그 별 게 다 유행

2022.08.12
#이별 #자퇴 #알바 #브이로그

세상에 이런 브이로그가!?
자신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영상을 담는 브이로그. 특유의 생생한 재미, 영상 주인공과의 친밀함, 디테일한 정보 덕에 브이로그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월 조사에 따르면,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시청하는 Z세대 314명 중 48.4%가 브이로그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데요. 게임(46.5%)이나 먹방(35.7%)보다 더 높은 비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브이로그 소재 중에는 어른 세대가 보면 깜짝 놀랄 것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재미 삼아 최근 Z세대에게 크게 인기인 브이로그 장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렛츠 고!

V-LOG 1. 이별 브이로그
이별 브이로그 아시나요? 이별 후 자신의 마음 혹은 일상을 영상에 담는 브이로그인데요. 눈물 뚝 흘리는 썸네일만 보면 '이게 머선 일이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만, 내용을 보면 의외로 유익합니다. 분노, 자책, 인정, 반성 등 이별했을 때의 자기 마음을 솔직히 말하기도 하고요. 이별 후의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일상 지키는 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런 이별 브이로그 아래에는 '좋은 이별 나쁜 이별 구분법' 같은 관계를 다루는 댓글들이 잔뜩 붙으며 서로 위로하고, 조언을 해주기도 하죠. 물론 이별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있는 건 어른세대에겐 여전히 낯설긴 할텐데요. 세상엔 만남만큼 많은 이별이 있고, 모든 이별은 당사자에겐 힘든 일이죠. 이별 브이로그를 보며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도 의미 있는 일 같습니다.
 
👉인기 이별 브이로그 보러가기


V-LOG 2. 자퇴 브이로그
연인과 헤어지는 이별 브이로그가 있다면, 학교와 헤어지는 자퇴 브이로그도 있습니다. "자퇴를 브이로그로 찍는다고?" 옛 세대에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고개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생 포기처럼 들리던 과거의 자퇴와 달리 요즘 자퇴는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퇴하고 온라인 사업 혹은 크리에이터로 변신하는 등 자기만의 길을 가고자 학업을 그만 두는 10대들이 많아졌습니다. '고등래퍼'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 자기 길을 찾아 자퇴한 이들이 나오는 것도 영향을 줬죠.
 
유튜브에 '자퇴 브이로그'를 검색해 직접 보시면 입을 딱 벌리실 겁니다. 자기 앞길을 꼼꼼히 고민하고 자퇴를 계획합니다. 학교 마지막 날 반 친구들과 함께 해온 순간을 추억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나눕니다. 멋있게 학교를 떠나죠. 이 과정을 영상으로 담습니다. 시청자들은 열심히 살려고 학교를 떠나는 '자퇴 브이로그'를 보며 자기 인생도 다잡는다고 합니다.
 

V-LOG 3. 알바 브이로그
당신이 대학교 1학년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생활비도 벌 겸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해야 하는데요. 어떤 알바를 할지는 아직 고민입니다. "PC방 알바는 하면 어떨까? 많이 힘드려나?" 이때 여러분이 Z세대라면, 맞습니다. 'PC방 알바 브이로그' 검색합니다. 요즘 브이로그 계에 핫하게 뜨는 장르가 바로 알바 브이로그입니다. 알바 브이로그를 치면 별의별 알바가 다 나옵니다. 카페 알바, 고깃집 알바, 베라(베스킨라빈스) 알바, 치킨집 알바, 편의점 알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알바 영상이 다 있죠.
 
알바천국이 지난해 20대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브이로그를 보는 주된 이유로 '알바 근무를 간접 체험(42.8% 복수응답)' '특정 알바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35.9% 복수응답)'라고 답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지켜보는 것만큼 확실한 정보는 없겠죠. 그런데 꼭 해당 알바를 계획하지 않더라도 그냥 알바 브이로그를 보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남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별별 브이로그들을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갑니다. 위로 받으러, 알바 정도 구하러 영상을 보겠죠. 궁금한 쪽은 브이로그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Z세대는 인플루언서블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자기 일상을 공유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혼자 힘들어하는 것보다 남들(팬들) 시선이 있으면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게 된다고 합니다. 공부 브이로그 때도 같은 이야기를 드렸었죠. 혼자 공부하면 잘 안 하지만, 공부 브이로그를 찍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요. 이별이든 자퇴든 알바든 남들의 관심 속에서 할 때 더 힘을 낼 수 있다는 말이죠. Z세대를 진짜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은 미디어에서 전하는 단편적인 뉴스 말고 이런 브이로그를 보며 Z세대의 생생한 모습을 살펴봐도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좀 재밌으셨나요? 8월 26일 금요일 또다른 재밌는 Z세대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 뵈요.

3초마다 새 친구를 만나는 팝업스토어
아자르 3초포차
젊은 뉴스레터 독자 분들에겐 아자르라는 앱이 익숙할 텐데요. 영상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이죠. 이번에 아자르가 이태원, 홍대, 강남 등에서 무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3초포차'. 포차의 핵심인 술과 만남 중 술은 빼고 만남은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색다른 재미도 더했죠.

아자르 앱 3차포차 이펙트를 사용한 이용자들끼리 우선 매칭될 수 있도록 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는데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사람들은 아자르를 체험하는 이펙트 체험존, 3초포차 프레임을 활용해 네컷 사진을 찍는 3초필름, 아자르 아이디로 새로운 만남을 성사하는 만남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진짜 포차처럼 저녁 8시부터 새벽 4까지 운영되었는데요. 정말 포차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불금불토를 누리러 온 유저들이라 팝업스토어로 유도하기가 쉽진 않았죠. 그래서 준비한 현장 홍보를 위한 비장의 무기, 불금불토용 굿즈였습니다.

밤거리에 들고 나가면 인싸가 되는 아이템인 LED 풍선, LED 부채, LED 반지 등을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나눠주었죠. 결과는 대성공, 많은 유저들이 모였답니다. 오늘과 내일(8/12~13) 3초포차 강남역점이 오픈하는데요. 팝업스토어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마지막 기회이니 강남역 놀러갈 마케터분들은 한 번씩 들러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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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Z세대와 어른 세대는 게임하는 방법도 다르다?
Z세대가 게임 스토리를 넘겨 버리는 이유는?

2022.07.29
#Z세대 #게임 #취향

Z세대와 어른 세대는 게임하는 방법도 다르다?
‘10명 중 7명이 게임을 한다는데, 왜 내 주변엔 없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대상 3000명 중 모바일과 PC 등 게임을 해봤다는 사람이 71.3%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뉴스레터 독자들은 고개를 갸웃대실 겁니다. 그렇게나 많다고? 이해는 갑니다. 게임 취미는 10대~20대 남자에 확 몰려 있거든요(각각 95.1%, 96.2%).

게임을 많이 하는 나이대는 10대-20대-40대-30대 순입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게임을 훨씬 많이 합니다(PC 게임의 경우 30대 여성은 30.4%, 20대 남성은 77.3%) 세대별-성별 차이도 크지만, 더 큰 차이는 1020 Z세대와 3040 어른 세대가 게임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Z세대와 어른 세대 게임하는 방법 차이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차이 1. 보는 게임 VS 하는 게임
“게임 좋아해요! 그런데 게임을 하진 않아요.”
게임을 좋아하는데 하지는 않는다? Z세대에겐 가능한 일입니다. 직접 플레이하는 대신,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죠. 게임 방송은 Z세대 남자들의 인기 취미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성별-연령대별 유튜브 및 넷플릭스 콘텐츠 이용행태 분석'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 1위가 게임(48%)입니다. 2위인 드라마/예능/영화(9.6%)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남이 게임하는 걸 뭐가 재밌다고 봐?”
오락실에서 어깨너머로 남 게임하는 모습을 보던 어른 세대가 할 만한 생각인데요. 의외로 재밌습니다. 게임 방송인들이 재밌는 입담을 선사하기도 하고, 채팅으로 함께 떠들며 보는 맛도 있습니다. 애초에 방송에 어울리는 게임이 따로 있기도 하고요. 직접 하기엔 무서운 공포 게임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즐기면 재밌습니다.

“이 문 열면 큰일 날 것 같아.”
“아무 일 없을 거예요. 열어봐요.”
끼이익~ (괴물 등장)
“으아아악!” “ㅋㅋㅋ”


차이 2. Z세대가 좋아하는 게임은 따로 있다!
게임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시간을 쏟아 능력을 올리는 ‘롤플레잉 게임’도 있고, 한 판씩 짧게 즐기는 ‘슈팅 게임’도 있죠. 세대별로 좋아하는 게임도 갈릴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2 MZ세대 게임 이용 행태 및 인식에 따르면 z세대는 '단판 게임'을 선호합니다.

단판 게임은, 매번 할 때마다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하게 시작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이 있습니다. 리니지나 로스트아크 같은 롤플레잉 게임은 비교적 덜 즐깁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Z세대에게 게임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수단이지 게임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Z세대 중 상당수는 게임 스토리도 스킵(skip, 넘겨버리기)하고 친구들과 플레이에 집중합니다. 게임 스토리는 나중에 유튜브로 보면 된다고 여깁니다…

차이 3. 게임은 Z세대가 친구랑 노는 놀이터
어른 세대는 게임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상대로 홀로 하는 게임 혹은 리니지처럼 대규모 경쟁 게임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Z세대는 살벌한 경쟁에도, 혼자 하는 솔로 게임에도 흥미가 덜합니다. 그보다는 좀 더 가볍게 친구들과 소통하며 노는 게임을 선호합니다.

데이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게임이 있습니다. 살인자혹은 괴물이 나와 피해자들을 공격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방송을 검색해 보면 전혀 공포스럽지 않습니다. 이 게임에서 누군가는 ‘악당’이 되고, 다른 유저들은 ‘피해자’가 되어 도망 다닙니다. 배경만 가상일 뿐, 술래잡기와 똑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해자들이 악당(술래)을 농락하기도 하고, 살겠다고 도망 다니며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든 게임이든 Z세대에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놀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일 뿐이죠.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게임을 통해 인싸가 되는 Z세대. 뉴스레터 독자분들도 마케팅 활동에 게임을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대학내일 뉴스레터 다음엔 또 다른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게임처럼, 메타버스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래밍 챌린지
NYPC PARK
개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넥슨이 진행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NYPC가 올해 7번째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예선만 2만 5000명이 참여한 대형 행사인데요. 이번 대회는 특별히 메타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본선 대회는 소수만 참여할 수 있기에 아쉬웠죠. 그래서 넥슨 사옥과 본선 대회 현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오프라인 뿐 아니라 메타버스로 좀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는 참여 타깃이 초중고 청소년이라는 점! 평소에도 가상공간에서 놀던 친구들이라 메타버스로 했다는 자체만으론 감흥이 없습니다. 가상공간을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해야 했죠. '넥슨에 숨어든 천재 개발자를 찾아라'라는 콘셉트로, 스토리가 들어간 미션을 기획했습니다.

캐릭터가 메타버스 공간을 돌아다니며 숨어 있는 힌트를 얻습니다. 결국 천재 개발자를 찾게 되죠. "여기 뭐 있다!" "헐 대박" 마치 '게임'처럼 즐기며 대회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반응은 호평 일색.

NYPC PARK는 넥슨과 대학내일이 초기 기획부터 함께 만들어왔답니다. 구구절절 설명보다 한 번 보는 게 낫겠죠.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고요. 메타버스 이벤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 대학내일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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