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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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 소비, 직장, 가치관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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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행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라이프스타일에서 나타난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주류 소비, 건강 관리, 핫플레이스, 반려동물 케어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나타난 웰니스 흐름을 짚었습니다. 이어 취업 준비생과 저연차 직장인의 목표 기업 비교, 직장인의 회사 밖 커리어 인식을 살펴봤어요. 끝으로 연애·결혼에 대한 인식과,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선진적이라고 인정받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PDF 파일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세대 분석을 기반으로 세운 연구소의 소비자 인사이트가 하반기 전략 기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요 인사이트 먼저 확인해 볼까요?


✅ 2026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핵심 인사이트 8

1. [소비-음주] 술자리 횟수·결제자 수가 모두 연 10% 이상 감소하고, 음주량 감소 이유 1위로 ‘건강·컨디션 관리’가 꼽히며 주류 시장에 ‘소버 라이프’ 흐름이 나타남.
2. [소비-공간] ‘핫플레이스’ 연관어가 2025년 들어 회복·마사지·컨디션 등 ‘상태·관리’ 키워드로 바뀌고, ‘웰니스’ 언급량도 2년 새 2배 이상 늘며 회복 관리 공간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함.
3. [소비-웰니스] 향후 시도하고 싶은 건강 관리 방법 1위로 20대는 ‘건강식·건강 검진’, 30대는 ‘피로 회복 관리’, 4050은 ‘마음 관리 활동’을 꼽아 연령대별 차이를 보임.
4. [소비-반려동물] 반려동물 친화 업장의 필수 요소 1위는 시설이 아닌 ‘동반 여부·규칙에 대한 명확한 안내’였으며, 응답자의 80.7%가 비용을 더 내더라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5. [취업] 취업 준비생의 희망 기업 1위는 삼성전자, 저연차 직장인의 이직 목표 1위는 SK하이닉스로, 취업 시장과 이직 시장에서 1위 기업이 엇갈림.
6. [직장] 직장인 절반이 회사에 소속되지 않는 커리어를 고려하고, 3명 중 1명은 3년 내 전업 의향을 밝혀, 회사가 커리어의 ‘경유지’로 인식되고 있음.
7. [관계] 삶에서 결혼이 필요하다는 인식(50.8%)이 연애(62.6%)보다 낮으며, 여성에게서 결혼·연애가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비교적 크게 나타남.
8. [가치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선진적이라고 인정받는 분야 1위가 ‘치안·안전’에서 ‘문화’로 바뀌며, 사람들이 체감하는 한국의 강점이 이동하고 있음.





[[[소비-음주] 술도 술자리도 줄었다? 소버 라이프 트렌드 현황]]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반적인 주류 시장의 침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변화를 확인해 볼까요? 먼저 외식 주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10월 누적 술자리 횟수는 2,812만 건으로 2024년(3,210만 건)에 비해 12.4% 감소했습니다. 또 월 평균 결제자 수는 1,820만 명으로 2024년(2,030만 명) 대비 10.4% 감소했어요. 술자리 자체도 줄어들고, 술자리에서 지갑을 여는 사람들도 연 10% 이상 감소한 것이죠.




월간 술자리 횟수·결제자 수를 보면, 2024년 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25년 2월 저점을 찍었습니다. 2025년 5월 소폭 반등했지만 이후에는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그 결과, 1인당 월 평균 술자리 빈도(월간 술자리 횟수를 월간 결제자 수로 나눈 값) 역시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소비자들도 이런 변화를 체감하고 있을까요? 작년에 비해 음주량의 변화가 있는지 조사해 본 결과, 10명 중 4명(42.5%)이 ‘음주량이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전반적인 건강·컨디션을 더 신경 쓰게 돼서(51.0%)’가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이어 ‘전반적인 술자리·모임 횟수가 줄어서(43.1%)’, ‘다음날 일정·스케줄 관리가 더 중요해져서(29.8%)’ 순이었어요. 1위와 3위 모두 ‘음주로 인한 리스크 관리’ 성향이 짙어진 결과로 볼 수 있죠. ‘술에 대한 흥미나 욕구가 줄어서(29.0%)’, ‘술 마시는 비용이 아까워서(27.5%)’가 뒤를 이었고요.

즉 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짐과 동시에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음주량을 조절하는 ‘소버(Sober) 라이프’ 트렌드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25년 서울에서 유일하게 외식 술자리 결제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어디인지, Z세대에서만 판매량이 증가한 주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번 보고서를 주목해 보세요. 외식 거래 데이터와 소비자 조사 결과, Z세대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거래 데이터 개요
 
분석 자료
NICE지니데이타 보유 외식업 POS 데이터 및 비씨카드 보유 카드 결제 데이터의 가명 결합 데이터
 
분석 기간
2024년 1월 ~ 2025년 10월 (총 22개월)
 
2. 소비자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20~56세 남녀 600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할당표본추출(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2월 13일 ~ 2월 20일 (8일간)




[[[소비-공간] 팝업 지고 사우나가 뜬다? 요즘 ‘핫플레이스’의 조건]]

사람들이 찾는 공간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에서 ‘핫플레이스’ 키워드의 연관어를 살펴본 결과, 전년에 비해 언급량 증가세가 두드러진 공간이 있었습니다. 먼저 2021~2022년에는 여의도·명동·성동구(성수동) 같은 지역명과 더현대·팝업스토어 같은 소비 공간이 돋보였어요. 그러다 2023년부터 감상·부스·페스티벌·콘텐츠 등 체험형 공간의 언급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급증한 연관어를 보면 결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긴장, 피로, 마사지, 회복, 컨디션, 샤워, 케어, 스트레스, 스파까지. 대부분이 특정 장소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상태·관리’를 가리키는 키워드였는데요. 회복 관리 목적의 공간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것이죠. 즉 회복에 시간과 돈을 쓰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요.

이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웰니스’의 언급량은 2025년 약 13.7만 건으로, 2023년(약 5.4만 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언급량 증가율이 높은 연관어로는 마사지(650.8% ), 명상(307.6% ), 스파(282.9% ) 등이 꼽히기도 했어요.

사우나 후기와 정보를 공유하는 SNS 계정·커뮤니티가 화제를 모으고, 러닝·헬스 후 사우나로 마무리하는 것이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는 등 ‘소셜 사우나’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돌이 쑥뜸방, 효소 찜방을 찾는 모습이 포착되며 Z세대 핫플 반열에 오르기도 했죠. 오프라인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면, 웰니스 트렌드에 발 맞춰 소비자에게 ‘어떻게 회복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방법
 
분석 플랫폼
뉴엔AI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 Quettai
 
분석 채널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X, 인스타그램, 유튜브
 
분석 기간
2021년 1월 1일 ~ 2025년 12월 31일




[[[소비-웰니스] 자기계발보다 건강 관리! 웰니스가 주목받는 이유]]

지금 웰니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령별 건강관리 행태 탐구 보고서>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5명 중 4명(80.5%)은 ‘삶을 잘 살기 위해 일상 속 자기관리 실천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어요. 

‘삶을 잘 살기 위해 중요한 자기관리 영역’으로는 신체 건강(36.3%), 정신 건강(18.0%), 수면(11.5%) 순으로 꼽혔고요. 대부분 건강 관리와 맞닿은 영역인 가운데, 과거 자기관리의 대표적 키워드로 꼽혔던 자기계발(3.4%)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눈길을 끌었어요.




‘향후 시도하고 싶은 건강 관리 방법’도 살펴봤는데요. 20대는 ‘건강식 위주 식사’와 ‘정기 건강 검진’(각 21.8%)이 공동 1위였고, ‘마사지, 반신욕 등 피로 회복 관리(21.3%)’가 3위였어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식 위주 식사’ 비율이 연령대 중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건강 검진’이 1위에 꼽혔습니다. 30대에서는 ‘피로 회복 관리(21.4%)’가 1위였고, ‘숙면 환경 조성(20.9%)’과 ‘홈 트레이닝(20.4%)’ 등이 뒤를 이었어요. 40대(23.4%)와 50대(24.4%)는 명상, 상담 등 ‘마음 관리 활동’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건강 관리를 하는지만큼, 꾸준히 이어가는 방식도 중요한데요. ‘건강 관리를 지속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를 물었을 때, 개인의 의지나 자기관리 의식(40.3%) 다음으로 충분한 휴식과 회복(37.1%)이 꼽혔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루틴(37.0%), 시간이나 비용 부담이 적은 관리 방식(36.8%),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34.0%)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관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바라보는 소비자 시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발 빠른 Z세대에게 ‘건강 관리를 하는 이유’를 들어본 결과, 건강 관리의 목적이 ‘미래를 위한 대비’라기보다 ‘지금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눈에 띄었어요. 이 밖에도 건강 관리에 대한 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가 궁금하시다면, Z세대 소비자 VOC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19~56세 남녀 중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고 현재 실천 중인 자 800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Purposive 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3월 18일 ~ 22일 (5일간)





[[[소비-반려동물] 돈을 더 내도 방문할게요! ‘펫 프렌들리’의 조건]]

더 나은 일상을 꾸리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한정되지 않습니다. 이른바 ‘펫 휴먼화(Pet Humanization)’ 현상이 계속되면서 반려동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고려해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거나,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아이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행된 개정 식품위생법에 따라 예방접종 확인, 주방 칸막이 설치 등 일정한 기준을 준수한 경우 반려동물의 음식점 출입이 허용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펫 프렌들리’ 업장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어려운 점’에 대해 반려견 보호자들은 ‘날씨로 인한 활동 제한(43.3%)’ 다음으로 ‘제한적인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34.9%)’를 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펫 프렌들리’가 되기 위해 업장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요? 반려견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동반 여부 및 규칙에 대한 명확한 안내(44.3%)’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아직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에 대한 사람들의 친숙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다는 안내나 규칙이 명확하지 않을 시 다른 손님과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 다음으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배려한 공간(42.7%)’, ‘직원의 반려동물에 대한 응대 및 이해도(37.6%)’ 등 보호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나타났습니다. 이어 ‘반려동물 안전 고려 시설(33.6%)’, ‘배변 처리 공간(32.9%)’ 등 시설의 보완점이 꼽혔고요. 이처럼 반려동물 친화 업장에 대한 요구 의사가 분명한 보호자들은 무려 80.7%가 추가 비용을 더 내더라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어요. ‘펫 프렌들리’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의사가 돋보이는 결과로, 향후 공간 기획 측면에서 주목해 볼 만한 대목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19~56세 남녀 중 개 또는 고양이와 함께 거주하는 반려인 1,000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할당표본추출(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3월 18일 ~ 20일 (3일간)




[[[취업] 취업 희망 & 이직 목표 기업도 반도체가 호황이라고?]]

최근 AI 기술과 산업의 발달로 반도체 업계가 뜨겁습니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나날이 확대되면서, 채용 시장에서도 구직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030 취업 준비생과 저연차 직장인(이직 고려 또는 경험자)를 대상으로 목표 기업을 조사해 봤습니다.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주관식으로 최대 3개까지 조사한 결과, 1위는 삼성전자(34.5%)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25.7%)가 그 뒤를 이었으며, 네이버·카카오그룹(공동 3위, 각 10.7%)이 현대자동차(5위, 9.8%), 삼성바이오로직스(6위, 6.2%), 한국전력공사(7위, 4.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연차 직장인 10명 중 7명(69.4%)은 입사 후 1년 이내에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저연차 직장인의 이직 목표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25.1%)가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2위, 23.9%)·삼성그룹(3위, 15.3%)이 뒤를 이었고, 현대자동차(4위, 9.8%), 네이버(5위, 7.6%), LG그룹(6위, 6.3%), 카카오그룹(7위, 6.0%) 순으로 나타났어요. 이직처에 있어서는 SK하이닉스의 순위가 더 높았으나, 삼성그룹도 상위권에 올라 그룹 차원의 선호도가 엿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저연차 직장인들은 입사 후 평균 9.6개월 뒤 이직을 결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은 이직 준비를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준비하고, 어떤 채널을 통해 이직을 구체화할까요? 이 밖에도 이직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스펙, 이직처에 만족하는 점 등 이직 행태 및 인식을 직무·직장 유형·연차별로 비교하고 싶다면, 이번 연구자료를 주목해 보세요.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취업 준비생]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첫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휴학생 및 졸업유예자 307명
[저연차 직장인] 전국 20~39세 남녀 저연차 직장인 중 향후 1년 내 이직을 고려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이직한 자 654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유의할당표본추출(Purposive 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4월 15일 ~ 20일 (6일간)





[[[직장] 직장인 3명 중 1명 “3년 내 회사 밖 커리어 전업 의향 있다”]]

AI 시대에는 개인의 커리어 개발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직장인 응답자의 절반(51.8%) 이상은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일하는 커리어를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나아가 응답자 3명 중 1명(36.2%)은 향후 3년 이내에 회사 밖 커리어 활동으로 전업할 의향까지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회사 밖 커리어’가 일부 프리랜서 지망생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도 커리어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상용·임시근로자 중 부업을 하는 사람은 40만 명에 달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N잡’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본업 하나만으로 커리어를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거죠.

앞서 본 저연차 직장인의 ‘빠른 이직’ 고려 성향과 함께 보면, 지금 직장인들에게 회사는 커리어의 종착지가 아니라 경유지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조직 입장에서는 이직이나 직장 밖 커리어를 통해 발현되는 구성원의 성장 니즈를 어떻게 회사 안에서 채울 수 있을지가 리텐션 전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25~59세 직장인 중 주 3~4일 이상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자 1,200명
(단, 50대는 주 1~2일 이상)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성별·연령·지역 경제활동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Purposive 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3월 25일 ~ 4월 2일 (8일간)




[[[관계] 혼인 건수 7년 만에 최대, 사람들의 연애·결혼관 변화는?]]

2025년 혼인 건수는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8.1% 상승했습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이자, 7년 만의 최대치인데요. 코로나19로 미뤄둔 결혼식을 올린 영향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람들의 연애·결혼관이 변화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연애·결혼관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요? 이번 조사에서 전국 15~65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삶에 있어서 결혼의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50.8%로 나타나, 2021년(43.9%)*에 비해 결혼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상승했습니다. 연애(62.6%) 필요성 인식은 결혼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2021년(62.4%)과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전국 15~60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표본 구성 변화를 유의할 필요가 있음




성별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삶에 있어서 연애는 필요하다’는 문항에 남성은 68.4%, 여성은 56.8%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의 경우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요. ‘삶에 있어서 결혼은 필요하다’는 문항에 남성(58.3%)과 여성(43.3%)의 응답률 격차가 15%p에 달했습니다. 특히 여성은 결혼이 불필요하다(23.5%)는 응답이 남성(12.0%)의 약 2배 수준이었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툴 ‘데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살펴본 결과,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가령 현재 연애 중인 남성은 ‘결혼을 가급적 할 것’이라는 응답이 33.3%로 전체(16.7%)의 2배 수준인 반면, 연애 경험이 없는 여성은 ‘결혼 생각도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이 46.3%로 전체(24.0%)에 비해 높았습니다. 이처럼 원하는 조건에 맞춰 분석하고 싶다면, ‘데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보세요!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15~65세 남녀 1,500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Purposive 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2월 25일 ~ 3월 3일 (7일 간)





[[[가치관] ‘K’의 시대, 한국인들은 어떤 분야를 앞서간다고 생각할까?]]

바야흐로 ‘K’의 시대입니다. 뷰티, 푸드, 컬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시장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외에서 선진적이라고 인정받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먼저 2024년 조사에서는 ‘치안·안전(22.8%)’이 1위였는데요. 2026년에는 ‘문화(26.4%)’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문화’는 2년 새 18.5%에서 26.4%로 크게 상승한 반면, ‘치안·안전’은 22.8%에서 16.0%로 하락했어요. 이 밖에도 보건·의료(2위, 19.7% → 16.2%)와 과학기술(4위, 17.6% → 14.2%)은 소폭 하락했고, 시민의식(5위, 4.6% → 7.0%)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어 경제(6위, 5.2%), 국방·안보(7위, 3.6%) 순이었어요.

이러한 인식 변화는 실제 성과 지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 달러(약 20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9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실제로 올해 상반기 BTS가 정규 5집 ‘ARIRANG’으로 컴백하면서 빌보드 200과 핫 100 1위를 동시에 석권한 데 이어, SBS 드라마 ‘김부장’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79개국 톱10에 진입하는 등 콘텐츠에서 전방위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과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세계 무대에서의 한국의 강점’ 역시 문화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문화 강국의 시민’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향후 국가 이미지와 연계한 브랜딩·마케팅에서 참고할 만한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현 주소는 어떨까요?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한국 제품·브랜드 소비 행태 등을 다룬 연구자료가 조만간 발행될 예정입니다. ‘K’의 시대,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성을 그리고 있는 기획자라면 주목해 보세요!


조사 개요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15~65세 남녀 1,500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 추출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Purposive Quota Sampling)
 
조사 기간
2026년 1월 21일 ~ 26일 (6일 간)





지금까지 2026년 상반기 소비·직장·가치관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소비 영역에서는 사람들이 술을 줄이고, 회복에 지갑을 여는 흐름부터 건강 관리 방식, 반려동물 케어에 이르기까지 ‘웰니스라는 키워드가 관통했습니다. 거창한 미래보다 ‘괜찮은 오늘’을 지키려는 자기보존의 태도가 그 기저에 있었고요.

또한 AI 시대를 지나며 직장인들의 커리어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저연차 직장인이 바라보는 목표 기업이 갈리고, 절반이 넘는 직장인이 회사 밖 커리어를 고민하는 등 회사를 커리어의 종착지가 아닌 경유지로 여기는 변화도 관측됐죠. 연애·결혼에 대한 필요성 인식에서는 성별 격차가 두드러진 한편, 사람들이 스스로를 ‘문화 강국의 시민’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변화도 읽혔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다룬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각 연구자료를 확인해 보세요. 하반기 전략을 기획하는 여러분께 든든한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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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202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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